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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학술제, 그 첫째날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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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3-12-06 16:35 조회2,8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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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대하던(?) 강학원 + 감이당 학술제의 막이 올려졌습니다.

놀라셨나요?

 저희 웹진은 첫 날 진행된 프로그램들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따끈따끈한 사진들과 함께 찾아 왔습니다~~

학술제 첫날의 모습들, 긴말할 것 없이 사진과 함께 보시죠!



우선 저의 발걸음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2층에서 열리고 있는 '풀집배 중고장터 오뜨림'!!

(*학술제 기간동안 착한 가격으로 헌옷을 나누는 중고장터가 열립니다. 기간 내내 옷 기증 받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불행히도 저는 '득템'에 실패했지만(주로 여자 옷이 많더라구요ㅠㅠ) 뒤져보면 숨겨진 보물들이 많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중고장터 외에도 학술제 기간 동안에는 연구실 곳곳에 부스들이 설치됩니다. 

'북드라망 도서전'에서는 북드라망에서 출간된 도서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달콤한 사탕까지 나눠주시니 그야말로 은혜롭네요!!



문탁네트워크의 '자누리 생활건강'에서 만든 화장품과
소외된 여성들의 자활 공동체 윙에서 만든 수세미, 손수건 등의 생활용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첫 날 진행된 프로그램의 모습들을 둘러볼까요?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 부터 2시 까지는 '사주 어택'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이당 주술사들이 직접 신년 사주를 봐주는 파격적인 프로그램!!

그렇지만 바깥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무슨 얘기가 오고갔는지 알 방법은 없었습니다.

다만, 모든 사주의 결론이 '공부 깔때기'로 빠진다는 두려운 소문이 들려올 뿐이네요^^;;



2시. 사주어택이 끝나자 마자 곧바로 '미니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미니강의의 첫 번째 타자는 감이당 대중지성 3학년 본초서당팀 분들이셨습니다. 

특정한 음식이나 사물에 어떤 기운이 담겨져 있는 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특정한 기운을 지니고 있는 것의 근처에는 그것과 조화를 이루는 상반된 기운을 가진 것이 있다는 설명이 기억에 남습니다.

귤의 과육과 껍질이 그렇고 생선의 살과 뼈가 그렇다고 하네요.




본초서당 미니강의의 하이라이트였던 '고기 퍼포먼스'입니다 ^^.

사람들이 주로 먹는 개, 소, 양, 돼지, 닭이 각자 자신의 '고기로서의 가치'를 뽐내는 기이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감이당 대중지성 주역서당 팀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주역이니 64괘니 하는 얘기를 처음 접해본 저로서는 머리에 남는 내용이 없었습니다(ㅠㅠ).

기억에 남는 거라곤 현진이형의 헤어스타일 정도... 

            

그래도 철현이형은 마냥 신나 보이시네요ㅋㅋㅋ




다음으로는 강학원 과학톡톡 팀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근영쌤은 다른 팀들과 컨셉을 맞추기 위해서(?) 진지하고 어려운 주제 보다는 자극적인 주제를 위주로 강의를 준비했다고 하셨는데.

강의를 듣는 입장에서는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영대형의 강의가 특히 기억에 남네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뇌는 그것이 관계하는 신체에 따라서 다르게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도구를 사용하면 뇌는 그것을 신체로 이해해서 그 도구만큼 더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놀랍네요!



본초서당, 주역서당, 과학톡톡 세 팀의 강의가 개성적이었던 것 만큼이나 그 강의를 듣는 분들의 모습도 제각기 남달랐습니다.

정면을 몹시 노려보며 진지하게 경청하시는 문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나있는 청지 학인들.


강의에 영혼까지 쏟아 붓고 녹초가 되신 근영쌤.



연속된 강의로 인해 의식을 잃으신 두분.



미니강의가 계속되는 동안 주방에서는 저녁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완성된 저녁식사. 매운 홍합탕? 해물탕?의 얼큰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_@



철현이형이 자신이 해치운 홍합들을 보며 자랑스러워하고 있네요ㅋㅋㅋ




저녁식사가 끝나고 7시 부터는 '병과 치유'를 주제로 한 정화스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강의를 마지막으로 학술제 첫 날의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끝-
 
 
 
* 글은 남산강학원 홈페이지에서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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