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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우연주방 6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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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7-06-08 09:31 조회11,1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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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범입니다.


햇볕이 점점 따가워지고 

바람이 점점 따뜻해지고 

벌레가 점점 많아지는

계절이 왔네요. 여름입니다.


계속되는 맑은 날에 한번 시원하게 비가 내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장마까진 아직 멀었으니 때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을

주방은 어떻게 지낼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주방의 8할은 선물


이번에도 주방에 많은 선물이 들어왔습니다~



 줄자 쌤이 집에 있는 행주 3봉 선물해주셨는데요~

여러 용도로 잘 쓰고 있습니다~

현숙 쌤이 완두콩 1봉지 선물해주셨구요.

수성의 윤현정 쌤은 앞치마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장금성 할머니가 빈 통을 돌려주면서 각종 장아찌 <매실, , 오이> 선물해

주셨셨는데, 아침 식사팀이 몇 일동안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의 일가견이 있으신!

혜경 누나 어머니께서 열무김치 1통 선물 해주셨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벌써 다 먹었습니다~

지난 주 주방에 김치가 다 떨어져서 깍두기를 담갔었는데요.

양문영샘이 김치 떨어졌다고 학가산 김치 2박스 선물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깍두기&배추김치 모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ㅎㅎ

매주 각종 채소를 선물해주시는 김융희쌤이 또 각종 야채 1박스 보내주셨습니다~

(사진은 야채를 맛나게 드시고 계신 근영 샘! ㅎㅎ)


고은미 선생님께서 연구실 주방에 없어선 안 될 필수품인 김 1박스!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응급상황(?)일 때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정복샘이 제주도서 맛난 생메밀국수 1박스 선물해주셨습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메밀~! 조만간 준비하겠습니다~!


 일성 간식으로 남은 파프리카 선물 해주셔서 바로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방에서는 어떤 일이? 
늦지마세 잊지마세요. 주방당번!

 요즘 들어 주방 당번을 늦게 오거나 까먹는 분들이 종종 있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무려 3분이나 주방 일정을 착각해서 제 시간에 오지 못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점심 10시 반이 되었는데, 백수다 친구 2명이 오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었죠. 한 친구에게 전화를 거니 아예 까먹고 있었다고 헐레벌떡 뛰어왔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저녁으로 착각했다고 하더라구요. 착각한 이 백수다 친구는 저번에도 주방 당번을 지우지  않고 오지 않은 적이 있어서 더욱 제 기억이 남더라구요. 백수다를 한 지 얼마 안 된 분이어서, 주위 백수다 친구들에게 주방 당번을 바꿀 땐 어떻게 해야되고, 모르는 게 있으면 꼭 친구들에게 물어보라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일요일, 금성을 들으시는 선생님께서 저녁 당번을 점심 당번으로 착각해서 점심 시간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희동이 혼자 주방 당번인 상황이 되어버렸죠. 그래서 은민 누나가 희동이를 도와줘서 저녁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주방 당번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게 바로 점심, 저녁 당번 시간을 헷갈리시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점심은 날짜가 적힌 곳이구요. 저녁은 그 아래에 있습니다. 

자신이 주방 당번인 날을 한 번만 더 확인하시면 이런 착오는 많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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