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일지> 쑥쓰러운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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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0-11-11 21:14 조회5,9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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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일지 >
안녕하세요~ 훈솔까페지기 미죨입니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날이 쌀쌀해지고 곧 겨울이 올 것만 같은데..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마침 훈솔카페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어서 들고 왔습니다!
1. 계절 Change! 차가운 애들은 가라~ 가루들의 귀환!
계절이 변하니 학인분들이 찾으시는 물건들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엔 냉장고에 넣어두는 차가운 음료들보다는 따뜻한 물을 부어 달달하게 타 마실 수 있는 가루타입이나 진~하게 우려마실 수 있는 각종 차가 대세랍니다:)
여름에는 아무도 찾지 않았던 율무차나 핫초코, 믹스커피 등의 가루들이 날개 돋친 듯 나가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신기합니다
계절에 따라 우리의 입맛도 욕망도 함께 바뀌나봅니다ㅎㅎ
앞으로는 또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일지, 더 자세히 관찰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2. 미숫가루 픽스?
전에 제주도 환이정에서 공부하시는 차은실샘께서 각종 선물과 함께 보내주신 미숫가루가 있었지요...
그런데 친구들이 이 미숫가루를 맛보더니 고정메뉴로 내달라는 요청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두유만으로는 배가 찰 만큼의 든든한 간식이 되진 않았는데
두유에 미숫가루를 타 먹으면 그렇게 꼬소하고 배도 차고
아침 대용으로 딱이라는군요!
그래서 이번 11월에는 미숫가루를 계속 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친구들의 마음이 또 어디로 흘러갈지도 궁금합니다
3. 냉장고의 속내...
한 번씩 티파티를 열어 친구들과 함께 카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는데요,
그때 친구 석영이가 냉장고에 어떤 메뉴들이 입고되었는지 알려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어요
그래서 냉장고 보드를 장만했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기도 전에 어떤 물건들이 안에 들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보드를 부착!
할인하는 품목이나 품절되어가는 품목들을 알려서 광고도 되고
또 새로운 물건이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학인분들이 궁금한 마음에 열어 보시더라구요
열어보기도 전에 속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냉장고의 속내...’
앞으로 이 보드를 어떻게 다르게 이용할 수 있을지 좀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댓글창에 남겨주세요^^
4. 11월 신메뉴! [쑥쓰러운 두유]
11월 신메뉴가 출시됐습니다! 이름도 귀여운 [쑥쓰러운 두유]
친구 다영이가 일하는 카페의 사장님께서 곰샘 책을 읽으시고 무려 32종이나 되는 티세트를 선물해주셨는데요, 32종 중에 쑥이 있더라구요!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만들어봤습니다~
준비물: 무설탕 두유, 말린 쑥 잎, 천연당
쑥의 효능 및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전에는 신메뉴가 나오면 어느정도 호불호가 있는 편이었는데,
이렇게 모든 친구들이 다 맛있다고 엄지척을 해줬던 신메뉴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호로록~
맛있어서 놀란 정민이~ 한잔 더 달라며 리필을~~
빨리 잔을 달라는 손짓...
쑥 잎 외에도 달달한 감초나, 겨울에 어울리는 시나몬도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이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려요~
5. 선물목록입니다~
10/27 커피끊은 서형이가 커피 대신 마시려고 산 ‘아몬드 드림스 티’와 ‘루이보스 초콜렛 트러플 티’를 친구들과 나눠먹고 싶다며 선물해줬어요~ (차 이름이 너무 고급져요...)
10/30 문테일 최은주샘께서 달달한 야쿠르트와 요플레를 한아름 선물해주셨어요~~
11/4 도담샘께서 문탁 인문약방에서 만든 쌍화차 10팩을 선물해주셨어요!
11/4 자연언니가 선물해준 아로니아잼을 빵과 함께 나루에 나눠드렸는데,
근영샘과 문샘께서 카페성금을 5만원이나 주셨어요!
11/5 최희진샘께서 친구들이 아침마다 미숫가루를 마신다는 소문을 들으시곤 슈퍼곡물 스틱 미숫가루를 선물해주셨어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1월 첫째 주 카페일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주 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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