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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정유년 화요 대중지성 오리엔테이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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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ㅋㅋ 작성일17-02-09 11:51 조회2,24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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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 이후 첫 화요일, 대망의 2017 丁酉년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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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이당 대중지성 프로그램들이 설명되어 있는 책자들이 나란히 놓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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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모두 잘 아시다시피^^ 낭송스쿨입니다~

이번에 모집인원이 가장 빨리 마감되어 많은 이들의 애를 태우고 발을 동동 구르게 했던 화낭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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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 순서는 1. 공간 윤리, 2. 자기 소개, 3. 프로그램 소개, 4. 조별 모임 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조장을 맡으신 샘들은 1조 권현숙샘, 2조 정은희샘, 3조 박정복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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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의 윤리선생님 시성샘께서 공간 윤리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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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책상이나 컵, 공간은 다른 500명의 학인들과 함께 쓰는 것이므로

 다음에 다른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자신의 흔적을 깨끗히 치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약속을 지킨다!!

이것은 생존윤리로 신뢰의 포인트입니다. 안 지키면 사람 취급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ㅋㅋ


세번째로 올해 새로 생긴 윤리, 소박하게 먹자!!!

사주명리상 인성이 식상을 극하는 데도 우리의 간식은 나날이 풍요롭고 다양해져,

간식을 너무 많이 먹어 식사시간에 밥을 먹지 못하거나,

간식에 밥까지 모두 먹고 수업 시간에 혼수상태에  이르는 사태들이 속출...

올해부터는 떡, 김밥, 과일 중에 하나,

곰까페에서 세미나 차 한 가지,

이렇게 소박하게 먹고 열심히 공부하는 걸로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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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이어 두근두근 자기 소개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 남자분, 누군가와 많이 닮지 않았나요? ^^

정복샘께서 아드님을 많이 닮으셨다고 해서 저희 모두 빵 터졌던~

백수다의 선재 아버님(두둥!)께서 화성의 청일점이 되셨습니다.

아들과 대화를 하시면 점점 따라잡기가 어려워 더이상 공부를 미룰 수가 없어서 화성의 막차를 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복샘 옆에서 밝게 웃고 계신 정민숙샘은 정복샘과 같이 제주도에서 매주 올라오셔서 함께 공부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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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낭송스쿨에는 기존에 화성에서 공부해오신 선생님 11분과 새로 오신 선생님 19분, 총 30명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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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이 계시는 마음치유학교에서도 여러 선생님들이 공부 하러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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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오신 선생님께서 구성진 사투리로 맛깔나게 자기소개를 하실 때 다들 빵 터지신 모습입니다^^

일일 찍사로 투입된 제가 제일 크게 웃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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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낭스반의 담임 선생님 장금샘이십니다~

장금샘은 일년 동안 '우리는 왜 공부하는가?' 라는 화두를 들고 생각해보자고 하셨습니다.

배운다는 건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는 하는 것이고,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것이 삶의 출구가 된다.

공동체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는

나를 계속해서 발견하는 과정이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것.

이것을 나에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스승과 도반이라구요.

우리는 우정을 나누는 것을 훈련해야 합니다~

감이당이라는 소중한 욕 공동체 안에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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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의역학 시간에 요가 인문학 수업을 해주실 이윤선 선생님이십니다~

곰샘께서 마음치유학교에서 1년간 강의를 하실 때 인연이 되어 올해에 화성과 일성(일요반)에서 요가 인문학 수업을 하시게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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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시간 가량의 오티가 끝나고, 조추첨으로 뽑은 조끼리 모여 설레는 첫 조모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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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에는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1을 항상!! 가지고 다니시고,

다음주에는 티벳사자의 서, 티베트 의학의 지혜를 읽어오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

(후기 정리 : 수성에서 공부하는 김나영)





댓글목록

공 푸님의 댓글

공 푸 작성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화성~~
사진 처럼 첫만남은 너무나 즐거웠어요.~
드뎌 O.T를 끝내고 담주 부턴 공부 시작~~즐겁게(??^^;;;;)공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