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인문학 캠프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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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산식객 작성일17-01-14 19:37 조회2,0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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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인문학 캠프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장금샘이 선생님들에게 주역괘를 봐줘서 다들 좀 늦게 오셔서 식사를 하셨습니다~
화기애애 식사 중
한편 오후에 있을 낭송 발표 준비를 하기도 했습니다.
식사 후 저희는 베어하우스로 이동해서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2)>을 낭송하고
<몸과 인문학>을 강독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책을 읽고 느꼈던 부분과 질문을 말하면
장금샘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는데요.
장금샘은 특히 곰샘의 글을 보면서
문제 제기를 어떻게 하는가, 기승전결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등등을
살펴보라고 하셨습니다.
짧은 한 글이지만 엄청난 수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장금샘이 한 말의 요지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밖을 나오니 눈이 쌓였더라구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조별로 모여 낭송 준비를 했습니다.
감이당에서도 하고~
장자방에서도 하고~
모두들 바쁜 캠프 일정에서도 틈틈이 외우셨다고 합니다~
그전에 곰샘과의 '즉문즉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사람이 얼마 없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캠프에 대한 소감을 얘기하면서
곰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양에서 오신 연자쌤은 3박 4일 캠프를 하면서 숙제를 얻고 가는 느낌이라고 하셨습니다~
재숙쌤도 3박 4일동안 즐거우셨다고 하셨습니다.
지난 캠프에 참여하셨던 은순쌤!
올해는 감이당 프로그램을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신 우란쌤은 처음 오셨을 때는
이런 체험을 한 적이 없어 걱정하셨는데, 너무 좋으셨다고 하셨습니다~
혜경쌤은 캠프를 통해 여러 얘기를 들으면서
결국은 글쓰기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오신 현미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새롭게 알고 간다고 하셨습니다.
곰쌤의 말씀이 끝나고
낭송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낭송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1조(정미쌤, 혜경쌤, 우란쌤) 선생님들의 낭송, 차분하면서 짧고 굵게!
2조(재숙쌤, 은민쌤, 현미쌤, 나영쌤) 선생님들의 낭송. 처음에는 차분한 듯 하더니
마지막은 활발발~하게~
3조(성준, 기범, 연자쌤)의 낭송. 칙칙한 기운(성준, 기범)이라는 마이너스 요인을 이겨내고 잘 마무리 했습니다.
이어지는 개인 낭송~
성준이는 함백산장을 홍보하는 낭송을 해서 웃음을 주었습니다.
곰샘왈 "PPL이냐~"
모두 낭송을 마치고 단체상과 개인상 발표가 있었는데요.
발표는 낭송의 달인 혜경쌤이 해주셨습니다~
이 상품을 받을 사람들은 누굴까~ 두구두구~
단체상은 활발발한 낭송을 선보여주신 2조 선생님들이 받으셨구요
개인상은 저 멀리 바르셀로나에서 오신 우란쌤이 받으셨습니다.
그외 다른 분들도 모두 책 한권씩 곰샘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박수 짝짝짝~
이렇게 3박 4일간의 일정이 모두 끝났는데요.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근처 카페와 장자방에서 모여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얘기를 나누면서 나중에 우란쌤이 바르셀로나에서 캠프를 열자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스페인에서 하는 캠프라니. 기대되지 않으십니까~
3박 4일동안 새로 오신 5분의 선생님괴
공부하면서 좋은 기운을 얻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인연들이 생긴 겨울 인문학 캠프!
캠프에 참여하신 선생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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