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고 어낭스 2주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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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재 작성일17-06-03 21:22 조회36,6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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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낭스입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지난주, 5월 27일 수업 사진입니다.
기다리신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ㅠ (_ _ )
매번 무려 부산에서 부모님을 따라 올라오는 윤슬~
윤슬이가 제일 먼저 와 선생님 다리에 매달려 놀고 있네요!
교빈이는 칠판 밑에 숨어서 은근히 자신의 새로운 아이템을 자랑합니다.
레고로 만들어진 잠만보로군요!
조금 늦은 친구들을 기다리는 겸, 몸도 푸는 겸, 개구리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는 한라쌤의 이야기 수업!
子曰 衆好之必察焉 衆惡之必察焉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미워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한다."
오늘의 문장입니다.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다른 친구들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에 쉽게 휩쓸리곤 했는데요.
'계명구도' 이야기로 문장을 풀어 설명했습니다.
맹상군이 개소리를 잘 내는 식객과 닭소리를 잘 내는 식객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이야기인데요.
다른 사람들은 하찮게 본 식객들을 맹상군은 모두 받아주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서로 어떤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지는
직접! 만나고 사귀어봐야만 알 수 있는 법!
이야기 수업이 끝나면 오늘의 문장을 모두 입으로 외우고,
"쉬는 시간~!!"이라고 외치면,
아이들이 "와아아~~~!!"하고 화답합니다.ㅎㅎㅎ
선생님과 함께 일광욕도 하고요~
묵찌빠도 합니다. ㅋㅎㅎ 항상 줄이 생겨요.
이렇게 칠판에 낙서도~
(...?)
금세 쉬는 시간이 지나가고, 2교시 쓰기 시간이 시작합니다.
건주가 무슨 얘기를 해주고 있는지, 모두가 바라보고 있네요 ㅎㅎ
오늘은 문장 쓰기를 짧게 끝낸 후, 한자를 응용하여 게임을 했습니다.
문제 한자를 한사람이 보고, 손짓발짓으로 설명하고, 한 줄로 서서 무슨 글자인지 맞춰봅니다.
열심히 설명하고,
음, 뭔 글자래?
(과연 정답은...!)
2교시가 끝나면 오늘도 어김없이 밖으로 갑니다.!
오늘의 보물찾기 장소는 한옥이네요.
(여깄나? 저깄나?)
으아~~~!!
함께 보물들을 맞춰볼 때는 바람이 안 부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어낭스 보물은 아주 가볍거든요. ㅎㅎㅎ
중창단이 된 듯! 서로 맞추며 오늘 문장을 완전히 낭송하면 미션 성공입니다. ㅎㅎ
끝나고 돌아가는 길은 더 재밌게 가려고 하는 편인데요,
삼삼오오 모여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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