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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1,2학년 암송대회 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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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랑소 작성일14-07-08 21:27 조회3,217회 댓글4건

본문

 
 
안녕하세요,
소민입니다~
 
목(木)기운을 받아보고자 파랑소로 닉네임을 바꿨답니다ㅋ
쓰면 쓸수록 맘에 든다는^_^
 
 
바로 지난주 일요일!
7월 6일에 감성 1,2학년 암송대회가 있었답니다.
따끈따끈한 사진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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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도 물론 제비뽑기 입니다.
 
 
 
 

DSC07256.JPG
 
 
오늘의 심사위원~ 문리스샘과 근영샘입니다.
공정한 심사가 예상됩니다ㅎㅎㅎ
 
 
 
 
 

DSC07257.JPG
 
 
그리고 포성(포스트 감이당 대중지성)
선배님들은 갤러리로 참석해주셨답니다.
감이당 3년 과정에서 살아남으시다니!
그 내공이 보이는 것 같아요ㅎ
 
 
 
 
 
 
 
자, 첫번째 순서 2학년 1조입니다.
오 감이사(寺)에서 나오셨는줄! 알았어요ㅋㅋㅋ
옷이 다들 넘 잘어울린다는~
 

2-1.jpg
 
 
 2학년들은 의역학 공통과제가 12경맥 유주입니다.
혈자리를 콕콕 짚어가며 경맥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면 완성!
 
 
 
암송과 혈자리를 함께외우려니 복잡하기도 한데요,
오히려 입이 먼저 나가기 전에 손이 먼저 혈자리를 따라 경우도 있어서
신기한 경험도 한답니다.
몸이 기억하고 있는 느낌이에요ㅎㅎㅎ
 
 
2학년 1조의 글쓰기 암송은
서유기의 한구절입니다.
 
 
 
북한사투리와
전라도 사투리를 섞어서 재미있게 구성해주셨네요
 
"내가 그걸 모르겠음둥?"
 

 
2-1(2).jpg
 
 
암송 중간에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넣으셨는데
우와 정말 다들 잘 외우시더라구요,
대단하시옵니다~~
 
 

 
DSC07264.JPG
 
 
열심히 묵언수행중인 양희샘도 한컷ㅋ
 
 
 
 
 
그다음,
1학년 2조입니다.
지난번 1학기 암송대회를 만회(?)하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듯 합니다!
 
 
 
 
먼저 의역학 암송입니다.
1학년 의역학 암송은
의학입문 14경혈가가 암송과제입니다.
앞사람의 어깨를 토닥여주면서
암송중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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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맨 앞사람이 두드릴 어깨가 없다는 거죠....ㅎㅎㅎ
민교는 허공에 대고 저렇게 암송했답니다.
빨간 입술의 민교는
약간 무서웠답니다^_^;
 
 
 
 

1-2.gif
 
 
글쓰기 암송은
이광수의 '무정'을 텍스트로 연극을 꾸며주었습니다.
아... 관식샘 리형식과 싱크로율...거의 98%정도?로
매우 흡사하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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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이 안맞았지만
두분의 표정이 너무 좋아서+_+
 
 
 
점점 이야기는 절정으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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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사진으로...급 마무리^_^
 
 
 
 
 
 
 
 
그 다음 2학년 2조입니다.
이쁜 리본을 하나씩 달고 나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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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원효대사에서 대안대사가 나오는 부분을 암송해주셨답니다.
대안대사인 일명샘은 마치 전생에 햄토리?인 듯
연기해주셨답니다ㅎㅎㅎ
 
"하이 방가방가  대안대안~"
 
 
 

2-2(2).jpg
 
 
유주 암송할때는 '무조건'에 맞춰 춤을 춰가며
암송해주셨어요.
 
그것도 12경맥 유주중에서 제일 긴 족소양담경을 말이죠ㅎㅎ
대단하십니다~
 
 
 
 
 
 
 
2-2.gif
 
 
양샘도 댄스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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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샘 눈빛에 놀랐다는ㅎㅎㅎㅎ
 
 
 
 
 
 
그다음, 1학년 3조입니다.
글쓰기 암송은 서유기의 한 구절을 암송해주셨습니다.
삼장법사처럼 모두 보자기를 하나씩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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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깁스로 오해할 수 있다는게 함정입니다ㅎㅎㅎ
 
 
 
 
1학년 3조는 빠알간 고무장갑이 포인트에요ㅎㅎ
열심히 때를 밀어가며 경혈가를 외워주십니다.
빨간색만 강조해서 보니 공포영화같기도 하네요ㅎㅎㅎ
 
 
1-3(2).jpg
 
 
제 눈에 자꾸 시연언니&준오샘 커플이 눈에 띄더라구요~
딱 중간위치에서 때를 잘 밀더라구요~
으쌰 으쌰
 
 
 

 
1-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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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진지해서 더웃겼던....ㅎㅎㅎ
1학년 3조였습니다.
 
 
 
 
다음은 1학년 1조입니다.
경혈가 암송을 택견으로 하나씩 보여주십니다.
이크 에크
이크 에크
 
 
 
1-1.jpg
 
 
 
그러다, 갑자기 한분씩 업드려 절을 하시는데...ㅎㅎㅎ
다..당황스러웠습니다!
모두가 절하는 것으로 마무리~
 
 
 
 
글쓰기 암송은 연애의 시대에 수록된 노처녀가입니다.
리본이 귀엽네요^_^
 
 

DSC073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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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신나게 놀았습니다.
결국 노처녀는 김도령에게 시집을 가게된답니다~
행복하게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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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학년 3조입니다.
먼저 의역학 암송!
경맥이 하나씩 끝날 때마다
다소곳이 끄읏을 외쳐주었답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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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암송은 노처녀가입니다.
앞팀과 같네요ㅎㅎㅎ
저희는 암송 위주로!
짜보았답니다~
 
 
 
 
 
 
참, 단체암송은 개인 암송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못 외울 줄 알았는데 같이 하니까 되더라니까요!
싱기방기한 경험이었답니다
 

2-3(2).jpg
 
 
중간중간 박자도 맞춰주시구요~
 
 

 
2-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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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무리는
끝으로
"끄읏"
 
 
 
 
 
 
단체 암송이 끝나고
개인 암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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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의 한 대목을 외워준 영미샘!
역시 차분차분 영미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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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시대 중 장금이가 등장하는 부분을 외워준 성준샘
뒤에 장금샘이 웃고계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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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암송을 해준 정미언니!
유치원 선생님이 동화구연 해주는 것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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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의 외침 중 서문을 암송해준 세경샘
 담담한 목소리가 루쉰의 텍스트와 잘 어울렸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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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중 한 대목을 암송해주신 김영미 선생님,
다른 곳을 쳐다봐달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발을 찍었다는...ㅎㅎㅎ
잘 들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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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개인암송 순서, 선진샘입니다.
루쉰의 조화석습 중 후지노 선생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부분을
암송해주었습니다.
루쉰과 후지노 선생님의 이야기는 아련~해요
 
 
 
 
 
그리고 고은주선생님께서 개인암송에 도전하셨답니다.
연애의 시대 중 한부분을 암송해주셨던 같은데..
잘 기억이^_^;
부채를 쫙! 펴시더니 시 구절을 노래처럼 불러주셨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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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시상입니다!
 
 
 
1등은 2학년 3조
2등은 2학년 2조
3등은 2학년 1조가
차지하였답니다~
 
 
 
 
시상.jpg
 
 
상받기 쉽지 않아요~
시성샘이 적어준 길고 긴 시상멘트?를 전부 들어야 한답니다ㅋ
 
 
 
수상자들에게 선물은
책, 손수건, 수세미였습니다.
 
 
1등부터 고를 수 있는 특권을!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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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2학기도 마무리 되었네요.
참 시간 빨라요... 그죠?
 
 
 
모두들 방학 잘 보내시고.
3학기때 뵙겠습니다.
밴드 글쓰기 후 모두 살아남으시길!
바라요~
안녀엉~
 
 
댓글목록

도영님의 댓글

도영 작성일

어맛! 석준샘의 저 정확한 동작을 보라!! ㅋㅋㅋㅋ 암송오디션도 오디션이지만 준비하면서 더 재밌었다능~

ㅅㅇㅁ님의 댓글

ㅅㅇㅁ 작성일

파랑소민아~ 매번 정성 가득한 사진 감솨~ 잼나다.ㅎㅎ

명심이님의 댓글

명심이 작성일

소민이 내공이 점점 깊어지고 있어요. 웃겨~웃겨~ ㅋㅋ 웃겨죽는 줄 알았자나.~~

혜진님의 댓글

혜진 작성일

파랑소샘 고마워요~
찌뿌둥하던 아침에 한참을 웃고 나니 기분이 완전 바뀌었어요. 정말 재미있었던 암송대회였어요.^-^
언젠가는 이학년처럼 딱.딱. 맞는 기가막힌 암송을 할 날을 꿈꿔봅니다.
좋은 날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