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낭스 8주차 마지막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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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라 작성일17-07-11 16:49 조회14,2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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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8주가 지나서 시즌 2의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이 되니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되었네요.
이번주는 마지막이어서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복습했습니다~
어떻게냐구요?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입니다~!
먼저 10분 동안 노래와 낭송을 했습니다.
잠도 깨고~ 일주일동안 쉬었던 낭송도 복습하구요~
노래는 꽃타령을 했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따라했습니다^^
그다음 시간표에 나와있듯이~ 다양한 퀴즈게임들로 논어를 복습했습니다.
거기다 넌센스퀴즈까지 합해서 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지만 고난이도여서 어려워했습니다..ㅋㅋ
그다음 눈치가 좋다면 결승전까지 갈 수 있는!
o,x퀴즈를 했습니다.
다영샘의 센스있는 문제들에 아이들은 헷갈려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혼동합니다~
그 다음엔 정답퀴즈를~
정답퀴즈는 선재샘이 문제를 내면 빠르게 정답!을 외쳐서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너도 나도 정답을 외치느라
바쁘네요...!
중간 중간 힌트와 정답이 들어있는 낭송을 하고,
다시 마지막 스피드퀴즈를 했습니다.
2조가 먼저 하는 걸 지켜보며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1조...!
아이들과 게임을 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기다리는 아이들이 좀이 쑤셔서 가만있질 못해
산만해진다는 점인데요.
무슨일인지 얌전히 앉아있네요...!
선생님이 많은 탓인지, 승부욕에 불타오른 탓인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보기 참 좋네요ㅎㅎㅎ
누가 정답을 맞추고 문제를 낼 건지 상의를 한 후에,
몸동작과 말하기를 사용해서 문제를 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탓에 무너져 내리는 아이들~
선재샘도 같이 무너져 내리네요;;;ㅎㅎㅎ
이현이가 정답을 맞추고, 다른 아이들이 문제를 내기로 했는데,
혜윤아? 너가 왜 눈을 가리고 있니...? 힌트를 줘야 하는데??!
정답은 지금까지 배웠던 낭송 구절을 직접 말하는 거였는데요.
아무래도 정답이 너무 길었던 탓에 아이들이 굉장히 힘들어했습니다...!
모두다 알고는 있지만, 말로 설명하기 참 어려운 탓에
결국 아이들 하나도 맞추지 못했습니다.
미안 출제를 잘 못내서....;;;
아이들의 열기에 번외경기를 한 번 더...! 했지만
여전히 어려워했습니다.
정답을 맞추는 건주와 문제를 내는 규건이와 혜윤이의 표정이 너무나 귀엽네요.
다시 한번 미안^^;;!
복습 게임들을 마치고 잠시 쉬는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정이네 어머님이 젤리 간식을 주셔서 다같이 나눠 먹었습니다~감사해요^^!
젤리로 에너지 충전을 한 탓인지 쉬지않고
우리집에 왜 왔니, 놀이를했습니다. 선생님들도 한껏 신이 났네요^^
쉬는 시간을 마치고
한자획순 맞추기 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지금까지 쓴 한자가 꽤 많은데요,
과연 획순에 맞게 쓸까요?
5학년과 6학년의 대결!
그리고 4학년과 5학년의 대결!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획순을 많이 틀렸습니다.
다음엔 획순을 좀더 배워봐야겠어요~
저학년은 칠판뒤에서 감상을....^^
마지막으로 쓰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일 처음 배운 문장인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를 복습했습니다.
아이들이 과연 논어의 첫문장을 기억할지 궁금하네요~ㅎㅎ이렇게 시즌2도 무사히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 시즌 3는 8월 말에 개강할 예정입니다.
더위 조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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