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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베이스 캠프 2주차 3일-5일 후기
 글쓴이 : 남산식객 | 작성일 : 17-08-10 09:20
조회 : 5,741  

정주-개봉 여행 후기 2탄 시작합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저희는 황하풍경구를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황하는 중국 문명의 모태가 됐던 강이죠.
그래서 중국인들에게는 황하를 모친하(母親河)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하지만 황하가 중국인들에게 도움만 준 것은 아닙니다. 잦은 범람으로 황하 인근의 도시들이 잠기기 일쑤였죠. 그래서 "황하의 물길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가 
고대 중국 지도자들의 최대의 해결거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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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풍경구에 도착하니 넓다란 광장과 엄청나게 큰 황제와 염제의 두상이 보였습니다.
 미국에 있는 워싱턴 두상을 따라 한 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아무리봐도 중국인 같진 않았습니다.-_-;;


아무튼 가까이서 보니 크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코만 7미터라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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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내 속이 안 좋았던 시성이형은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올라가는 걸 포기하셨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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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온 저희는 황하유람선을 타고 황하를 유람했는데요.
저희가 탔던 배는 기존의 배와는 달리 바람으로 달리는 수륙양용보트였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황하에는 흙이 너무 많아, 일반적인 배로는 다닐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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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본 황하는 그야말로 누런 강이었습니다. 
넓이도 엄청났는데요. 
1년에 약 13억 톤의 흙이 상류에서 하류로 운반된다고 합니다.
이런 강을 다스릴 생각을 했다니,하하하...
 고대 중국인들에게 존경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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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 인근 지역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서 황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황하 흙을 직접 만져보니 무척이나 부드러웠습니다. 이 흙이 바로 수천년 간 중국을 키웠던 흙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여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여기가 초한지(항우와 유방)의 격전지 중 하나였다고 하더군요. 

왠지 모르겠지만 이곳에는 말과 미니카가 있더군요??
 그래서 주위에는 말똥 천지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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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저희는 송나라의 수도였던 개봉으로 향했습니다.
 3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개봉! 
숙소에 도착하기 전, 개봉에서 제일루 유명한 음식점 제일루(第一樓)에 들러 점심을 먹었습니다! 
 개봉 특별 음식을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황하에서 잡은 잉어 요리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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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에 도착한 저희들은 휴식 후 용정공원을 갔습니다. 
용정공원은 옛 개봉 황궁터였는데요.
 송나라가 망한 후 황하가 범람하자 개봉 전체가 잠겨 황궁이 수몰됐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호수가 있는 공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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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일정은 개봉 야시장! 
 알고보니 개봉 야시장은 중국의 3대 야시장 중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엄청나게 많은 먹거리들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밤인데도 사람들 때문인지 무척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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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꼬치집에서 저녁을 해결했는데요.
 관광지인 만큼 과연 맛있을까 반신반의 했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양꼬치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다음날 저희는 대상국사와 연경관, 개봉부를 갔는데,
개봉의 더위를 한껏 느끼게 했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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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에서 노지심이 머물렀던 대상국사. 중국에서도 오래된 절 중 하나라고 하네요.
또 바로 이 곳이 춘추 시대 위나라 공자 신릉군의 저택의 터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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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 안에서는 오백 아라한들의 상이 있었습니다.아라한들은 다양한 모습들로 저희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진이는 이를 보고 지금까지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 중에 겨우 오백 명만 깨달았다고, 슬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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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현진이도 깨달아서 501번째 아라한이 되길 ㅎㅎ)



한낮의 개봉 온도는 무려 40도에 육박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생애 처음 40도를 경험한다고 놀라워하셨죠.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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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부는 포청천이 근무한 곳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드라마 포청천이 인기를 끌자, 그 후에 조성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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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개작두를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 봤던 판관 포청천의 명 대사가 떠오르네요~ "개작두를 대령해라!"


까오티에(고속철)로 베이징 캠프로 돌아온 저희들은 중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냈습니다. 
처음엔 서로 어색했는데, 마지막 날이 되니 아쉬워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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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고은미 선생님은 아침 비행기라 일찍 가셨고, 남은 사람들끼리 오전에 베이징 캠프 근처에 있는 798예술구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공장이었던 이곳은 공장이 이전하면서 비어있는 건물에 예술가들이 들어가 작업을 하면서 예술구가 됐다고 합니다.(미국의 소호나, 우리나라의 홍대를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이곳에는 여러 전시관과 다양한 물품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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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란 전시관이었는데요. 강렬한 색깔들의 조합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후덜덜!(페르시아 양탄자 가격이 최소 수백만원이었습니다)


후에 승희쌤과 지현쌤이 떠나시고, (연착되서 새벽 4시에 인천에 도착했다는!)
 일요일에는 은주 쌤도 떠나면서~ 2주차 베이징 캠프가 끝났습니다~
지난 5일 동안 모두들 친해져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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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ㅋㅋ   2017-08-12 10:47:38
답변 삭제  
후기가 자세하고 친절해서 같이 여행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이예요 ㅋㅋ 중국을 여행하려면 공부는 필수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우응순   2017-08-11 09:33:34
답변 삭제  
개봉은 맹자와 양혜왕이 만난 곳이기도 한데 ....
신릉군 집터! 반가워라!
치수하면 우임금인데, 우의 석상은 없었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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