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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일지> 쑥쓰러운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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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0-11-11 21:14 조회5,8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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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훈솔까페지기 미죨입니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날이 쌀쌀해지고 곧 겨울이 올 것만 같은데..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마침 훈솔카페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어서 들고 왔습니다!




1. 계절 Change! 차가운 애들은 가라가루들의 귀환!

계절이 변하니 학인분들이 찾으시는 물건들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엔 냉장고에 넣어두는 차가운 음료들보다는 따뜻한 물을 부어 달달하게 타 마실 수 있는 가루타입이나 진~하게 우려마실 수 있는 각종 차가 대세랍니다:)

여름에는 아무도 찾지 않았던 율무차나 핫초코믹스커피 등의 가루들이 날개 돋친 듯 나가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신기합니다

계절에 따라 우리의 입맛도 욕망도 함께 바뀌나봅니다ㅎㅎ

앞으로는 또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일지더 자세히 관찰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2. 미숫가루 픽스?

전에 제주도 환이정에서 공부하시는 차은실샘께서 각종 선물과 함께 보내주신 미숫가루가 있었지요...

그런데 친구들이 이 미숫가루를 맛보더니 고정메뉴로 내달라는 요청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두유만으로는 배가 찰 만큼의 든든한 간식이 되진 않았는데

두유에 미숫가루를 타 먹으면 그렇게 꼬소하고 배도 차고

아침 대용으로 딱이라는군요!

그래서 이번 11월에는 미숫가루를 계속 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친구들의 마음이 또 어디로 흘러갈지도 궁금합니다





3. 냉장고의 속내...

한 번씩 티파티를 열어 친구들과 함께 카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는데요,

그때 친구 석영이가 냉장고에 어떤 메뉴들이 입고되었는지 알려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어요

그래서 냉장고 보드를 장만했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기도 전에 어떤 물건들이 안에 들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보드를 부착!

할인하는 품목이나 품절되어가는 품목들을 알려서 광고도 되고

또 새로운 물건이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학인분들이 궁금한 마음에 열어 보시더라구요

열어보기도 전에 속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냉장고의 속내...’

앞으로 이 보드를 어떻게 다르게 이용할 수 있을지 좀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댓글창에 남겨주세요^^






4. 11월 신메뉴! [쑥쓰러운 두유]

11월 신메뉴가 출시됐습니다이름도 귀여운 [쑥쓰러운 두유]

친구 다영이가 일하는 카페의 사장님께서 곰샘 책을 읽으시고 무려 32종이나 되는 티세트를 선물해주셨는데요, 32종 중에 쑥이 있더라구요!

번뜩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만들어봤습니다~


 준비물무설탕 두유말린 쑥 잎천연당


쑥의 효능 및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전에는 신메뉴가 나오면 어느정도 호불호가 있는 편이었는데,

이렇게 모든 친구들이 다 맛있다고 엄지척을 해줬던 신메뉴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호로록~



맛있어서 놀란 정민이한잔 더 달라며 리필을~~


빨리 잔을 달라는 손짓...




쑥 잎 외에도 달달한 감초나겨울에 어울리는 시나몬도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이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려요~




5. 선물목록입니다~

10/27 커피끊은 서형이가 커피 대신 마시려고 산 아몬드 드림스 티와 루이보스 초콜렛 트러플 티를 친구들과 나눠먹고 싶다며 선물해줬어요~ (차 이름이 너무 고급져요...)



10/30 문테일 최은주샘께서 달달한 야쿠르트와 요플레를 한아름 선물해주셨어요~~

11/4 도담샘께서 문탁 인문약방에서 만든 쌍화차 10팩을 선물해주셨어요!


11/4 자연언니가 선물해준 아로니아잼을 빵과 함께 나루에 나눠드렸는데,

근영샘과 문샘께서 카페성금을 5만원이나 주셨어요!



11/5 최희진샘께서 친구들이 아침마다 미숫가루를 마신다는 소문을 들으시곤 슈퍼곡물 스틱 미숫가루를 선물해주셨어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1월 첫째 주 카페일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주 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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