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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대중지성 (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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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정미 작성일19-07-04 21:08 조회7,002회 댓글10건

본문



안녕하세요^^

부산 해운대 대중지성(줄여서 해성”) 매니저 한정미입니다.

저희 해성이 201610월에 결성되어 올해 10월이 되면 3년을 채웁니다.

시간이 정말 물 흐르듯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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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해성은 매달 1,3주 금요일에 만나서

10시에서 11시까지는 함께 낭송을 하고

1230분까지 읽은 텍스트를 요약, 발제를 발표하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201610월부터

곰샘의 동의보감, 몸과 우주 삶의 비전을 찾아서를 시작으로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에서부터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 (2)까지 총 5권과

 낭송 논어/맹자,

도담샘의 양생과 치유의 인문의학 동의보감을 거쳐

지금은 생생한 부처님과 제자들의 즉문즉설?ㅎㅎ 로 이루어진

 낭송 아함경을 함께 낭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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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자의 욕망을 들여다보고

운명의 지도를 만들어가는 한해를 만들고자

곰샘의 나의운명사용설명서1-3월까지 꼼꼼히 읽었습니다.

틈틈이 자신의 사주 명식을 해석하는 글쓰기도 하며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곧 이어 4-5월은

박장금샘의 다르게 살고 싶다를 읽고

저자를 직접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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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 해성을 방문한 장금샘, 열강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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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월 장금샘의 열강으로 더욱 감이당이 궁금하고 사랑하게 되어

어린딸(정가현)의 손을 붙잡고 서울로 상경한 고은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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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환영해주신 여러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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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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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어린이는 접시가 반짝거릴 정도로 깨끗하게 먹었네요.^^

    역시 감이당 스타일입니다.

     고은샘은 장금샘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저와 남산 순례길을 산책하고 가까운 한옥마을도 방문했어요.

     감이당이 집처럼 편하고 즐거웠다는 필동 나들이 후일담을 해성선생님들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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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저희는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었고

이번 7월에는 더운 여름을 준비하며

슬기로운 백수생활과 공부를 통해

삶의 주인이 되어 운명의 길을 떠나는 멋진 중년이 되기 위해

곰샘의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함께 읽기로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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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 중년으로 살면서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안 아픈데가 없는 우리들을 위해

오창희샘이 들려주는 담담하면서 경쾌한 아파서 살았다를 읽기로 했습니다.

 

2019년 여름,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사유의 시간을 가지고

텍스트로 더욱 감이당과 찐하게 만날 해성을 기대하며

저는 내일 부산(해성)을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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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다음 후기에서는 해성 선생님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볼께요^^

 

댓글목록

강고은님의 댓글

강고은 작성일

공동체의 매력에 빠져 감이당과 같은 공간이 부산에도 있었으면 하고 소망했었는데  정미샘 덕분에 우리 해성이 여기까지 왔네요. 저도 제가 이렇게 꾸준히 모임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못했어요. 첫째 아이 맡길 곳이 없어 망설이다 17년 1월 새해가 되어 뒤늦게 해성에 합류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같은 해 5월에 둘째를 가져서 낳고 기르며 여기까지 왔네요. 함께한 시간이 저의 육아를 덜 힘들고 감사한 시간으로 채울 수 있게 도와줬답니다~~ 넘 고마워요^^ 길었던 육아휴직도 올해가 끝이라 해성모임도 3주년까지만 출석 가능할 거 같아 벌써부터 아쉽네요. 언제 가보겠노~ 하며 큰맘먹고 큰딸과 함께 방문한 감이당 또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잠시나마 딸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는 제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했지요~~ 식구처럼 반겨주고 바쁜시간 흔쾌히 내어주신 정미샘, 장금샘 정말 감사했습니다. 장금샘의 퀵 사주풀이는 지금까지도 여운이 크게 남아있고요, 문득문득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한답니다. 내가 공주병이었던가? 처음엔 눈꼽만큼도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지금은 제게 주어진 삶이 참 버거울 정도로 감사한 것 투성임을 느낍니다. 그걸 모르고 남편과의 질적 유대와 공감을 바라는 저는 말씀하신대로 탐욕이 지나친거 같습니다 ㅋ 덕분에 우리 이야기를 나누며 남편과도 한 번 크게 웃고는 언젠가 같이 감이당 주말 세미나라도 등록해서 가보자 다짐했답니다~ 그 때 또 만나요~ 잠시 스치며 인사나눴던 감이당 식구들, 청년들 모두 인상이 참 좋았어요. 또 뵙고 싶습니다~!

조영남님의 댓글

조영남 작성일

해성 선생님들, 반가워요..
정미쌤 통해서 공부에 대한 열정이 어마어마 하신다는 말을 들었어요.
사진을 통해 보니 그 에너지가 느껴지는 듯 하네요.
3년을 넘어 10년 ,20년 롱런 하십시요

오우님의 댓글

오우 작성일

감이당 토요일 오후 장자스쿨에서도 열일하시는 정미샘의 기운과 부산학우들의 케미가 참 좋습니다!!
해성 샘들, 화이팅^^

오켜니님의 댓글

오켜니 작성일

해성쌤들 반갑습니다. 두목 정미쌤을 통해 이야기 많이 듣고 있어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네요 ^^
백화점 문화센터 이야기 몇번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인연이란게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성 화이팅입니다. 정미쌤도 화이팅이요 ^^

나영너영님의 댓글

나영너영 작성일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우연히 만난 샘들의 다리가 되어주는 정미샘의 열정도,
벌써 3년이 되어간다는 부산 해성 샘들의 의지도 대단합니다요.
더 좋은 삶을 찾아 공동체를 꾸리는 샘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냅니다.
올해는 더욱 동분서주 하며 공부장을 확장하는 정미샘을 비롯하여  모든 샘들^^
화이팅하세요♥

봄빛님의 댓글

봄빛 작성일

저는 처음 해성에 나올 때  이런 걱정을 했습니다.
과연 내가 이 모임에 잘 나올 수 있을까?
호기심은 많아 이것저것 쉽게 시작하지만,  마무리는 늘 흐지부지라~
그런데 2년이 훌쩍 넘었네요 ㅎ
함께 읽은 책들도 좋았지만,  샘들과 만날 생각에 마냥  좋았던거 같습니다
더울때나 추울때나 한결같은 열정으로 서울-부산을 오고가는 우리 두목  정미샘~ 고맙습니다
샘이 없었다면 오늘의 해성은 없었겠지요.....

 귀한 인연으로 만난 우리  샘들~
해성에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공부 오~~~~래 함께 하입시더♡♡♡

황문정님의 댓글

황문정 작성일

<해성>모임과 함께 한지 벌써 2년반이 넘었네요^^ 늘 저희 잘 이끌어 주시는 정미샘 넘넘
고맙습니다. <해성>선생님들과의 우정,배움으로 항상 행복한 기운 받고있습니다.
출근전 모임이라서 한번씩 몸이 피곤할때도 있지만;;마음은 긍정에너지로 가득차서 출근합니다^^

한현미님의 댓글

한현미 작성일

내가 몸담고 있는 해성의 이야기가 올라왔네요ㅎ
윗글을 읽다보니 해성의 역사가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 있네요. 고미숙 선생님의 인연이 매개체가 되어 만났지만 언제나 묵묵히 한달에 두번 서울에서 내려와 성실히 해성을 이끌어 주시는 정미샘 고맙습니다.
오늘도 해성의 선생님들에게 에너지를 많이 받아 왔고 다들 함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서화님의 댓글

서화 작성일

정미샘~ 저는 필명으로(?) 불러주세요ㅋ 후기에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앞으로 더욱 신경써서 사진을 잘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히힛. 단 한번의 지각 결석없이 서울에서 내려와 해성을 이끌어주시는 완벽한 정미샘 사랑합니데이❤️

김정우님의 댓글

김정우 작성일

정미샘~!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시겠네요.5분이라도 일찍 도착해서 우리 해성님들 맞이하고픈 마음에 내일도 여유있는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고미숙선생님 강의를 듣기위해 백화점 문화센터를 갔다가 그날 한공간에 있던 우리들이 공부인연이 되어 벌써3년의 시간이 흘러가습니다.내일 읽을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보다보니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내일도 환한 얼굴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책을 읽으며 지혜와 행복을 느낄랍니다.
내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