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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주방이 따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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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9-12-05 15:06 조회3,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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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영입니다.
요번주에는 날씨가 많이 따듯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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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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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청년들은

1년동안 한자공부 갈무리로 한자시험을 보러갔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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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리의 자운고가 생각나는

자운고등학교(줄여서 자운고!) 3-2 교실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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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한줄로 쪼로록 앉았는데요,

옆줄에는 초등학생들이 쪼르르 앉았답니다ㅎㅎ


덕분에 한 아이가 시험 중 매우 진지한 얼굴로

"선생님~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해요?"

라고 묻는 통에 모두 빵 터져 웃었답니다ㅋㅋ

(감독샘은 "모르면 틀리지"라는 쿨한 대답을 남겨주셨어요..ㅋㅋ)


그리고 저희는 모든 아이들이 나간 뒤에도

꿋꿋이 끝까지 앉아 한자 시험을 보고 왔어요!



그리고 월요일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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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드시러 오신 샘들 옷차림이 매우 따듯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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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고물섬에서 한 모두 한 아이템씩 장만하셨다고 합니다.

고물섬은 깨봉2층 양명동에서

내일, 수요일 9시까지 열리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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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동준비는 고물섬과 함께 하는게 어떠신지요?ㅎㅎ



그리고 오늘 다솜이가 저녁을 먹으면서 명언 하나를 남겨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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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봉밥을 먹으면 왜 이렇게 따뜻해지지?"

라구요!!

다솜이는 요즘 알바하는 곳에서 점심을 먹는데요,

밥먹는 중에는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해요.

그런데 오늘은 늘 틀어놓던 TV마저 꺼져서 더 썰렁했다고 합니다ㅠㅠ

그래서 저희는 깨봉에서는 왁자지껄하게 수다를 떨며

맛있는 밥을 먹어서 그렇다고 결론(?!)을 지었답니다ㅋㅋ


그래서 이번 주방일지에서는 주방의 따뜻함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해요!





#주방이 따듯한 이유1, 에어컨에 난방 기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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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주방에 새 에어컨을 하나 장만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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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에게는 난방기능도 있다고 합니다ㅎㅎ!
그래서 요즘, 난방을 틀고 밥당번샘들을 기다리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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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당번이 끝나고는 꼭 난방기를 꺼주시는 센스! 부탁드려요ㅎㅎ



#주방이 따뜻한 이유2, 따끈따근 보양특식!

" 버섯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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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는

따끈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며,

철학학교3조에서 버섯육개장을 주문해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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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에서 공부하시는 현아샘과 명이언니가

큰 냄비 가득 버섯육개장을 준비해주었어요!

덕분에 속이 아주 든든해졌답니다ㅎㅎ!



#주방이 따뜻한 이유3, 화(火)기애애한 일요일 저녁!


지난 일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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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일요일 저녁보다 많은 양을 준비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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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쌤께서 밥당번을 하시면서
일성 같은 조 선생님들도 다같이 드시고 가시기로 했기때문이죠ㅎㅎ
(아쉽게도, 메뉴가 스파게티라 진선샘 조 샘들께서는 먼저 가셨다고 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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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 조 일성샘들께서 저녁을 드시게 되시면서,

주방에 놀러와주셨어요ㅋㅋ

미수쌤은 판소리하시던 그 기운으로 화이팅을 불어넣어주시구요!

덕분에 주방에 열기가 후끈했답니다ㅎㅎ!



<이주의 인연>


밥당번에서 만난 튜터샘!


지난 일요일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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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득 퍼지 않고는 베길 수 없었던
카레를 준비해주신 샘들이 계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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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한 카레는 다시 봐도 맛있어 보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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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생 철학학교의 순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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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상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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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의 승현샘이셔요!


저는 일성과 수성에서 이번 학기에는

(처음 시도해보는)묘지명쓰기를 하고 있다고 들은 터라

상례쌤게 어떠시냐고 물어보았어요ㅎㅎ

상례샘께서는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하셨는데요.

저는 마침 승현샘께서 수성과 일성에 튜터샘으로 들어가시니

도움이 될까 싶어 승현샘께

"쌤~ 상례샘께서 묘지명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대요!"


라고 말했지요..ㅎㅎ

그런데 승현샘께서는 갑자기 웃으셨는데요,

알고보니 승현샘께서는 상례샘 글쓰기조의 튜터샘이셨다고 합니다^^;;

(본의아니게 튜터샘께 일러바치게 되었네요..ㅎ)


저는 승현샘께서 상례샘께 이야기해주신 이야기가 인상깊은데요.

상례샘께서는 책을 엄청 열심히 읽으신다고해요.

그래서 글쓰기에서도 1,2학기에는 상승세였다가 3학기에는 방황을 하셨다고해요.

그래서 힘이 빠졌으니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거라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상례샘께서 힘을 어디에 주고 어디에 뺄지 연습하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

ㅎㅎ

화이팅이요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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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


일요일 밥당번 시간 10분 전에는

화성의 은정샘께 글쓰기 튜터샘인 주란샘께서

글쓰기 코멘트를 해주셧는데요!

덕분에 일요일 저녁 분위기가 더 훈훈해진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드네요!





그럼 이번주에는 어떤 선물들이 흘러와 주방을 따듯하게 만들어주었을까요?


<11월 마지막주, 주방을 춤추게 하는 선물들>




11/20 자연언니가 자연에서 온 맛있는 고들빼기를 선물해주었어요~!

(언니는 까먹지 않기 위해 알람까지 맞춰서 가져왔다고 해요ㅋㅋ)


11/20 수성 홍혜정샘께서 맛있는 대봉감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11/20 수성 임영희샘께서 마른 오징어 8마리를 선물해주셨어요~


11/20 청주 해인네에서 공부하시는 해숙샘께서 알타리 김치를 무려 3통이나 선물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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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푸렌즈 안미선샘꼐서 맛있는 대봉감을 선물해주셨어요!


11/21 규문의 오선민샘께서 사과즙 1box를 선물해주셨어요!ㅎㅎ


11/22 소민쌤께서 아로니아 가루, 구포국수면, 톳가루를 선물해주셨어요!


11/23 금성 승현샘께서 친환경쌀 20kg을 선물해주셨어요~


11/23 금성 경아샘꼐서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으신 무 2포대와 김장김치 1통을 선물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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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쌤 가족이 모두 출동해서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ㅎㅎ!)


11/24 문샘 선배님께서 구운 계란에 이어 고구마 2box를 선물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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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몬드와 함께 맛있는 맛탕으로 탄생했답니다ㅎㅎ)


11/24 수성 상례샘께서 직접 담근 매실청을 선물해주셨어요!


11/24 문영샘 남동생분께서 북파티에서 마시라고 대용량 와인팩(5L) 4개를 선물해주셨어요~

(와인은 12월 7일 학술제 저녁에 개봉합니다!!ㅎㅎ)


11/24 일성의 진선샘께서 밥당하러 오시면서 김2봉, 미역2봉, 핸드크림을 선물해주셨어요!


11/25 금성 현숙샘께서 구수한 누룽지 1box를 선물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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