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일지> 이사릴레이~ 귤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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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1-01-14 08:46 조회8,4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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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자연입니다~
코로나로 잠잠했던 깨봉이, 친구들의 이사로 들썩들썩 했습니다!
1월은 방학이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 변동들이 많은 시기인데요~
<청년, 연암을 만나다>의 저자 다영이도 지난주 화요일에 이사하고,
이틀 뒤인 목요일에도 빈&호정도 눈이 펑펑 왔던 다음 날에 이사를 했습니다!
(눈 오는 날에 이사하면 잘 산다는데, 잘 살아요~~~)
어제는 쿵푸듀공 지훈이도 떠났구요!
앞으로도 1월에 베어, 상방, 보미당, 찬실이네 등 수많은 이사가 남아있는데요...!
하지만,
올해만 엄청난 이사 경력(곰숲, 나루, 사이재)을 자랑하는 저희들!
두렵지 않습니다^^
이제 친구들 이사정도는~~~~
한집당 15분(!)도 안 걸리는 것 같아요!
5명 이상 모이지 않고도 이 정도라니! 든든합니다!
아! 저희는 "손수" 이사를 합니다~
저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무척 재밌고 신기하다고 느꼈었는데요!!
이사 이야기를 쓰고 있자니, 새삼 신기합니다. (아주 익숙해졌었는데 말이죠)
보통 집 이사를 할 때는 짐도 많고, 사람도 적고 하니 이삿짐센터의 도움을 받고는 했었는데,
저희는 짐도 적고, 사람도 많아서(?) 손수 이사를 합니다!
이게 아마 네트워크의 힘이겠죠?
그냥 "힘"이 세서...도 맞습니다. 허허;
어찌 됐든, 깨봉청년들은 1월 이사 시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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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릴레이~ 보시 이사>
언제부터인가, 깨봉 벽에 표가 하나 붙어있었는데요! ㅎㅎ
주방매니저 호정이와 (구)주방매니저 빈이네 살림을 차리는데,
깨봉친구들도 보시의 기회를 얻었답니다!!! 흐흐흐
오와~~~~
“선물하는 순간, 당신은 보살!”이라는 말로 청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는데요!
하나 둘, 표를 채워나가기 시작하고...
부족한 듯, 아닌 듯, 재미난 신혼 살림이 꾸려졌습니다!!!
친구들이 새 시작을 하는 데 마음을 보탤 수 있어서 좋았어요!
깨봉주방이 여러 선생님들의 선물로 굴러가는 것처럼,
친구들의 새로운 삶도 선물들 위에서 굴러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옆에 있는 제가 다 기뻤답니다!!
게다가 늘 주방에서 받기만 하다가, 선물하는 존재가 되어보다니!!!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고마워요, 빈 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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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주방일지인가? 놀라셨죠...^^
이제, 본격적인 주방선물 이야기입니다!!!
2020년 겨울을 지나 맞이한 2021년... 깨봉에는 무한 릴레이가 되고 있었으니....!
성금릴레이에 이은 또 하나의 릴레이..!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
귤릴레이가 시작되었다.
<생귤탱귤 귤릴레이>
1/5
기토의 스케일이 남산정도 될까요?라는 질문에 ‘중국이냐, 한국이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정미샘께서
서귀포 감귤 10kg을 선물해주셨어요! (feat. 재훈)
재훈이가 칠판에 적은 것을 그대로 쓴 것인데요...
정미샘과 사주이야기를 나눴었나봅니다! 인상이 오래도록 남았나 보네요~ㅎㅎㅎ
잘 먹겠습니다!!!!
같은 날,
글쓰기학교에서 공부하신 고지연샘(줄자샘 친구분)께서 귤 2box를 선물해주셨어요!
이사 간 "우리 다영이~" 언니가 이사 도와준 친구들 먹으라고 귤 한 박스를 선물해줬어요! (feat. 윤하)
1/6
금성 경아샘께서 코로나 시기에 공부를 멈추지 않는(못한?) 청년들이 예뻐보이신다며,
명품 귤 2box를 선물해주셨어요!
갈 곳이 없어, 공부를 멈추지 못한 것인데, 이렇게 선물까지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1/9
지형이 어머니께서 감귤1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귤 향기 그칠 날이 없는 훈훈솔솔 깨봉~
글쓰기 학교 복희씨 조에서 공부하신 부영심샘께서 감귤을 3box나 선물해주셨어요!!
정말 귤 복이 터졌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방에 왔던 또 다른 (귤이 아닌) 선물들
1/5
장자스쿨 세경샘께서 그리운 주방에 작게 나마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주방성금 20만원을 선물해주셨어요.
이유 없이 자주 성금을 주셨던 세경샘! 간만에 주신 메시지!
주방 활력을 위해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꾸벅)
주방요정 빈형이 쌀 20kg을 선물해주었어요! 형! 이러다 보살되겠다. (무한 크크크) (feat. 재훈)
이번에도 칠판에 쓴 재훈이의 느낌을 살려보고자! 그대로 적었습니다!ㅎㅎㅎ
빈이가 보살될까봐 걱정(?)스러운 재훈과 그 옆에 달린 덧글 (무한 크크크크크크크킄)
이번에 "길 위의 인문학" 알바를 했던 빈이가, 정말 주방에 많은 선물을 주었네요!
고마워요~!!
상추Bee 주르지아부인(점점 별명이 길어지고 있는)께서 색깔이 다른 상추들 3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feat. 호정)
줄자샘의 별명을 점점 늘리고 있는 호정!
귀리부인에서 채소요정으로~ㅎㅎ
정말 별명들이 엄청나게 늘고 있네요!
1/6
정민이네 어머니께서 맛난 상주 곶감 한 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최근 환갑을 맞이하신 미솔이네 아버지께서 주방성금 10만원을 선물해주셨어요!
쑥설기도 함께!
토요주역 남진희샘께서 쓱-배송으로 손질된 코다리 3봉과 무, 그리고 김 2봉을 선물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1
1/11
주란샘께서 간만에 깨봉에 오시며, 건새우와 마른 멸치를 선물해주셨어요!
이번 주도 이사릴레이~ 귤릴레이~에 이어서
많은 선물들이 들어왔네요!!
새해부터 눈이 펑펑 예쁘게 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다음 주방일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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