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일지> 김장을 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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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0-10-28 20:52 조회6,1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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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자연입니다!
오늘 고미숙 선생님의 <기생충과 가족, 핵가족의 붕괴에 대한 유쾌한 묵시록> 북토크를 마치고 왔습니다!
지난 주, 주방일지에 고춧가루 탁발을 올리고 나서,
오시는 선생님들께서 고춧가루를 많이 가져다 주셨어요!
냉동고에 잠들어 있는 고춧가루,
세리언니의 엄청난 양의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까무잡잡한 고춧가루 등
빛깔도 제각각!
곱고 거친 것도 제각각!
사연도 제각각!
김장할 때, 어떤 하모니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김장을 하는 그날까지...!
고춧가루 탁발은 멈추지 않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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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선물 소식입니다!
이번 주도 정말 많은 주방 선물들이 있었는데요~!
10/20
떡을 집는 이 청년..! 이게 왠 떡?!
보연샘께서 세진이 돌을 맞아 주방성금 10만원과 떡과 귤 2box를 선물해주셨어요!
세진아 건강하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꼬맹이 너 덕분에 우리 입이 호강했어!!^^
코로나 상황이 좀 더 나아지면 얼굴을 볼 수 있기를~~~
같은 날,
주란샘께서 단감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받을 때,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이미 다 사라지고 없네요 ㅠ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10/21
다영이가 알바하는 곳에서 시판 중인 ‘오리엔탈 소스’를 선물해주었어요!
샐러드 먹을 때, 곧 개시할게요~~
10/22
최희진샘께서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고춧가루를 선물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맛난 김치로 보답할게요~^^
10/23
금성 경아샘께서 계란을 4판이나 선물주셨어요!
청년들에게 식재료며 과일간식까지 늘 푸짐하게 선물해주시는 경아샘...
친구들과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여와씨께서 ‘나는 왜’ 3쇄 때 받은 제로페이 5만원을 성금으로 선물해주셨어요.
철학학교의 세리언니 미자샘께서 고춧가루를 큰 봉지로 두 봉을 선물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절친 미좌줄좌샘~
세리언니 멋져요!!
(요즘 유행하는 말이래요..^^; 나혼자산다에 박세리가 멋진언니로 나온다고..?)
10/24
월강 은순샘께서 김치가 부족한 주방을 위해 김치 27kg을 선물해주셨어요!
청년들에게 아낌없이 보시해주시는 은순샘!
잘 먹고,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며 공부할게요~
10/25
집에 다녀온 보라언니가 매운고추와 가지들을 한아름 안고 돌아왔어요.
철학학교 은경샘께서 고춧가루 탁발소식을 들으시고 탁발 성금을 무려 10만원을 선물해주셨어요~
10/26
줄자샘과 연구실 친구들과 맛난 가지밥을 해먹고 싶으시다고,
가지를 배낭 가득 지고 오셔서 선물해주셨어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엄청 맛났는데...! 사진을 안 찍었어요 ㅠㅠ)
행설수설 들으시는 최미슉샘께서 고춧가루와 깨,
그리고 주방장갑, 수세미, 주걱, 숟가락(이 아닌 샐러드 스푼)을 선물해주셨어요!
화엄경 세미나 반야수샘께서 두툼~한 겨울양말을 한아름 선물해주셨어요!
<맛있게 먹었어욤욤욤>
글쓰기학교 강윤옥 선생님께서 주셨던 왕호박을 기억하시나요?!ㅎㅎ
줄자샘께서 맛난 호박죽으로 변신시켜주셨어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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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어머니께서 보내주셨던 고등어!!!!
어제 월동준비(뽁뽁이붙이기, 난로 꺼내기, 카펫깔기 등)를 마친 뒤 먹은 촉촉바삭 고등어*^^*
취사병 출신 지훈(+콤비 서형)이가 구워줬는데요!
마치 특식 같은 기분~~~
맛나게 잘 먹었어요^^
굽느라 고생했어요~
이번 주도 정말 풍성한 한 주였습니다!
그럼, 주방일지를 마칠게요!
다음 주 주방일지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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