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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스케치] 허남린 선생님의 <임진왜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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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7-06-29 15:36 조회4,3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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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 수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깨봉에서는
저 멀리 캐나다에서 오신 허남린 선생님의 
<임진왜란> 특별강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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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개 담당 문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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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담당 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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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허남린 선생님입니다.

강의 시작 전 구슬픈 음악이 나왔었는데
전쟁의 참화에 고통받았던 민중들을 위로하는 의미였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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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임진왜란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이야기해주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역사를 공부할때는 자국 중심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역사는 서로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써 놓은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봐서는 진실에 다가갈 수 없다고 하셨답니다.


저는 임진왜란 세미나를 1년정도 하면서
한중일의 역사를 공부했었는데요.
공부를 할 때 그렇게 각국의 시각으로 보기보다는
뭐든 조선의 입장에서 보던게 기억이나서
이 말씀이 좀 찔렸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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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중간 선생님의 농담과
어이없는 전쟁의 실태 때문에
빵빵 터지기 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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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에 들었던 재밌었던 사실은
일본이 임진왜란 때 조선을 쳐들어온 이유가
명나라를 치러가기 위해서 라고 많이 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단지 히데요시가 조선을 '졸'로 봐서라고 하시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명나라를 치러가기 위해'라는 이유는 
조선이 임진왜란에 명나라를 끌어들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하네요 ^^;

그래서 명나라가 실제로 조선을 와서 전투를 치뤘을 때 
삼국이 모두 놀랐다고 하는데

조선과 일본은 중국이 진짜 올 줄 몰랐는데 와서 놀라고,
중국은 일본 군대의 강력함에 놀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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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열띤 질문과 토론까지!

후끈후끈 했던 첫날의 강의 끝~~

과연 오늘과 내일 열리는 
강의에서는 또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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