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학술제, 셋째날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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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민 작성일13-12-07 11:58 조회3,5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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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지금 강감찬(남산강학원, 감이당)에서는 2013 계사년 학술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맛난 음식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7일 토요일까지 계속되니 우리모두 누려보아요~
누려어~
네네 그저께 12월 5일 목요일에는
사주어택
목성 암송대회
혈자리서당 미니강의
미술톡톡 미니강의
그리고
'나는 원조매니저다'를 주제로 곰샘강의가 있었답니다.
1시가 넘었습니다.
사주어택 시작!!
복채를 주시옵소서~
각기 다른 네명의 주술사가 사주를 봐드립니다ㅎㅎ
경험으로 사주를 풀어드립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젊은 주술사들도 보이네요^^
안에서 사주어택이 진행되는 동안
곰샘은 밖에서 뭘하고 계실까요?
뒷모습은 밀린 숙제를 하는 학생 포스!!!
앞에 엄청난 숙제가 보이시죠?
ㅎㅎ독자들이 이벤트로 받게 될 몸과 인문학에
한땀한땀 사인중이셨습니다~
왼손에 든 배도 드셔야 하는데 사인도 하셔야하고...
괴로우셨을꺼에요ㅎㅎ
그럼, 주방으로 가볼까요?
주방에는 점심당번인 민갑자와 SD가 있었답니다.
그들이 어떤 노래를 듣고 있었냐면.....
김광석 노래를 듣고있네요...
노래가 서글프다는 19세 민갑자ㅠㅠ
민갑자 몸에 할머니가 들어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세척실에서는 한참 간식준비중이었습니다.
분위기가 살벌합니다...
그들 뒤로는 범철샘이
파티에 가지 못한 신데렐라가 된듯
우울하게 감을 씻고 있네요ㅠㅠ
간식준비가 끝나고,
본격적인 암송대회 시작!!
사회는 목성매니저인 시연언니입니다~
좋구나~
심사위원 소개입니다.
심사위원은 길샘과 각종 매니저들(카페, 청소 매니저 등등)이었습니다.
이들도 이때는 즐거웠지요...
나중에 그렇게 끌려나가게 될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ㅎㅎㅎ
순서는
B-3
A-3
B-1
A-1
A-2
B-2
이렇게 6팀입니다.
첫번째, B반 3조입니다.
춘향이와 조르바까지 대거 등장!
그네를 열심히 타는 춘향이와
청상살낀 과부를 구해주러 온 변강쇠까지...
역시 시작부터...
주부선생님들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이건 19금이 아닌 27금!!!정도 된다는!!!!+_+
차분한 암송으로 마무리^^
그다음, A반 3조입니다.
오오 뒤에서 스님의 등장으로 시작!
등장인물은 스님과 변강쇠와 옹녀와 조르바 등등 떼거지로 등장하였습니다.
이번 학기에 정화스님이 강의를 해주셔서
스님으로 분장하신 선생님들도 많았습니다ㅎㅎㅎ
그런데 스님이.... 번쩍거리는 시계와 블링블링한 반지를 끼시고
목탁을 두드리시니....
아무래도 절이 부유한듯합니다ㅎㅎㅎ
옆에서 수행하는 자들을 보아하니...
흠....
사뭇 진지하네요ㅎㅎㅎ
그냥 분장하신것만으로도 웃겨요ㅋㅋㅋ
중간에 이야기가 진행되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갑자기 조르바에 나오는 부불리나가 소주를 마시더니
노래를 시작했어요ㅎㅎ
심사위원 영대샘도 한춤추시지요~
부불리나, 김해숙선생님께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십니다ㅋㅋㅋ
거의 전국노래자랑 분위기였답니다.
그 다음은 B반 1조 입니다.
이번 조는 '명랑인생 건강교본'을 소재로
목성공주의 하루를 구성하셨습니다.
네, 제목은여?
볼때마다 글씨가 너무 예뻐서 계속 쳐다봤습니다.
목성선생님들 정말 재주꾼이신듯!
네, 이제 일어나야하는 시간이죠?
인시입니다!
이전에 이랬던 엄마가....
부~드러운 엄마로 변했답니다.
일어나자마자 뭘해야되지요?
바로 '음양탕'을 먹어야 합니다.
대구사람인 엄마는 딸에게
'떠거운물' 반 찬물반인
'엄양탕'을 만들어 줍니다ㅎㅎ
뒤에선 코러스로~
멋지게 경혈가를 외워주시네요!
그다음 A반 1조입니다.
A반 1조는 변강쇠가로 꾸며주셨습니다.
오오 북치는 선생님 등장!!!!!!
선생님 판소리 이런거 배우신것 같아요~
멋져부러~
길 떠나는 옹녀등장이오~
옹녀...역시 새침해요ㅋ_ㅋ
강쇠와 옹녀가 초고속으로 눈이 맞는 바람에....
사진을 찍으려고만 하면 자꾸 흔들렸다는ㅠㅠ
옹녀와 변강쇠를 이외에도
돌담의원, 아이돌 출신 실성의원(?) 그리고 조르바도 함께했답니다.
심사위원들 다시 무대로 소환ㅎㅎㅎ
갑작스럽게 무대로 여러번 끌려나오셨어요ㅋㅋㅋㅋ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 다음 A반 2조입니다. 헥헥
조가 많아요ㅎㅎ
A반 2조는 뿜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고골 엔터테인먼트로 꾸며주셨습니다~
싸장님~ 저희 왔어요~
연극이 끝난줄 알았으나.....
하이라이트는 뒷부분에!!!
경혈가를 난타처럼 주방도구를 이용하여 외워주셨습니다ㅎㅎㅎ
얼쑤~
덩덕쿵덕쿵~
선생님들이 즐거워하시니 보는 저희도 즐겁답니다ㅎㅎㅎ
그 다음 B반 2조 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순서!
부처님과 수행자들을 연기해주셨네요
부처님을 방해하는 귀여운 악마도 등장ㅎㅎ
바로 이분들이 수행자들입니다.
차분히 수행하시다가
부처님과 함께하면
갑자기 '맘마미아'가 되어버리는게 함정입니다.
허니허니~
고행 끝 한 수행자는
부처님의 후광을 얻었답니다.
짝짝짝!
이제 결과 발표!
심사위원 선생님들께서....
여러가지 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시상은 류시숑 샘이 해주시겠습니다.
(이제보니 프랑스가 류시숑선생님 같네요ㅎㅎ)
먼저 심사기준을 길샘이 말씀해주십니다.
나름 깐깐한 심사기준!
상품은
식권과 카페이용권입니다~
정말 유용한 상품이어요ㅎㅎㅎ
대망의 일등은!!!!
명랑인생건강교본으로 연기를 해주신 B반 1조입니다!
엄마 나오셔요~
시성샘이 1등 수상소감을 여쭤봤는데
엄마선생님께서
그저 '앎과 삶을 일치 시켰을 뿐'이라는 말에
시성샘의 얼굴이 점점 굳어져갔지요ㅋㅋㅋㅋ
어떻게 리액션을 취해야할지 당황한듯 보였습니다.ㅋㅋㅋ
목성선생님들, 준비하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질펀~한 연기에 전부 쓰러졌어요ㅎㅎ
정말 집에만 계셨으면 그 끼를 어디에 발휘하셨을지!!
궁금해지네요~
목성 암송대회가 끝나고 이어지는 혈자리 서당의 미니 강의
주제는
"내 몸은 내 손으로 지킨다"로 혈자리를 꾹꾹 눌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ㅎㅎ
거의 종교수준!!!
강감찬 식구들도 잘 따라 합니다~
유연유연 구샘ㅎㅎ
혈자리 서당팀은 매일 아픈연기도 하시고
혈을 눌러주셔야 하니...
얼굴이 표정이 재밌어지는듯해요ㅋㅋㅋ
자 따라해보아요~
근영샘 어깨가 많이 뭉치셨네요ㅎㅎ
그다음 혈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리 걷으시구요~
그 와중에
요염한 포즈를 선보여주신 시성샘~
다소곳이 허리에 올라간 손+_+
서로의 혈을 눌러주며 돈독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혈자리서당팀이 끝나고
미술톡톡시간입니다.
그림을 보면서 진행하는 강의인만큼
어둠속에서 듣는 강의!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에 대해서 공부했답니다.
사진찍은걸 보니 저도 모르게 다빈치의 사진을 더 많이 찍고있더라구요~
선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받아서 그런 것 같아요ㅎㅎ
반면 미켈란젤로는 근육에 대한 무한사랑으로!!!
아기 예수님의 팔뚝에 삼두박근까지 나타낸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이날은
곰샘의 강의가 있는 날이죠?
'나는 원조 매니저다!'
학인들이 많이 오셔서
곰샘은 쪼기 뒤로 들어가서 강의를 하셨답니다.
마치 텔레비전보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들도 있으셨답니다ㅋㅋㅋ
그러고 보니 정말 텔레비전 같아요
강의 중간중간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시고 있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도 빠질 수 없지요ㅎㅎ
학인들의 뒷모습까지 즐거워하네요^_^
스카프 시스터즈 샘들도 빠질 수 없지요ㅎㅎㅎ
이렇게, 길고도 긴 학술제 셋째날 목요일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함께 밥을먹고 그 자리에 같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재밌네요ㅎㅎㅎ
오늘이 드디어 학술제 마지막날!
모두모여서 함께 누려보아요~
마지막도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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