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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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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9-09-09 20:59 조회6,87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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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빈입니다.

8월 31일 토요일, 저와 명이는 파주 DMZ에 다녀왔는데요!

어떻게 가게된 걸까요? ㅎㅎ 그것이 알고싶다!


 

올해 효성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이 진행됐어요.

동의보감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직접 체험도 해보는 프로그램인데요!

동의보감을 역사, 몸, 마음과 관련해서 강의를 듣고

허준 묘소, 허준 박물관에 탐방을 가는 거예요~

저희는 탐방을 가는데 보조, 안내 알바를 하는 역할을 맡게 됐는데요~

마침 동의보감을 공부하고 있던 저희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2번 더 남았는데 그것도 기대가 되네요~ㅎㅎ


먼저 저희는 효성도서관에 도착해서 출석체크와 간식 나눠주는 일을 했답니다 ㅎㅎ

일을 하기 전에 도서관 이곳 저곳 둘어보았는데.

심리상담부터 컴퓨터 활용, 외국어까지!

정말 다양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ㅎㅎ

도서관 좋다!!

 


11시 30분에 다들 효성도서관에 모여서 버스를 타고 파주 DMZ로 향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를 달려가니

앞에는 허준 선생님 묘가 적혀있는 표지판이 보이네요 ㅎㅎ



여기 허준 선생님 묘입니다!!

생각보다 소박하죠? ㅎㅎ

허준 선생님 묘를 찾기 위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국 전쟁 이후에 허준 선생님의 묘가 어디에 있는지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묘를 찾기 위해 조사하던 중 허씨들이 모여 살았을 거라 추정되는 땅을 발견했는데요!

하지만 그곳에 있는 무덤들은 이미 많이 도굴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한 무덤이 있었는데 그 무덤 앞을 파보니 비석 하나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내용은 '양평군 호성공신 허준'이었다고 해요. 그렇게 허준묘는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답니다~ㅎㅎ


그러고 파주의 덕진산성에 올랐는데요!

앞에 있는 강은 임진강이라고 합니다!

멋있죠? ㅎㅎㅎ

마지막으로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했답니다~

당귀, 천궁, 박하 등등을 넣어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향이 다 사라지면 차로 끓여서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ㅎㅎ

동의보감 책에서 보았던 재료들이 있어서 더 재밌게 만들었던 것 같네요~~


이렇게 효성도서관 아르바이트를 마쳤답니다~

다음은 9월 21일에 한의약박물관에 가서 약선 음식 만들기, 한방 체험을 한다고 하네요!

너무 기대됩니다~ㅎㅎ

댓글목록

猫冊님의 댓글

猫冊 작성일

오~ 한약재 향주머니 완젼 좋겠어요!!!
(킁~ 킁~ 킁~ 하아~ 냄새 좋겠다~~~)
약선요리 같은 건 정말 재미있을 거 같아요! 몸에도 좋고 맛도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