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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간식의 윤리
 글쓴이 : 감이당 | 작성일 : 20-10-14 13:06
조회 : 1,142  

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자연입니다!


주방선물을 말씀드리기 전에 출간소식입니다~~~ 와우!

올해 정말 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연구실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전해주시는 "정화스님"의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니체는 이렇게 물었다 당신의 삶은 괜찮으세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을 공부하시고,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형식으로 글을 쓰셨다고 하는데요!
슈루룩 훝어보았는데, 너무 멋집니다.
마치 시집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코로나 시기, 집에서 누워서 한 편씩 가볍게 읽어보시면 어떠실는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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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방일지에서는

잠시 간식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침 이번 주에 쌀식빵을 선물받으면서,

다시 한번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감이당&남산강학원에서는 몇 해 전부터 ‘밀가루 간식’을 먹지 않고 있는데요!


왜 이런 윤리가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밀가루 간식을 먹지 않는다!’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요깃거리를 찾을 때, 우리는 보통 빵이나 과자를 습관적으로 찾게 됩니다.

이유는 슈퍼나 편의점에서 너무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
혹은 맛있으니까?

(이 ‘맛’이라는 것도 좀 그런데요.

이런 제품들은 보통 ‘맛’이 있다기보다는 ‘자극’적인 것 같아요~

통증에 가까운 음식들이 너무나도 많죠..ㅠ)

우리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들 대부분은 ‘밀가루 음식’이었어요.


달고 짜고 자극적인 데다가,

우리의 속을 불편하게 만드는,

백해무익한!

이런 음식을 적어도 이 공간에서 만큼이라도 먹지 말아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자극적인 것에 길들여진 우리의 욕망을 수련해보자는 의미에서요~^^

그런데 우리가 수련을 하고자 할 때, 우리를 더 번뇌에 빠뜨리는 샛길들이 있는 것 같아요~

콩고기(콩으로 만든 고기), 비건 빵 같은 음식들입니다~

이런 것들을 우리에게 한 번 허용하면, 어느 새 대체품들을 찾아다니고...;

생각만해도... 으..

우리의 욕망은 그대로 두고, 쪼~끔 다른 혹은 합리화 가능한 시도를 계속 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간식윤리'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욕망에 여지를 주지 말까? 말자!! (너무 거창한가요..?)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 간식, 호밀 간식 등등 이런 먹거리를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적어도 이 공간에서 만큼은요!

(저희도 입맛다스리기 수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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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주방에 선물을 해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든든한 쌀, 아삭아삭한 야채, 싱싱한 과일 등의 먹거리를 주시면,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맛있게 먹는 건 자신 있어요! _청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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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본격적으로 이번 주 주방선물을 소개해드릴게요~~



10/5
함백에 다녀온 장금샘께서 옥현이모께서 주신 포도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10/6


북드라망에서 신간을 보내주시면서 김5봉을 선물해주셨어요.


집에 다녀온 정민이가 푸릇푸릇한 오이고추 한 봉지를 선물해줬어요.


10/7
행설수설 수요반 최은주샘께서 요구르트를 한아름 선물해주셨어요.



금성 미정샘께서 토란 한 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토란감자볶음을 해먹었는데요~

토란손질을 친구들이 식탁에서 함께 해줬습니다
토란을 손질할 때는 조심해야 하는데,

손을 미끌미끌하게 만드는 물질(?)이 손을 근질근질하게 만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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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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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을 끼고, 손질은 쓱쓱- 청년들이 이제 못하는 게 없습니다!ㅎㅎ

볶음을 먹으면서는 목이 따갑다는 친구도 있고, 맛있게 잘~ 먹었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식재료였네요! 손질부터 먹는 것까지 새로운 경험~!!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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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글쓰기학교 수요반 이은경샘께서 “only쌀” 식빵을 선물해주셨어요~



접시 닦아먹는 식빵으로 썼는데, 아주 쫄깃쫄깃 맛나더라구요!!
밀가루랑 다르게 김치 국물이 흡수가 안 된다는 말도 있었지만,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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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양샘세미나를 하셨던 김정숙샘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고구마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구요~



근영샘께서 위생롤백을!

재성많은 을목 보라언니가 알바비로 진미채와 황태채를 선물해주었어요.



청용매니저 자연&빈이 청용친구들의 암송완주 기념(+마지막 수업)으로 “청용들아 수고했어” 떡을 선물해주었습니다.


10/8
근영샘께서 김장할 때 쓰라고 동전성금 21920원을 선물해주셨어요!

날도 쌀쌀해지고~

곧 김장을 해야할 시즌이 오고 있네요!!




아삭한 양상추를 드시고 싶으셨던 근영샘께서 ‘샐러드 성금’ 5만원을 선물을!


융희샘께서 둥근 호박 2개와 고추와 밤을 선물해주셨어요.


정미샘 동생분이 명절선물(늦게 도착!)로 삼진어묵 1box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바로 어묵볶음을 해먹었어요^^ 호호


10/9
금성 성승현 샘께서 누릉지 2봉을!
한결이가 호두 한 봉지를 선물해주었습니다.

10/10
철학학교 미자샘께서 바디워시와 치약셋트를 선물해주셨어요~

(베어, 상방, 보미당 친구들이 공동주거 하우스로 가져가서 쓰기로 했습니다~ :)



문샘 선배이신 김성룡선배님께서 청년들 먹으라고 구운 계란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미솔이가 목포에 다녀오면서 귤 한 봉지를 선물해줬어요~


10/11
장금샘께서 책장 및 책이사 수고했다고 주방성금 10만원과 청년들에게 식권2장씩을 선물해주셨어요~

맛있는 거 잘 해먹을게요! 감사합니다~~^^


장자 여민샘께서 참치캔 선물세트를 2개나 선물해주셨어요!




10/12
글쓰기학교 강윤옥 선생님께서 커~다란 늙은 호박과 고구마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정말 왕호박이네요!!^^

할로윈기념으로 호박죽을 해먹어야겠어요~~~ㅎㅎㅎㅎㅎ


이번 주도 어마무지한 선물들이 들어온 것 같아요~

잘 먹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는 수정언니의 주방일지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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