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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정>-12월 첫 주에 전하는 문이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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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담혜정 작성일19-12-05 15:43 조회3,38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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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대중지성에서 공부하는 신혜정입니다^^
벌써 12월이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죠.

오늘은 문이정의 새로운 얼굴도 소개하고,
 재미나게 공부하고 있는 현장도 전할까 해요.

몇 주 전 화요일이었어요. 세미나를 하러 가는 길에
벽에 걸린 문이정 현수막을 뚫어지게 보고 계신 분을 발견!! 
차 한 잔 하고 가시라고 권했는데, 
아주 흔쾌히 좋다고 하시는 거예요.

이렇게 오신 김에 세미나도 하고 가시라고
했더니 그것도 오케이 ㅎㅎ

그리고는 바로 마음세미나 회원이 
되셨답니다. 오실때마다 좋은 시간 갖게 돼서
기쁘다고 얘기하셔서 함께 하는 저희도 기운이 나요^^

마음세미나의 새 얼굴 박희영샘~
화끈하시고 유쾌하세요.


박희영샘.jpg


그리고 담 주에 합류하기로 하신 


최연희샘은 등단하신 시인이시고 
구미에서 독서 모임을 이끌고 계시다고 해요. 

곰샘의 열렬한 팬이라 
곰샘이 쓰신 책도 다 읽어보고 
감이당을 통해 문이정에 접속하셨어요~


시인샘.jpg


함께 공부하게 돼서 기뻐요~ 연희샘, 혜민샘^^


그리고 준규샘 집에 차 마시러 갔다가 만난 바우도
소개할게요 ㅎㅎ

세미나에 오셔서 사진을 몇 번 보여주셨는데,

직접 만나니 정말 반가웠어요 ㅋ

사람도 잘 따르고 순하고 이쁘게 생긴 바우,
또 보고 싶네요~

  
바우 혜정.jpg

바우 성남.jpg

바우.jpg


이번 시즌에 문이정에서 읽고 있는 텍스트는
정화스님의 <생물이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예요.

불교의 유식과 생물학을 베르그송의 철학과
엮은 책인데 모두들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그 전에 불교 경전이랑 양자 중력장에 관한 책을 읽어서
그런지 정화 스님이 말씀하시는 인식 체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머물지 않는 지속이란 찰나찰나가 모여 만들어내는
흐름이라는 것. 그런 흐름 속에서 생명체가 살아온 역사를
이야기해주시는데 아주 흥미로웠어요.

해서, 내친 김에 다음 시즌 텍스트는 <몸의 인지과학>
으로 정했답니다. 과학에 푹~~빠진 문이정^^

생물책.jpg


그리고!!

곰샘께서, 이번에 쓰신 따끈따끈한 신간,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와
감이당 학인 48명이 함께 쓴, 고전을 리라이팅한 책
<나는 왜 이 고전을>도 선물해주셨어요.


과학책을 읽고나면 곰샘이 문이정에 선물하신 책들을 
차례대로 쭉~~읽을 생각이에요.




곰샘 책선물.jpg




지난 11월에 달라이라마 존자님을 직접 뵙고 온
신지현샘은 세미나에서 함께 공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느꼈다고 해요.

존자님은 "내가 보는 것과  같이 존재하는
건 없다. 오로지 내가 그와 같이 볼 뿐이다." 라고
말씀하셨대요. 그리고 "공부와 수행은 반드시 같이 해야한다.
공부해서 지혜를 밝히고 수행해서 남아있는 습기(소지장)
을 제가하라.", 또 "늘 의심하고 질문하라."는 가르침을
주셨다고 합니다.

양자물리학과 상호의존성, 공성을 연결해서 말씀하시는데
세미나에서 읽었던 텍스트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해요^^


달라이라마.jpg

지현샘.jpg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 지현샘의 뒷모습이네요 ㅎ

행렬.jpg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저와 성남샘이
서울에서 열리는 아남 툽텐 린포체 스님과
함께 하는 수행에 참석할거예요.


아난.jpg



다음 문이정 소식 전할 때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다양한 텍스트를 읽고 토론하고 글도 쓰는 즐거움과 지복을
누리고 싶은 분들!! 문이정으로 연락주세요!!

 







댓글목록

혜정님의 댓글

혜정 작성일

네~~
바우,
사람을 정말 잘 따르고 순해요
실제로 보면 더 예뻐요^^

猫冊님의 댓글

猫冊 작성일

바우는 엄청 착하게 생겼네요!
매력있는 표정을 짓고 있어요~ 아~ 예쁘다!!!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