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대중지성 낭송 오디션~! > 사진방

사진방

홈 > 커뮤니티 > 사진방

일요 대중지성 낭송 오디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7-04-16 17:31 조회1,645회 댓글3건

본문


안녕하세요~
완연한 봄이 한창인 이때
감이당 일요 대중지성
낭송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0^

DSC05492.JPG

오늘은
오랜만에 심사를 하게 된 곰샘과 
이번에 『낭송 제주도 옛이야기』를 출간하신 정복샘이 
심사위원을 맡아 주셨어요.

DSC05499.JPG

제비뽑기로 순서가 어떻게 정해졌는지 
여민샘의 소개를 들은 후 
바로 첫 번째 순서인 2조부터 시~작!

DSC05501.JPG

2조는 『마음의 진보』에서 카렌과 샬롯의 대화를 
한 편의 연극으로 꾸몄어요.

DSC05503.JPG

정말 한편의 연기였는데요.
그중에 카렌선생님의 열연이 돋보였습니다!

page.jpg

감정선 하나하나가 살아있지요? ㅎㅎ

그다음엔 6조!

DSC05542.JPG

6조 선생님들은 "끈질기게 읽는다는 것"에 대하여 낭송하셨어요.

갑작스러운 일로 조원 중 2명이나 못 오셔서
대폭 줄였다고 많은 양해를 부탁하셨지만
4명의 선생님만으로도 충분히 잘 하시더라구요 ㅎㅎ

DSC05543.JPG

그리고 이어서 3조!

DSC05545.JPG

저희 3조는 이번 1학기 때 읽은 책들을 가지고
 '무하마드는 왜 지브릴에게 맞았나'라는 주제로 연극을 해봤어요.

DSC05550.JPG

이번엔 5조!

DSC05562.JPG

5조 역시 1학기 읽었던 책들의
저자를 한 명씩 맡아서 낭송했어요.

그 중에서 마지막은 누구 일까요?

DSC05591.JPG

바로 
『위생의 시대』, 『연애의 시대』의 저자 곰샘입니다!
소개하실 때 '이쁘고 젊은'을 강조하시는 듯한 느낌이 ^^;

DSC05598.JPG

4조는 "잃어버린 유머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낭송을 하셨어요.

DSC05610.JPG

DSC05612.JPG

『연애의 시대』에서 노처녀가를 흥겨운 율동과 함께 낭송해주셨어요. 

page.jpg

흥겨운 율동 덕에

page2.jpg

보는 저희들도 저절로 웃음이 나더라구요 ㅎㅎ

드디어 마지막 6조!

DSC05651.JPG

6조는 참 진지하게 낭송하셨답니다.

DSC05649.JPG

근데 희한하게 웃기더라구요 ㅎㅎ

분명 웃긴 게 없는데 웃긴 이 미스테리!

page.jpg

여기저기서 빵빵 터졌답니다 ㅎㅎ

DSC05664.JPG

이렇게 낭송하던 와중에 갑자기
구원 투수 등장!


DSC05668.JPG
DSC05678.JPG

바로 가영샘의 딸 노을이가 깜짝 등장했어요.

얼마나 똘망똘망하고 이쁘게 낭송하는지
탄성과 함께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생기더라구요 ^^


DSC05679.JPG
DSC05680.JPG

맹활약한 노을이에게 박수~~

자 이렇게 단체 낭송이 끝나고
개인 낭송이 이어집니다!

page.jpg

각 조를 대표해서 한 분씩 나오셨는데요.
정말 다들 어마어마하게 잘해서 놀랐어요.

글을 보고 읽어도 저렇게는 못 읽겠다 싶을 만큼
정말 텍스트가 입에 착 달라 붙었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압권은 바로 6조 안은주쌤!

page2.jpg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지시나요? ㅎㅎ

저희는 이걸 보면서 선생님이 
무용이나 연극을 하시는 줄 알았는데요....

선생님은
단지 암벽등반을 좋아하고
회계일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합니다 ^^;

DSC05740.JPG

단체전과 개인전 낭송이 모두 끝나고 드디어 심사가 들어갑니다.

치열했던 낭송 오디션의 결과가 과연 어떻게 날 것인지!

두구두구

드디어 곰샘의 발표!

DSC05748.JPG

곰샘 曰
" 내가 이번에 못하면 하나도 안 줄려고 했는데...
조별낭송은 구성과 전달력이 좋았던 3조와 5조!
그리고 
개인 낭송은 다들 너무 잘해서
시성이한테 혼날지도 모르지만
 심사하는데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상품을 다 주기로 했어요.
거기다 특별출연한 노을이도 특별상입니다!"

DSC05742.JPG

자 이렇게 심사도 끝나고
9주차 일요 대중지성
낭송 오디션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이 뜨거운 열기가 다음 학기 낭송 오디션에도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키키이림님의 댓글

키키이림 작성일

장자방지기 성준쌤! 빠르고 재미난 후기 감사^^
역시 존재감으로 빛나는 카리스마 곰쌤!
이번에 진지하고 재미있게 암송하는 일성쌤들 모습보고 저도 살짜쿵 감동 받았지요!
그런데 암송의 기준이 "지적 전달력과 유머러스한 공감"이라는 거 처음 알았어요!

희진님의 댓글

희진 작성일

낭송하다 미쳐버린  성준샘ㅋㅋ 잼 나게 읽었어요~땡큐!

오우님의 댓글

오우 작성일

낭송시간에 '짠 '하고 등장한 강내영샘 반가왔습니다. 회사일로 바빠서 거의 수업을 못 나왔는데..
사진 찍고 글 올려준 성준군, 수고했습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낭송을 잘 해준 일성 선생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