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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어낭스! 3번째 시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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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영 작성일17-03-28 19:57 조회1,53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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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ㅎ!
어낭스 3번째 시간엔 
아침부터 베어하우스를 
호시탐탐 노리는 손님이 있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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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미호!!
아이들의 열렬한 관심(!)덕인지
계속 베어하우스를 어슬렁거리며
수업이 마칠 때까지 있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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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사랑 탓에 
 유혈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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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되어 먼저 목을 풀어요ㅎㅎ

오늘은 한라선생님이 깜짝 선물을 가져왔어요.
바로 과자와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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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아이들 눈이 더 빛나요ㅋㅋ

하지만 과자가 적었던터라
 두팀으로 나눠 
"딱"자 빼고 부르기를 성공하는 팀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꽤 집중력을 요하는 것이라, 
성공하기가 참 어렵네요ㅠㅠ

결국 무승부가 나서 
 보물찾기 이기는 팀에게 주기로 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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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선재 선생님의 이야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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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심한 염구를 잘 나타내주는 문장에 대해서 배웠어요. 

: "." : "."

염구가 말했다선생님의 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따라가기에는 힘이 부족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힘이 부족한 사람은 중도에 그만두게 된다.지금 너는 해보지도 않고 미리 선부터 긋는구나!”


저는 '선을 긋는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시도도 안해놓고 '하기 싫어요' 라는 마음을

 '나는 못해'로 선을 그어버리는 일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내가 싫어하는 것도  

먼저 해봐야 내가 진짜 싫어하는지를 알 수 있겠죠ㅎㅎ

등산을 엄청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히말라야 트레킹하는게 너무 좋았다는 선재 선생님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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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수업후엔 쉬는 시간~
미호가 날카로워지지 않게
부드러운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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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쓰기 시간!

 배운 문장을 따라 쓰고
이번엔 오행시를 지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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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오행시 주제는 "소심한 염구"
여러분은 "염"자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저희도 다섯글자를 정하면서 '염'자가 어렵지 않을까 
염려 되었는데
아이들 역시, 염으로 시작하는 글자는 잘 떠오르지 않았는지 
다 "염소", 아니면 "염구"로 오행시를 짓더라구요ㅎㅎ


소 심하게 열
심 히        
한 마리      
염 소를      
구 한다      
                - 장윤서


소 처럼        
심 장이        
한 개밖에 없는
  염 구라는 사람이
     구 름을 보고 살았다
                           -안 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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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수업을 마치고 한옥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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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밖에 나가는 시간이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이예요ㅋㅋㅋ
비가 올까 싶었는데 흐리기만 해서 
다행히 잘 뛰어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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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보물찾기 덕인지
오늘 배운 문장을 열심히 외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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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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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외웠건만 보물을 못 찾아서
속상한 율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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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찾은 문장에 
덤으로 여태껏 배웠던 문장들도 
낭송해보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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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을 끝내고 
팽이치기를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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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에 만나요~!!

댓글목록

김크크님의 댓글

김크크 작성일

염구에 대해 저도 덩달아 배우네요~~ 미호 마지막 사진 넘 웃긴다 ㅋㅋㅋ 언제나 즐거운 어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