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낭스 시즌 2> 7주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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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재 작성일17-07-03 22:43 조회4,1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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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재입니다~
이번 시즌도 벌써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쾌청한 날씨들을 지나 장마철이 되었네요.
지금 빗소리가 아주 좋아요~~ㅎㅎ
어낭스 7주차 사진입니다!
먼저, 오랜만에 나타난 반가운 문씨 남매! ^_^
오늘의 여는 노래는 바로 '개타령'입니다.
한라 선생님이 민요를 배워와 가끔 가르쳐주시는데요, 특유의 가락에 흥이 절로~
(어낭스 비공식 명창으로..ㅋㅎㅎ)
밑에있는 개(?)는 교빈이의 작품이랍니다, ㅎㅎ
둥굴게 앉아 함께 불러보고~ 바로 1교시 시작!
夫仁者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인한 사람은 자신이 서고자 할 때 남도 서게 해주고 자신이 뜻을 이루고자 할 때 남도 뜻을 이루게 해준다.
조금 어려운 문장인데요, 실은 앞뒤로 더 긴 말들이 있는데, 일부만 잘라온 것입니다.
지난 주에 배운 '서恕'의 마음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인 실천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곤란한 상황에 빠진 친구와 공감하고, 역지하지 해 봤으니, 함께 나름의 해결책도 찾아보는 거죠.
여러 전래동화에서 모티브를 따와 '개똥이와 새똥이'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사또의 욕심때문에 고민하는 개똥이와, 그를 도와 함께 사또를 골탕먹인 새똥이 이야기!(^^;;)이번 시즌에 7주간 우정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친구를 만나 즐겁게 놀고, 각기 다른 생각과 고민도 이야기나누고,
그리고 오늘 배운 문장처럼 함께 길을 찾아 가는 게 바로 '우정'이 아닐까요???
수업이 끝난 후 이번 시즌 동안 배웠던 7문장을 이어서 낭송했습니다.
매우매우 잘 읽는 아이들 ^^
그리고 쉬는시간!
음? 이건 무슨 자세일까요?
바로 '발씨름'놀이 입니다.ㅎㅎ
쉬는시간에 다함께 놀이를 하니 더 즐겁더라고요~
다음 놀이는 "우리집에 왜 왔니"!
끝나지 않는 맴버 쟁탈전 끝에, 막판 뒤집기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내었습니다. ㅎㅎ
이어지는 시간은 2교시, 한자 시간입니다.
먼저 단아 선생님께 한자들의 형성원리를 배웠는데요.
'짜잔~!' 연극적인 느낌이 나는 실감나는 설명이네요 ㅎㅎ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오늘의 문장을 써봅니다.
한가지 더 남았는데요, 바로 한 때 유행했던 '뇌구조 그리기'입니다!
우리 각자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수업인데요,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또 친구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야-
=> 오늘의 문장처럼, 서로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ㅎㅎ
사실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해서 해본 것도 있습니다.
주로 친구생각(그 중에서도 미워하는..ㅋㅋ), 음식생각 등등이 있더군요.
아, 그러고 보니 다들 이미 학교에서 해봤다며 아우성 치기도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어김없이 보물찾기를 하러 밖으로~~!!
고학년 친구들과 함께 보물을 숨겼는데요, 날이 갈수록 위장술이 진화합니다.
감쪽 같지 않나요?ㅎㅎ
한편에서는 한라 쌤과 윤슬이가 한옥마을 한 켠의 앵두를 채집 중이군요!
열심히 보물을 모으고, 낭송 미션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낭송 검사는 우리 최고학년 영감님(^^)이신 건주와 최장기수강생-이현이가 맡아주었습니다.
서로 상대 팀을 검사하느라 몹시 철저하네요 ㅎㅎ
(이현이 사진은 빠졌네요ㅠㅠ)7주차 수업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네요.
8주차는 이번 시즌 마지막 시간!
지난 두달간의 수업을 모두 복습하는 퀴즈대회 등으로 또 신나게 놀아보려 합니다.
다음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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