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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겨울 인문학캠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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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7-01-12 00:47 조회2,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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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감이당에서는 2017, 정유년 겨울 인문학 캠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소규모로 더더욱 긴밀한(속닥속닥) 캠프가 되었답니다.

특별히 이번 캠프는 인캠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실에서 생활하는 저희도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선생님들은 정말 샤방하고, FRESH하신 것과 달리 저희는 왜이렇게 다크한 느낌이 나는지..ㅋㅋ 그 케미?는 어떨지 기대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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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약간은 긴장한 모습의 선생님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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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반대편, 너무나 익숙한 얼굴의 두 분입니다.
머리를 자르고 훤칠해진 기범샘과 올초에 중산간 괘를 뽑에 이제 방황하던 시절?이 조금씩 그친다는 은민언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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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캠프의 '우란'샘께서는 무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셨답니다!
몸이 아프신 적이 있어서 직접 한의학을 공부하셨다고 해요.
옆에 있는 유능한 언니? 미경샘의 추천으로 오셨다고 하네요ㅎㅎ
두분의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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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옷을 입은 정미언니 옆에 계신 분은 해성(해운대 대중지성) 회원 현미샘이십니다.
정미언니와 현미샘에게서 뭔가~ 비슷한 느낌이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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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서울에서 오신 혜경샘, 연자샘, 재숙샘 앉아계셔요.
혜경샘은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벌써 내년 일요 대중지성을 신청하셨고, 연자샘은 낭송할 때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요^^, 재숙샘은 잠깐 사주를 뽑을때 봤는데 무려 묘(卯)목이 두 개나 있으시더라구요. 뭔가 깡총깡총한 기운?(발랄하고 그런..^^)을 느꼈답니다. 뭐 이건 언제까지나 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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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리의 시간표입니다.
망상이 끼어들 틈이 없겠지요?
또 여기저기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공간과 친해지는 작전?을 짰답니다.


곰샘의 강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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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 한분 자기소개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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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도중 또 푹~주무신 장금샘ㅋㅋㅋ
곰샘 왈 '얘는 자기배려를 너무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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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곰샘께서는 강의 중간중간 멤버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셨는데요ㅋㅋ
저희의 과거?를 너무 잘 아시기 때문에... 
이제는 그렇지 않는다며 설명하는 중입니다.

"집에 있는 짐 다 버려! 안 버리기만 해봐"
"정미씨는... 머리가 제일 길구먼?!"
"야성미 넘쳐 아주~!"

곰샘의 주옥같은 멘트ㅋ는 여기까지


다들 점심을 맛나게 먹고 TG스쿨로 이동합니다.
그 다음은 낭송시간!
따뜻한 차로 낭송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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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이 조금 늦게 온 장금샘의 리드로 
동의보감을 읽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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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읽기도 하고,
'형체'가 나오면 형체만 같이 하기도 하고,
재숙샘의 아이디어로 '다'가 나오면 끊고 다시 읽기도 했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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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읽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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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지네요ㅋㅋ
부산언니들 재미지나~




낭송하다 보니 배가 고프더라구요ㅎㅎㅎ
밥 먹은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다시 밥먹는 것 같다구요?ㅋ
예~ 예~ 이것이 백수의 일상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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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유난히 반찬이 푸짐한 것이,
아무래도 선생님들의 식상 덕인듯 합니다ㅎ 



밥 먹은 후에는 몸과 인문학 필사하기!
필사 전 틈새시간을 공략해
낭송대회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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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고 그 부분을 왜 골랐는지에 대해 작성하라는 미션을 받았기에,
다들 열심히시죠?ㅎ


근데,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아직도 하루가 안끝났어요~

원래 일정에 없었던 친절한 한문 선생님 우응순 선생님의
출판 기념 강의를 듣게 되었답니다!!
공부복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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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 '困而學之者' 고난을 통해 배우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고난을 겪어도 배우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말에
경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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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각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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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필사한 몸과 인문학에 대해 토론합니다.
필사한 부분을 돌아가면서 읽으니,
좀 더 서로에 관해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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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 인캠 1일차 프로그램이 모두 끝났습니다.
첫날이라 힘드셨을꺼에요.
하지만, 아마도 3박 4일이 지나게되면 
몸은 힘들지만 개운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듯 해요ㅎ
동의보감에 몸을 많이 쓰면 정신이 맑아진다는 그 경지인걸까요?

어쨌든! 
마지막날까지 힘내서 아자아자!
밥 힘과 간식의 힘으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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