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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대중지성(해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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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정미 작성일18-02-07 18:46 조회23,979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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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운대 대중지성’ 매니저 한정미 입니다.

해성 ??? 
해인네??? 인가요??

-아닙니다. ㅋㅋ-

해운대 대중지성 ???,  거기 부산에 있는 그 해운대 ???

-네, 맞습니다. 그 해운대 맞습니다.-
처음 들어 보셨다구요???
-당연히 오늘 처음 소개하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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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바야흐로 2016년 9월 19일, 곰샘께서 부산 신세계 백화점 아카데미에 강의를 오셨다.
강의 주제는 ‘낭송하는 북(book)소리, 소리와 지혜의 인드라망’이었다.
박수갈채로 강의가 끝났고 강사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되었다.
  어떤 분이 부드럽지만, 강한 부산 사투리로...

질문자 : “우리 부산에는 왜 감이당 같은 데가 엄슴니까? 우리도 공부하고 싶어예.”

곰샘 : 어~~그럼 부산에서도 공부모임을 만드쎄요~ 같이 모여서 공부하면 되죠.
       저기 부산에서 서울로 왔다 갔다 하면서 공부하는 친구가 있는데...저 친구랑
       같이 해 보세요.

곰샘이 말씀하신 그 ‘친구’가 바로 나였다.


  그렇게 부산 해운대 대중지성 (해성)은 느닷없이 만들어졌다.
한 달 후, 여차차 저차차하여 2016년 10월 14일, 부산 해성의 첫 공부모임이 시작되었다.
매월 1,3주 금요일 10시에 만나서 2시간에서 길게는 4시간 까지 낭송 및 세미나를 하고 함께 점심을 먹고 차담을 나누었다.
첫 모임의 기록을 보면 참석자는 8명(김정우,이금순,한현미,황정원,유승,하성혜,김현정,한정미)이었고 첫 책은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과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였다. 1교시에는 동의보감 낭송집을 함께 소리 내어 읽고, 2교시에는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에서 각자 읽어온 부분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모임을 거듭하면서 차차 회원들이 늘어났다. 많을 때는 16명으로 늘어나기도 했었고, 이 후 출산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쉬는 분들이 생기면서 현재는 1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6년 12월부터 감이당과 해성은 더욱 친밀해져 갔다. 곰샘과 길진숙샘, 오창희샘, 안혜숙샘, 김해숙샘 그리고 장금샘이 시간을 내서 부산으로 내려와 해성 회원들과 우정 어린 만남을 가졌고 특히나 부산 신세계 아카데미 강의가 있을 때마다 곰샘께서는 해성과 함께 식사도 하면서 회원들을 격려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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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7년 9월에는 도담샘의 사주명리 특강(누나팬과 동생팬이 생겼어요!^^)에 이어 12월에는 우응순 선생님의 말 그대로 “친절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때 우샘께는 홀릭순(강의로 사람을 홀리는 ㅋㅋ)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연이은 감이당 튜터 어벤저스의 부산 방문으로 해성의 공부는 조금씩 변화를 보이며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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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무술년 첫 모임이 지난 1월 19일 부경대학교 창업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올해는 사계절의 흐름에 맞춰 우리의 몸도 차서에 따라 책 읽는 리듬을 만들어 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래서 곰샘의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을 참고로 했다.


‘차서’

차서란 시간적 순서인 차(次)와 공간적 질서인 서(序)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시공의 리듬을 의미한다. 인간은 시공 속의 존재다. 시공을 떠난 삶은 없다. 그럼 시공은 어떻게 운행되는가? 동양사상에 따르면, 음양오행의 상생상극이 기본이다. 우주를 움직이는 기운은 음과 양, 둘로 이루어져 있다. ......음양오행의 리듬은 천지만물의 모든 것에 작용하지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봄여름가을겨울이다.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18p-

  “사계절에 맞게, 때에 맞게, 때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고전의 지혜” -같은책18p- 라는 곰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배움과 우정-열정과 자유-수렴과 성찰-지혜와 유머 라는 소주제에 맞춰 책읽기와 글쓰기로 쿵푸(수행)의 장으로 나아가는 실험을 해 보려 한다.


봄에 읽을 텍스트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열하일기 상,하』이다. 허클베리 핀, 연암 박지원과 함께 푸른 목(木)기운을 경쾌 발랄하게 펼쳐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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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갈님의 댓글

다갈 작성일

친절한 응순샘~ 해성 화이팅 고맙습니다~!! 기억하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얼굴에 닭알이 있는 김경미입니다~^^ 우리 해성 언제나 지금처럼 즐거운 학당으로 영원하길 기원합니다~~

찬미님의 댓글

찬미 작성일

혹시 비밀글은 못보시는건가요? ㅎㅎ 아래 댓글 남긴 백찬미 라고 합니다. 해성과 접속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해성 매니저 한정미 입니다.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연락드릴께요. ^^

우응순님의 댓글

우응순 작성일

반가운 얼굴들!
2018년 해성 멤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