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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낭스 네번째 시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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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혜 작성일17-09-20 08:11 조회8,52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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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어낭스 수업의 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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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가 처음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준비한 사기열전의 인물은 바로 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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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부모님이 오시는 날

평소에는 안하던 수업자료를 준비하시던 선생님들이 

떠올랐습니다또르르(?)


 

처음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쉽지 않았습니다

수업을 하는 제가 느끼기에 재미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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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어디에서 배워야 할까요

연극을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도 안아팠던 목이 아파왔습니다

하지만 지루해도 들어주려고 열심히 노력해주던 아이들 


... 다음주에는 간식을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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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글쓰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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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배운 것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질문을 하기도 하구요

즹택이는 SF소설가 같은 상상력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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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강현이는 강현이 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바로 백분토론스타일!

글쓰기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더니 말하기도 그렇습니다.

선생님 거기에 제가 의견을 덧붙여도 될까요?”

어 덧붙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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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전에는 다들 헤매고 막막해합니다

선생님들이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하고 조언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스스로 생각의 귀퉁이를 잡고서 혼자서 연필을 

따라서 가보는 것만큼 좋은 글쓰기 방법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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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타일대로, 기질대로, 속도대로 써보는 글쓰기 !

아이들은 이번 시간의 글쓰기를 하면서

스스로에 대해서 무얼 배워갔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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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마무리하고서 산책을 갔습니다

가는 길에 동네유적지(?)도 한번 둘러보고요

 


이번에는 남산길의 정자로 향했는데요. ... 벌써 꽉 찼네요

자리는 만들면된다! 이참에 새로운 자리를 개발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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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아늑하니 터가 좋더라구요.

 

, 이제 자리를 잡았으니 낭송을 시작해볼까요?

팀을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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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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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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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 주고받으면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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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낭송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굴원 부분입니다.

이제는 팀별로 나누어서 암송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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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즹택이너무 열심히 외워서 나무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갈정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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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외워보고 저렇게도 외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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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로 구분이 없어져서는 다같이 외우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풀숲까지 굳이 숨어서 외우던 아이들~

정말 열~심히 외우고나서는 


밥을 먹으러 깨봉에 갔답니다~


맑은 날씨에 남산에 가득 차던 아이들의 낭송소리~

크으~~~ 다음주에도 계속 됩니다~  ^^

댓글목록

강현님의 댓글

강현 작성일


수업하시느라 애쓰신 흔적이~^^ 지난 주에 맹상군을
해놓으니 굴원이란 인물에서 재미를 찾기는 좀 어려웠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굴원의 갈등을 어찌 전달할까요.. 만두 얘기나 들려주면 그것은 기억하겠지요~ 물고기들아, 굴원의 몸을 먹지 말고 대신 만두를 먹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