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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없는 기계> 귀양, 양명데이의 중간중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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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9-10-21 12:00 조회4,4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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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석영입니다.

 

청년 공부 자립 스페셜! 이라는 이름으로

쬐금 더 공부 강도를 높이고앞으로 어떻게 길을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1년간 함께 공부하기로 했던 청스팀.

 

어느덧 그 1년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시점!

나름의 1년 갈무리 겸서양철학팀과 동양철학팀이 크로스 여행을 떠나왔는데요!!

일명 <사심없는 기계> 여행의 첫 번째 후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근영샘문샘호정수정자연언니남다윤하

무려 8명의 대규모 여행이라 밥 한끼를 먹어도이동을 한 번 해도

정말이지 왁짜지껄 합니다!

 


 





어제 아침, 청스 6명은 충무로역에서 다같이 출발합니다.



충무로역을 떠나는 거북이떼들



서울역에서 근영샘을 만나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선 유정언니의 가방에서 손잡이(?)를 발견했습니다.)



근영샘 이거 경거망동 못하게 잡으라고 있는 거 아니야~?ㅋㅋ



 

인천공항에 가니 인천공항 토박이 문샘께서 반겨주십니다.



충무로 촌놈들 왔어~? ㅋㅋ

 

 


후후. 그렇게 8인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환승을 위해 상해를 찍고,

(탑승구가 변경되어 상해공항 투어를 한 것은...... 분량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저녁 늦게 도착한 귀양.



귀양의 거북이 떼






이틀간 지낼 숙소가 저희를 반겨줬는데요.

오오 기대도 안 했는데 엄청난 시설(?)과 뷰를 자랑합니다.



 

허허 숙소에서 보이는 화려한 야경!!

이 쇼핑몰 근처-시내를 도는데에 2시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귀주가 중국에서 가장 못사는 곳이라는 말을 듣고

허름하고 작은 도시를 생각했던 청스들..ㅋㅋ

귀주시의 화려함 앞에서 반성합니다.

... 중국은 중국이구나.,,

 



시간이 너무 늦어 밖에 가서 밥을 먹기는 부담스럽고,

바로 옆에 있는 슈퍼마켓에 가서

오늘 저녁 겸 야참과 내일 아침 먹을 식재료를 사왔습니다.



그리구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과 김치를... 벌써 오픈합니다.ㅋㅋ

 

왜 여행에 오면 이렇게 김치와 라면이 훨씬 더 맛있을까요!






그렇게 저녁을 먹고!

 

 






****다음날(오늘)****

 






잘 쓰던 셀카봉이 고장나서

요번에 새로 하나 장만하시 근영샘








셀카봉 장인답게

엄청난 달리기실력을 보여주십니다.

다다다다다찰칵찰칵!ㅋㅋ

 







오늘의 여행은 거의 양명데이라고 이름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쭌샘께서 연결해주신 빵차를 타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양명문화원-완역와-양명사를 도는 코스!^^크크




낭송 전습록을 워낙 인상적으로 읽은 터라서철팀도 신이 났지만

양명을 본격 공부하고있는 동양철학팀은 정말 설레 보였습니다!





 



첫 목적지, ‘양명문화원’!

 









오오오오~! 들어서자마자 감탄이 마구 나옵니다.








스프레이 효과로 뿌려준 안개와,

그 사이에 우두커니 서 있는 돌에는

치양지’가 새겨져 있습니다.

뭔가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감탄하는 동철팀!




그리고 감동스러워보이는 문샘!










그리고 생각 없는 저와 유정언니입니다.ㅋㅋ

 






안개가 너무 많이 분사되자

양지가 가려진다며 다들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벽에 쓰인 글을 술술 읊고 풀어주는 자연언니! 멋찌당...!!!

동철팀과 문라오슐덕에 완~전 상세설명을 들으며

양명문화원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공원이 참 잘 꾸며져 있었어요!

양명선생을 모르는 사람이 돌아봐도 참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전시관을 주욱 돌아보다 밖으로 나오니동상들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모습에 감탄을 하는데~

더 감탄스러운 양명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양명선생이 묘족들이 사는 마을인 용장으로 귀양을 왔을 때,

묘족은 양명선생과 묘족들은 서로 말도 통하지 않았고,

중앙관료들에 대한 감정도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중앙 관료라면내가 위치도 높아보이겠다,

나를 싫어하고 힘들게 하는 묘족 사람들에게 악감정을 품고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보기가 너무 쉬울 것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양명은 묘족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살아가는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배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를 세우는 등자신이 아는 것도 이들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했지요.

 



그런 모습이 동상에 나타나있는 게 반가워서 사진을 한 장 찍어봅니다!^^

 

 

.

.

.



함께 전습록 낭송!




제목: 문샘과 원숭이들





멋졌던 양명문화원과 양명에 대한 이야기들!^^



짜이 찌엔!!






<다음 회에 계속>

댓글목록

猫冊님의 댓글

猫冊 작성일

먹거리들만 노란색으로 촬영된 흑백 사진이 재미있습니다!
신근영 선생님 못 알아볼 뻔... ^^
양명선생은 감이당에 와서야 처음 이름을 들어보았는데, 사진을 보니 양명 선생에 대한 호기심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