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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3학기 낭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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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민쏭♪ 작성일17-09-20 19:47 조회14,96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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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민^^입니다.
오늘 수성 에세이 발표가 끝났습니다.
벌써 지난주 낭송 대회가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을 보며 기억을 더듬어 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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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대회를 하기 전 삼삼오오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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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조는 낭송 '서백호' 시리즈에 맞게 흰 티셔츠를 입기로 했는데요.
혜경샘이 아들의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오셔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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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는 우연히도 같은 밴드조(유진, 소민, 현정)를 하는 사람들이 모였더라고요.
거기에 혜윤샘까지 쏘옥~^^


자~ 이제 1조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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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흥보전 + 손자병법/오자병법 + 동의보감을 엮어서
신명나게 낭송을 해주셨어요.

이번 학기 주제를 '사람의 살림살이'로 잡고,
먼저 흥보에게 증여의 기술을 배우고,
다음으로 전쟁에서의 살림살이를 엿보고,
마지막으로 하늘과 땅에 의지하여 사는 우리들을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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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배꼽 빠지겄네ㅎㅎ


다음으로 2조는 낭송 서유기와 이옥, 동의보감을
'마음'을 주제로 잡아서 엮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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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보이지 않는 세상이여, 우리는 너를 본다.
오, 만질 수 없는 세상이여, 우리는 너를 느낀다.
오, 알 수 없는 세상이여, 우리는 너를 인식한다.
오, 불가해한 세상이여, 우리는 너를 붙잡는다.

살포시 율동을 넣으면서 시작하고,
낭송 이옥의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의 한 부분,
동의보감 잡병편에서 오운육기,
낭송 서유기의 <모든 문제는 오직 마음을 닦는 것>의 한 부분을 낭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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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브의 달인, 혜경샘의 영향을 받아 재미나게 낭송을 하였답니다.ㅎㅎ


3조는 낭송 한비자와 선어록, 동의보감을 엮어주었는데요.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왔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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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나라 왕이 미인을 아끼자
그 부인이 미인을 시기하여
코를 베게하는 계략을 꾸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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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도 받쳐주고, 호흡도 잘 맞은
3조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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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단체 낭송이 끝나고 개인 낭송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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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샘이 손수 제작한 소품으로 시선을 끌면서
놀부의 심술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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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샘이 이옥의 한 대목을 차분하게 낭송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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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샘이 증여론의 서문에 나오는 에다 시를 고급지게 낭송해주셨습니다.


밴드 글쓰기로 정신없는 와중에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이었던 것같아요.

끝나고 에세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서로 합평도 하였답니다.
매 학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고민하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네요^^

그럼 에세이 후기는 소민에게 넘기고,
다음 학기에 또 만나요~~~총총
댓글목록

나방님의 댓글

나방 작성일

영희샘 흥부전 낭송 연말 학술제 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함미다!!! 땅땅^^
직접 그려오신 그림 소품들이 대박이었음 ㅎㅎㅎ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용^^

쏘민님의 댓글

쏘민 작성일

ㅎㅎ사진이 움직이니 기억이 더 잘 나는듯^^
우리가 저렇게 즐거워했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용ㅎㅎㅎ
에세이 후기도 곧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