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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여름 캠프) 3주차 / 14일, 15일 후기
 글쓴이 : 쓰담쓰담 | 작성일 : 17-08-21 20:02
조회 : 6,576  

안녕하세요. 현진샘에 이어 3주차 후기를 맡은 소담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캠프 마지막 14, 15일에 있었던 일을 알려드릴게요.

1.세미나.JPG

14일 오전에는 어김없이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다 같이 읽어온 책, 위화의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와
쑨거의 <중국의 체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촌스러운 옷차림, 짝퉁(산채)의 나라로만 생각해 오던 중국을
두 작가의 솔직한 체험담을 통해 조금 이해해 볼 수 있었던 것 같기도...?!


세미나가 끝나고 하루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시성샘을 배웅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북한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삼시세끼 중국 음식으로 지친 위장을 달래기 위해
삼계탕에 육개장에 이것저것 시켜 먹었지만 안타깝게도 사진은 없네요ㅠㅜ


이 날 일정은 베이징 대학을 구경하고 시단이나 왕푸징에서 쇼핑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막상 디디를 타고 대학 문 앞에 도착하니 이게 웬걸
몰린 인파에 정작 대학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ㅠㅠ
이건 뭐 놀이기구도 아니고... 줄줄이 서 있는 관광객들 때문에 베이징 대학은 포기...


대학 앞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시단으로 이동했습니다.
쇼핑하기 좋다던 시단은 예상과는 다르게 대형 백화점이 모여 있는 곳이었어요.
가격도 우리나라에 비해 비싸서 살 맘은 안들었지만(...) 일단 둘러보기는 했는데요,
옷 매장을 보고나니 드는 생각이
중국에는 디자이너들이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뚫어 놓은 구멍 하며,
그냥 입어도 될 것 같은 옷에 코르셋을 얹어 놓기도 하고,
그 와중에 무난한 옷을 찾았다 싶었더니 정면에 큼지막하게 금빛 문자가 새겨져 있기도 했었지요.
역시 대륙!

20140724_142945.jpg


앞서 미처 가지 못했던 베이징 대학 대신에
루쉰이 근무했던 베이징 여자사범대학과 교육부 건물을 찾아가 보기 했습니다.
걸어가기에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소리에 냉큼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죠!

2.자전거.jpg

자전거와 함께 단체샷~

베이징 거리에는 저렇게 같은 색깔로 된 자전거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공유자전거라고 하는 이 자전거는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아
1위안(한화 170원)만 내면 1시간을 탈 수 있다고 합니다.
다 타고 난 후에는 아무 데나 자물쇠를 잠그고 방치해 놓으면
필요한 다른 사람이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해요!
간혹 잠기지 않은 자전거를 공짜로 탈 수 있기도 한데
2주차 첫날에 기범샘이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답니다^^

KakaoTalk_20170821_010116047.jpg

광란의 레이서 증거자료(7월 31일자)


베이징 여자사범대학은 현재 중학교 건물로 사용되어서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밖에서 루쉰 동상을 간신히 볼 수 있었어요. (잘 보이진 않지만...)

3.사범대학.JPG

그리고 교육부 건물은 사범대학에서 걸어서 얼마 걸리지 않는 곳에 있었습니다.

4.근무처.JPG


저녁은 베이징의 명동인 왕푸징에서 딤섬 요리로 유명한 식당을 갔습니다!

6.저녁1.JPG

저녁2.JPG

저녁3.JPG

찍으라는 단체 사진은 안 찍고 요리 사진만...


마지막으로 왕푸징에서 가장 큰 왕푸징 서점에 들렸습니다.

5.서점.jpg

서점은 나온 후에 왕푸징에서 유명한 엽기 먹거리 골목을 갈까 했지만
시간이 늦었기도 했고 은석&연서 남매가 칼같이(;;) 거절한 관계로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베이징에서의 마지막 날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오전에 짧게 숙소 근처의 798 예술촌을 가보았는데요,
비도 오락가락 했고 시간이 얼마 없어서 많이 돌아보지 못했던 게 아쉽네요ㅠㅠ

그리고 은석이와 연서는 오후 3시 비행기로, 저와 해완 언니는 7시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올 때는 연착이 거의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이렇게 베이징 캠프 3주차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두지 않아서 빈약한 후기가 되고 말았네요;;
적은 인원이라 서로 가보고 싶은 장소를 정해서 일정을 조절할 수 있었다는 게
3주차의 좋은 점이었던 것 같네요.
다음 베이징 캠프를 기대하며...ㅎㅎ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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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소담   2017-08-24 03:17:58
답변 삭제  
사진 속 해완샘을 보니 베이징도 뉴욕처럼 느껴지는 기분?!
생생후기를 읽다보니 더 늦기전에... 베이징에 꼭 가보고 싶어요~ ㅎㅎㅎ
김ㅋㅋ   2017-08-22 10:27:23
답변 삭제  
왕푸징거리, 798예술촌, 경산공원 등등 아직 못 가본 곳들인데, 이제는 필동처럼 느껴지네요 ㅋㅋㅋ
캠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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