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일지>베풂의 동산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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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1-02-24 08:52 조회9,2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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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안녕하세요~! 베풂주방 매니저 미솔입니다~~!
이제 봄이라고 신이 나서 어그부츠를 상자 안에 넣어두었는데
그러자마자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당황한 요즘....
샘들은 어떻게 봄을 맞이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깨봉에는 이제 대중지성을 들으시는 샘들께서
조별로 나뉘어 조금씩 오고 계시는데요,
상황이 더 좋아지면 곧 깨봉에서 모두 함께 식사하며
그간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길 저희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날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모두 열공!ㅎㅅㅎ!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베풂주방일지를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저희 베풂주방에서 찍은 프로필사진을
살짝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샘들 깨봉 오셨을 때 알아보시기 쉽도록 얼굴소개도 드릴겸..ㅎㅎ)
맨 위에 각종 과일과 채소를 들고있는 친구들이 바로 저희 베풂주방 스탭들인데요
왼쪽부터 주방매니저 호정, 미솔, 그리고 주방인턴 승현과 보라입니다!
나름 ‘베풂컨셉’으로 (과일과 채소를 나누는) 사진을 찍었지만,
아무도 컨셉이 베풂인 걸 몰랐다는...ㅜ
저희는 덤으로 개인사진도 찍었습니다!
보여드릴게요
이제는 저와 운명공동체가 된 주매 호정이
호정이는 사진을 찍을 때 엄청나게 웃거나 아니면 대통령후보로 나갈 것 같은 근엄한 표정을 짓습니다ㅋㅋ 어떤 사진을 쓸까 고심하다가
결국 웃기기도 하고 근엄하기도 한 사진으로 결정~!
사실 저도 친구들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민망해서 혼났습니다~
양파를 들고 사진을 찍기는 난생 처음이었어요
베풂주방이 아니면 어디서 이런 사진을 찍어볼까요...?
어색하게 찰칵!
베풂주방의 막둥이 승현이~!
승현이 덕분에 저희 베풂주방은 항상 든든~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귀여운 보라언니!
재성과다의 노련한 손길로 일머리 없는 무재성 주매들을 옆에서 힘껏 도와줍니다..
(언니 고마워)
그런데 이쯤되면
왜 저렇게 다들 이상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을까, 궁금하셨을 거에요~
후후후.. 이 모든 사진을 합체하면,
짠~!
이렇게 멋진 베풂의 순환이 만들어집니다^_^!
이 주방을 통해 베풂을 배우는 그날까지! 용맹정진!
깨봉에 오셔서 궁금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 저희를 찾아주세요~!
아참, 그리고 한 가지 소식을 더 전해드리고 선물목록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저희 주방에 <베풂의 동산>이 만들어졌다는 소식!
뚜둥!
베풂의 동산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저희 주방으로
마음을 담아 보내주시는 선물들을 좀 더 잘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그 공간에 붙인 이름입니다~
많은 분들이 써주신 마음이니만큼, 저희도 그 선물들을 감사히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작은 공간에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_^
(고기를 제외한 각종 야채와 건재료, 곡물, 해산물 및 소스류 등
식자재 선물은 언제나 베풂주방을 춤추게 합니다~!)
자, 그럼 이제 드디어 이번주 선물목록으로 넘어가보아요~!
2/19
“야채트럭 아저씨께서 지나가시면 알려주세요”라고 했더니, 문영 샘께서 현금을 천원만 남기고 탈탈 털어 오이 한 박스, 알배추 한 박스, 당근, 애호박, 부추를 잔뜩! 사주셨어요
이제는 완화된 코로나 상황 덕분에
줄자샘과 다시 돌아와 깨봉에서 함께 공부하시게 된 문영샘!
샘들 너무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써주신 마음 잘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9
일성 매니저 활동비를 받으신 고영주샘께서 호정이에게 물어보시고 시금치 3단, 양파, 감자, 귤, 토마토를 새벽배송으로 보내주셨어요!!
올 신축년에는 일성 매니저로써 활동하게 되신 영주샘의 공부를 응원합니다!
써주신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2/19
친구들이 커피 대신 사과즙으로 아침을 건강하게 충전하길 바라며, 재훈이가 선비촌사과즙을 선물해주었어요!
친구들의 아침까지 신경써주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재훈이ㅎㅎ
달달한 선비촌사과즙 덕분에 베풂의 동산에 친구들의 발길이 한동안 끊이지 않았어요
맛있게 잘먹을게~
2/19
달팽이가 마음의 역사가 깊~은 쌀 20kg와 찹쌀을 선물해주었어요!
(선민샘께서 제본 보내주어 고맙다며 주신 5만원과 정복샘께서 보내주신 만원으로 주방에 꼭 필요한 쌀을 사주었답니다~)
조금씩 쌀이 줄어가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전 주방매니저 출신이라 귀신이에요ㅎㅎ
써준 마음, 감사히 받을게요~~
2/19
보라언니가 곰샘 컴퓨터 수명을 연장시켜드리고 받은 돈으로 진미채와 황태채를 선물해주었어요~
황금손 보라언니는 정말 못고치는 게 없어서 가끔 모두를 놀래키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불가능을 가능케 해 모두를 놀래켰어요!
백년 묵은(?) 컴퓨터를 살려내다니!
그렇게 곰샘께 선물받은 돈으로 주방에 선물을~!
(그러고 남은 돈으로는 자강불식 문장반에서 쓸 낭송책까지 친구들에게 선물해준...)
언니가 써준 마음 잘 받을게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2/20
토요주역 조 반장으로 거듭난 재현이가 수업 끝나고 깨봉에 잠깐 들러서 표고버섯을 한아름 선물해주고 갔어요~
정말 오랜만에 깨봉에 들른 재현이!
이제는 어엿한 토요주역 조 반장으로써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토요일에는 종종 옛 친구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고마워 재현아~!
2/21
대중지성 개강해서 반가운 선생님들 뵐 겸, 오랜만에 들르신 윤지샘께서 김 커다란 한 박스와 키친타올과 핸드타올을 선물해주셨습니다!
2/21
윤하와 ‘유튜브 안보기’내기를 했는데 봐버린...... 재훈이가 벌금 5만원을 주방성금으로 선물해주었어요! (누나~ 맛있는거 해줘~!)
이번 주 선물목록에는 윤하와 재훈이가 자주 나와서 즐겁네요~
맛있는 거 해줄게, 다음번엔 꼭 성공해 재훈아!
2/21
경아샘께서 직접 키우신 대왕고구마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맛탕해먹으면 딱일 듯 합니다!
무려 직접 키우신 대왕고구마를 선물해주신 경아샘..
올해엔 화성 담임선생님으로 연구실에 접속하게 되셨어요~
항상 청년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 감사히 잘 받고 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2/22
지원샘께서 지원재 주인분이 주신 압력밥솥과 공유기를 선물해주셨어요~
작년부터 사이재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지원샘~
핑크색 압력밥솥이 주방에 들어오니, 어쩐지 공간이 한층 화사해진 느낌이 물씬 납니다~
선물해주신 밥솥으로 맛있는 밥 지어먹겠습니다!
이번주 베풂의 주방으로 흘러온 선물목록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독자분들을 위해) 이번주 주방일지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_^!
다음주 호정이의 주방일지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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