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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낭송 동청룡 <낭송 열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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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찬식 작성일17-03-21 21:25 조회1,76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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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낭송하기 좋게 펴낸 <낭송 열하일기>를 보았습니다. 
 간식으로 사진 저~기 오른쪽 위에 있는 오색찐빵과 향만 나는(;;) 대추(?)차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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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낭송 시작할 때엔 휑~한 자리가 많았는데요. 10분정도 지나자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길진숙 선생님께서 낭송하기 앞서 열하일기에 관해 짧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최고의 여행기~. 고문과 다르게, 생기 있는 문체를 보여주는 열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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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진숙 선생님이 얘기하시면, 동시에 시작되는 곰샘과 문리스샘의 지방방송~

문샘께서 박지원이 간 곳으로 여행가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무슨 대화맥락이었는지, 
곰샘께서 자전거 타고 가라고 얘기하셨습니다. 삼천리를, 삼천리 자전거를 타고~^^

그러자 문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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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범의 꾸중-범보다 인간 문명이 훨씬 잔혹해!'에서 북곽선생역을 문리스샘이, 농부역을 기범샘이, 
나머지는 호랑이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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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조에서 한 명씩 뽑아, 네 사람이 돌아가며 읽는 편이 있었는데요~
4조(이지만 3조 자리에 앉으신) 27만칸 샘께서(죄송합니다. 이름을 몰라요ㅠㅠ) 27만칸을
  '스물일곱만칸'이라고 읽으셨습니다. 
네 명이 저마다 실수를 연발하면서 한 편 읽는 데 오~래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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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스물일곱만칸이라고 읽었지?'(왼쪽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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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오늘 낭송은 참 어질어질했는데요.
'4-6.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다.' 편을 돌림노래식으로 읽었습니다. 
세문장 먼저 읽은 3조가 4조보다 늦게 끝나는 희한한 경우가 생기더군요. 

마지막으로
*함박웃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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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웃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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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웃음~ 2
보기만해도 즐겁네요^^ 
(목록사진으로 잘 쓸게요~ 기범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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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웃음~ 3

어지럽고, 즐거운 낭송 열하일기였습니다~
다음주 낭송 전습록에서 또 봐요~~

댓글목록

김크X님의 댓글

김크X 작성일

어딜 읽을 차례인지 계속 놓치시는 ㄱㅗㅁ샘... 집중 좀 하셔야 할듯... ㅋㄷㅋㄷ ^^

파랑소님의 댓글

파랑소 작성일

앗, 찐한 향만 나는이라니! 무려 계피와 꿀도 들어갔다규! 물론 시간이 좀 더 필요했을 뿐...^^
확대 사진 넘 웃겨요ㅋㅋㅋ 전습록도 기대기대!

은민쏭♪님의 댓글

은민쏭♪ 작성일

점점.. 낭송 시간에 만담을 즐기게 되는 기이한 현상ㅋㅋ 마지막에 낭송 천자문은 어떠할는지? 또 낭송 구비문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