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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츠바시 대학 탐방대> 1-2일차 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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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9-12-17 15:13 조회2,9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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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12 목요일 새벽 다섯시,

일본 도쿄 히토츠바시 대학으로 국제 교류(!)를 하러 다섯 명이 떠났죠.

곰샘, 장금샘, 문샘, 근영샘, 그리고 저 호정!





히토츠바시 대학은 '백수들의 성지' 라고 하는데요.

2013년, 이곳에서 바로 'MVQ 프로젝트'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첫 멤버는 문샘!

연구실에서 그리 크지 않은 식욕을 가진 문샘이 그때 일본에 와서 갑자기 왕성하게 식사를 하셨다고 해요.

심지어 유료인 음료수마저 모르고 샘들께 무료라고 소개하시며 마구 드셨다는..ㅎㅎ



 


하하~ 제가 바로 그 '백수들의 성지'로 떠났습니다!

요롷게 개성 넘치시는 샘들과 함께 말이지요~



12/12 6:00 a.m

충무로주민인 장금샘, 곰샘과 택시를 타고 김포 공항으로 날랐습니다.

전 이때부터 멀미가 시작되었지요...


 



문샘, 근영샘과 합류한 우리!

가만. 저 패션 중 특이점이 보이시나요??

곰샘은 흑, 장금샘은 백, 저 두툼한 외투는 여행을 떠나기 전날

감이당 학인분께 선물받은 옷이었답니다. ㅎㅎ

'내일 다같이 입고 오자!'라고 하셔서 저도 같이 입고 갔지요.

(장금샘은 저 외투와 발토시로 여기서 '펭금'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도쿄로 떠나는 비행기에서는...쨔쟌

곰샘의 자체 주역시험이 이어졌습니다~!

곰샘표 달력 주역시험..! 짱이죠?

기내식도 후루룩 드시고는 다시 시험에 돌입하셨다는..ㅋㅋ

(복희씨께서 저에게 문자로 안부 물으시면서 '곰샘은 시험 보셨니?' 하시기에

이렇게 인증샷을 남깁니다.ㅎㅎ)

샘들이랑 같이 여행오니까 진귀한 것들을 많이 보고 듣게 되네요 ㅋㅋㅋ짱짱!




그렇게 도쿄에 세시간 만에 도착! 해서

예약해둔 픽업차량을 타고 히토츠바시 대학으로 고고싱~~

(전 이 때도 멀미를....하느라 차에서 누워 갔답니다ㅜㅜ)


   



그렇게 도착한 사노쇼인! ('사노'라는 분이 지은 서원으로, 대학 방문객들의 숙소로 쓰이고 있었어요.)

곰샘이 '이런 집이라면 정말 살고 싶어진다'며 극찬하신 바로 그 집에 왔습니다~!

와보니 방에 정말 있어야 할 것만 딱 있고, 정갈하고, 정원이 너무 예쁘고 그래요!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한 집~~





그리고 저희를 초청해주신 히토츠바시 대학 이연숙 선생님의 제자분이신 상현샘이

마중을 나오셔서, 저희의 도쿄 첫 식사를 무사히 먹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첫 식사는 짬뽕~ (일어 발음도 짬뽕 이더군요!)



 



먹고나서 지나는 길에 보이는 토토로 앞에 선 펭금과 곰숙씨~

샘들 진짜 사진기 앞에서 잘 노시더라구요 ㅋㅋ



 


몸에 비해 커다란 가방을 멘 유치원생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기다립니다~

저 가방을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쭉 쓴다는 말에 놀람!


 


그리고 이제 저희는

펭금샘을 닮은 펭귄이 그려진 귀여운 일본 교통카드를 들고

지하철 타기에 돌입!합니당~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국영 쇼와 기념 공원.

쇼와 천황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이 공원은 크기도 어마어마했지만

무엇보다 저희의 눈을 호강하게 하는 '단풍'이 인상적이었어요.

한국은 한참 한겨울인데, 여기의 날씨는 한창 가을!

가을 단풍이 노랗게 빨갛게 들어있어서 넘 방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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