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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낭송 남주작 시리즈 <낭송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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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방 작성일17-05-23 23:57 조회23,77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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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드디어 낭송하는 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절기는 소만, 낭송은 남주작편^^

이번 낭송 세미나는 9주인데요,

약간의 일정 변경이 있어서 오늘은 <낭송 삼국지>를 낭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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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백수다 두 지혜와 찬식이, 주혜와 소현샘 등등 빠져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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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낭송 세미나 터줏대감이신 재의샘은 기가 허한 4조에서 탈출하셨습니다~

은민이는 기운을 바꿔보겠다며 자리를 바꾸었는데 (하필이면) 四조로... ㅋㅋ

4조 정예 멤버 문리스샘과 도담샘, 동권샘은 오늘 빠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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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저, 소민이와 함께 조찬낭송대회에서 1등의 기쁨을 함께 누렸던

정규직 윤선샘과 현서샘(시성샘 친구분)도 오셨구요,

박신혜샘과 변대원샘은 이번 뉴페이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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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튜터는 지난번 <낭송 천자문>을 맡았던 한문왕 기범!

기범이에 따르면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말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본인은 책, 게임, 만화로 '세 번' 접했던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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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중국 사대기서 중 하나로

황건적의 난부터 삼국의 통일까지의 100년동안 엄청나게 많은 인물들이 나옵니다.

조조, 유비, 손권의 위촉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조가 너무 좋아서 "메일 주소가 '조조입니다" 라고 밝힌 한문왕은 

삼국지를 한 마디로 정의했습니다.

"으.리!!!"


제일 처음으로 낭송한 부분은 1-2 도원결의!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죽기를 맹세하네' 를

관우에 변대원 선생님, 장비는 제가(-_-;), 현덕은 시성샘이 맡아서 낭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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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새 연기연습을 한 게 아닐까 싶은 기범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조조를,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하시는 새 신랑(!) 철현샘은 관운장을 맡아서 낭송했습니다.

groom-to-be  철현샘, 결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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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운장이 조조를 살려주는 부분을 비롯하여,

관운장의 인품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요.

낭송을 하면서 보니 관우는 사자자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낙양에 관우의 묘가 있다고 하네요~


한문왕 강철이는 오늘 원없이 몇 번이나 조조를 맡았고,

곰샘은 현덕을 맡으셨는데, 대사가 목소리와 잘 어울렸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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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의 죽음"에서 윤선샘의 불꽃 '관공'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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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를 고친 화타의 신술'은 길샘과 장금이 선생님께서 읽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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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질투심으로 목(木)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화병으로 죽은 주유,

 2대 황제 유선이 되는 무능의 대명사 아두,

요즘의 기획사처럼 어릴 때부터 발탁되어 키워지는 미인계의 초선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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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사실 저에게 37년간 관심 1도 없던 책이었는데요,

이번 낭송을 통해 <삼국지>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우영의 <십팔사략>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오늘 곰까페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게스트 하우스 수준의

멸치볶음 주먹밥과 미역이 들어간 미소된장국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오늘 후기를 쓰게 될지 몰라서 사진을 미처 못 찍었네요 ㅜㅜ

소민이랑 양양언니 항상 고마워요


다음 시간은 <낭송 변강쇠가/적벽가> 입니다.

29일이면 중국에서 날아오는 현진이의 저자 직강으로

아침부터 낯뜨거운 낭송하겠습니다~~~

부푼 기대 안고 다음 주에 만나요^^









댓글목록

casinosite님의 댓글

casinosite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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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님의 댓글

소민 작성일

샘들의 열연으로 재미진 낭송이었답니다ㅋㅋ
한문왕 기범은 조조를 원없이 해본듯하네요
길샘도 한 연기 하시던데ㅎㅎㅎ
다음주 중국에서 돌아온 곰진의 변강쇠가도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