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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욕 겨울 캠프] 후기, 그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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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7-01-16 17:24 조회2,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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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두 번째 후기 쓰기를 맡게 된 소담민선이에요.

처음 후기를 쓰신 창희샘과 혜숙샘이

거의 23.9시간.. 밤 12시 직전에야 후기를 올리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후기쓰기는 아주 어려운 일 같더군요.

성공하자 기뻐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몰래 사진을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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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_성공의_순간.jpg>

 

그 모습이 귀감이 되어, 조금 긴장하며 후기를 쓰기 위해

어딜 가든 카메라를 놓지 않고 열심히 사진도 찍었고

지금도 졸려 죽을 지경이지만 후기를 써 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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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그 두 번째

먼저 저희들 소개를 간단히 해볼게요.

저희는 둘 다 어머니를 통해 감이당규문을 알게 되어 뉴욕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크크성에 대해서 깊이 알지 못해 조금은 낯설기도 했지만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잘 적응해서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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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엽사 1, 소담>

<끔찍한 엽사 2, 민선>

지금부터 지난 3일간 뉴욕에서의 일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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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의 아침은 춘향전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해요.

춘향전이라면 교과서에서도 보기도 했던 너무 유명한 내용이라

별 기대도 안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막상 낭송을 시작하니

선수 같은 이도령의 말빨과

18.5금에 달하는 흐뭇한 연애씬에

30분이 금세 지나가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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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냐?” “한 끝나게 좋소이다,”>

 

낭송 이외에도 15()일에는 안티크리스트에 대한 간단한 세미나가 있었어요.

비록 책을 다 읽지 않은 분도 계셨지만

각자 돌아가면서 안티크리스트를 읽고 얘기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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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세미나 중>

 

이처럼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응당 크크성에 왔다면 뉴욕을 만끽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14()에는 매니저인 해완샘이 추천해준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베트남 식당 Saigon Market을 갔어요.

하지만 이후 일정 때문에 15분만에 서둘러 먹고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ㅠㅠ

마음이 급하다보니 눈앞에 젓가락을 두고도 포크로 쌀국수를 퍼먹고 있었다는;;

그렇지만 해완샘이 강력 추천하던 ‘64번째 메뉴는 정말 맛있었답니다~

비록 바빠서 먹다가 입을 데이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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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미정샘과 민선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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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64번째 메뉴>

 

또 뉴욕에는 거리 공연을 하시는 분드링 많았어요.

클래식재즈퍼포먼스 등등..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분이 있었는데,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클라리넷과 색소폰을 연주하시는 흑인 아저씨였어요.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와 눈이 마주치자 중국인인줄 알았는지

중국 음악을 연주하시고 노래까지 중국어로 부르셨어요.

그러자 주변의 중국인들이 카메라를 들고 다가왔고,

다들 주섬주섬 달러를 꺼내 그 분께 드리더라구요^^;;

참 틈새시장을 잘 노리시는 분이네~하고 감탄하며 집으로 돌아갔더랬죠.

그런데 다음 날 또 그랜드 센트럴 역을 지나는데

멀리서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인 한 남자의 멜로디가 울려 퍼지고 있었어요.

막 놀라서 뛰어 내려가 보니 어제 본 그 아저씨가 연주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 외에도 올챙이 한 마리 같은 동요도 연주하시니

한국인인 우리는 주섬주섬 달러를 꺼내 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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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관광객을 겨냥한 거리 악사>

 

물론 이 외에도 타임 스퀘어라든가 워싱턴 뉴욕 대학 공원이라든가 가 본 곳은 많지만

그보다도 지금 크크성에 계신 선생님들에 대해서 더 얘기해보고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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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시차적응에 고생하고 계신 혜숙샘은 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셔요.

그리고 창희샘은 항상 그런 혜숙샘을 찍고 있는데 이런 두 분의 콤비는 마치 덤앤더머...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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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 혜숙샘을 찍는 창희샘>

 

조는 모습이라고 한다면 미정샘과 명숙샘도 지지 않아요.

창희샘과 혜숙샘이 열심히 후기를 쓰는 도중에도...



2017 뉴욕 겨울 캠프, 두번째 후기의 반이

자는 사진, 조는 사진이네요.ㅋㅋ


그 모습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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