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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시안여행>스케치2탄! -2탄은 예진아씨가 안내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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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벗 작성일19-09-27 04:50 조회4,04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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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준후에 이어 시안여행 2번째 안내를 맡은 예진아씨~라고 합니다.^^
(첫날 제이름이 예진이라 했더니 목성 선생님들께서 곧바로 예진아씨~라고 불러 주시더라구요
듣고보니 '아씨'란 말이 저랑도 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해서 그 때부터 부르실 때마다 제깍제깍 대답했습니다. ㅋㅋ)
그럼 첫 일정을 너무나 멋지게 안내 해 준 준후에게
바톤 이어받아 보겠습니다~

준후야~
1.바톤터치.jpg





2.병마용예진 손목.jpg3.병마용입구.jpg
자~ 여기가 병마용갱 입구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제 손목에 스카프가 묶여 있어요. 엄마 손목이랑요
왜냐구요?
이제 곧 안으로 들어가 보시면 알거예요.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서 떠밀려 다닐 정도거든요
저~기 준후가 들어가는 모습 보이시죠?
준후는 스카프 대신 엄마랑 상훈샘께서 양손을 꼭 잡고 다니셨답니다


4.병마용 전경.jpg

5.병마용수리.jpg
병마용갱은 1.2.3 호로 돼 있는데요
지금 보는 사진은 1호 갱이구요 규모가 가장 크답니다
여기엔 실물 크기의 수천의 장수와 병사사들이 열을 지어 있는데요
놀라운 건 아직도 발굴 중에 있다는 겁니다.

자~ 이제 다음호로 가 볼께요~

6.병마용 인구.jpg
저기 새까맣게 밀려가는 사람들 보이지죠?
이곳 병마용갱은 하루 평균 8 만여명의 관람객이 온다고 하니
엄청나지요~?

8.병마용 길샘.jpg

늘 학구적 자세로 탐방하시는 길선생님~  ^^

7.병마용2관.jpg




10.병마용 장군.jpg11.병마용 병사.jpg12.병마용 병사2.jpg

2 .3 호 갱에는 기마병 전차병 등이 포진 돼 있답니다.
그리고 각각 복식과 상투 또는 관의 형태에 따라 직급을 구분하고요~


다음 유적지는 홍문연 입니다.

13.홍문연.jpg




14.홍문연 항우,유방.jpg

15.홍문연 항우.jpg

15.홍문연 유방.jpg


항우와 유방의 운명을 뒤빠꾼 결정적 사건이 일어난 곳이지요~

그래선지 들어서면 첫 시야에 左항우 右유방을 위시한 책사와 군사가 서열하고 있답니다.

19.홍문연단체.jpg

16.홍문연입구.jpg

그럼 홍문연회장 안으로 들어가 볼께요~

17.홍문연회.jpg

연회장은 실제 이렇게 무시무시 살벌~ 했으니

18.홍문연장기판.jpg

항우와 유방의 접전을 비유한 장기 두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퀴즈 하나 낼께요

현재 스코아 누가 이기고 있을까요?

(어른들이 한참을 장기판을 보며 살피고 있는데 '예진아씨' 한마디 합니다.)

"항우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걸 보니 지고 있나보네요~  ㅎㅎㅎ"


다음은 자작시 '홍문지연'를  읊어 주실 무늬만 수학선생님을 소개 합니다~

-홍문연 시.jpg

鴻門(홍문)의 큰기러기(항우) 장기판 두고 고뇌하다

품었던 건국의 꿈  天下二分으로 수세에 몰리고

유방형님 도와 漢나라를 세우네...


와우~ 멋지시지요~?  


자~ 이제 오늘의 마지막 일정 진시황릉 입니다. 

19.진시황.jpg

20.진시황릉.jpg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서산으로...


때마침 셔틀버스가 끊겨서 우린 그 광활한 진시황릉 공원을 걷고 또 걸었답니다  ㅎ;;



21.진시황릉 입구2.jpg

23.진시활릉입구.jpg

22.진시황릉.jpg

24.진시황짤강.jpg

25.진시황 모녀.jpg

진시황제에 대해 멋진 강의를 해 주신 분은 신수정 샘이셨어요

그 앞에 떡~하니 않아 있는 준후

역시 아들이네요 ^^

저도 돌아 나오는 길에 엄마랑 한 컷 했습니다.

오늘도 멋진 역사 여행이었어요

그럼 다음 탐사를 기대하며 여러분 안녕~  ^^


*여행스케치 2탄의  사진 대부분은 수학선생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멋진 사진으로 스케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초원님의 댓글

초원 작성일

<사기>, <한서>를 읽고 직접 본 홍문연 유적지, 병마용갱은 인상 깊었어요.
당시 시대배경과 유방, 항우, 진시황제... 각 인물들에 대한 이해가 있어서 그랬나봐요~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공부하고 여행하는 건 넘나 매력적인 경험요^^

예진아씨! 여행 잘 따라줘서 고마웠어요.
잘~ 보고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