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일지> 날씨는 요상하지만 선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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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1-06-09 19:02 조회15,6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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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호정입니다!
날이 더웠다, 안 더웠다, 요상한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런 날에는
샘이처럼 쇼파에 잠시 앉았다가 잠든 사진을 찍히거나,
주방&카페일지 전속모델 하루처럼 오락가락한 날씨에 성이 나기도 하지요.ㅎㅎㅎ
(더운 줄 알고 아침에 반팔 입고 나왔는데, 오후에 비가 와서 급 추워지는 시추에이션..^^)
이번 주에는 주방에 손님이 한 명 찾아왔습니다!
바로바로, 주방귀신 문빈!
前前주방매니저인 빈이는 주방에서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종종
불쑥 나타나 여러 수저를 얹고 가곤 했는데요.
그래서 친구들이 ‘주방귀신’이라고 별명을 붙여줬답니다ㅋ
다행히(?) 요새는 강감찬TV에 온 기력을 쏟고 있어서 주방에 잘 나타나지 않는 듯 했는데..
오랜만에 등장했네요!
근데.. 뭔가 하고 있습니다!
아하!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주방 大청소 때 ‘칼갈이 시범’을 부탁한 승현이의 초청을 받고 오시게 된 것이었습니다!!
최근 칼이 잘 갈리지 않는다는 메시지들이 들려와서 대대로 내려오는 칼갈이 비법을
다시 전수받고자 승현이가 초청을 했네요.ㅎ
쓱싹쓱싹-
과연 전수받은 효험은 어떨지, 앞으로 칼 사용 후기를 기다려보아야겠군요.^^a
이번 주에도 ‘베푸는 마음’들이 출렁출렁 흘러넘쳤습니다!
감사합니다!
6/1
글고평에서 공부하시는 공자 아니고 맹자 아니고 미좌~샘께서 매년 보내주고 계시는 토.마.토 한 박스를 올해도 선물해주셨어요~!
올해 글고평에 이어 과학세미나까지 듣고 계신 미좌~샘!
주말 이틀 동안 얼굴 뵐 수 있어 방갑습니다 ㅎㅎ
보라언니와 함께 하는 굴드 세미나! 어떻게 읽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매년 보내주시는 토마토, 정말 감사해요.
익지도 않았는데 며칠 만에 슈룩 사라졌답니다 ㅋㅋ
6/2
석영이가 이사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아서 고맙다고 쑥 설기를 선물해주었어요~!
최근 남산재에서 장금성으로 이사를 한 석영이!
과연 어디가 깨봉에서 몇 초 더 가까울지..?! 급 궁금해지네요ㅋ
new house에서 좋은 기운 받길! 바라용ㅎㅎ
이사떡 고맙습니다!
6/2
곰샘께서 깨봉 오시는 길에 야채트럭을 그냥 지나치실 수 없는 나머지! 애호박을 한 박스나! 선물해주셨어요~
곰샘 출근길에 야채트럭이 있다니~ 신의 한 수!(?)ㅋㅋ
지난 번 복수에 이어 이번엔 애호박이들이군요!
완전 요긴한 친구들이라 너무 방가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6/2
청용 용제&하늘 듀오가 메밀국수 6묶음과 가쓰오부시, 와사비, 다시마까지! 셋트로 선물해주었어요~
(용제일까요? 하늘이일까요?!)
메밀국수가 먹고팠던 용늘 형제들!
주방에 선물을 해주었습니다~ㅋㅋㅋ
치밀하게도 육수 재료까지 완벽히 구비해서 보내주었어요.
ㅎㅎ 날이 좀 더 더워지기를 기다리며~
고마워요!^^
6/3
화성에서 공부하시는 김혜영샘께서 비가 오면 맛이 없어질까봐 비오기 전 급히 수확하신 싱싱한 쌈채소들을 큰봉지로 2봉 가득! 화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직접! 가져다주셨어요!~!
<활발 회의중인 강감찬TV 팀장들-서팀장&빈팀장(주방귀신)>
혜영샘께서 농사 지으시는 상추가 너무 커버려서 걱정하시는 걸 들으신 화성 담임샘 경아샘께서
‘그런 것은 주방에 주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흘러들어오게 된 쌈채소들!!
아주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ㅎㅎ
이것 때문에 수업 없으신 날에 나오셔서 직접 전달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혜영샘~!^^
대중지성 끝나시기 전에 주방에서 함께 식사할 수 있기를!
6/3
요가센세/요가라오쓰 서형이!네 어머님^^께서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참외농장에서 커다랗고 통통하고 샛노란 참외 한 박스를 사서 보내주셨어요~!
(photo by BORAㅋㅋ)
요즘 요가선생님으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서형라오쓰-
어머님께서 친구분네 big참외를 선물해주셔씁니다!
정말 달고 맛나더라고요.^^
요가로 재능 베풂을 하고 있는 서형센세에게도,
여름 입맛을 돋궈줄 달콤 참외를 보내주신 어머님께도
모두 감사합니다!!
6/3
문영샘께서도 청년들 밥먹고 후식으로 먹으라며 달콤한 참외를 한 아름! 선물해주셨어요~
주역선생님이신 문영샘께서도 어느 날 조용히 참외 한아름을 놓고 가셨어요!
덕분에 친구들과 두 배로 잘 나눠 먹었습니다.ㅎㅎ
주역선생님 화이팅! 참외 감사합니다!
6/4
융희샘께서 지난 번에 이어 또 싱그러운 열무를 한 박스 보내주셨어요~
(같은 풀-과의 갑목 보겸)
융희샘께서 지난 번 보내주신 열무로 담근 열무김치를 아직 채 다 먹기도 전에
감사하게도 열무를 또 보내주셨어요~!
택배 박스를 열어봤는데 생김새가 신기해서 친구들과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2층 샘들께 여쭤봐!”라는 줄자샘의 조언을 듣고 내려가서 여쭈어보았는데
샘들도 모르셔서^^;
결국 융희샘께 전화 드려 ‘열무’인 것을 알아냈다는...ㅎ
오늘은 또 여름 배추 보내주신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택배 일일이 보내기도 번거로우실 텐데 늘 참 감사합니다!
귀한 양식 잘 쓰겠습니다.^^
6/4
누룽지가 똑 떨어진 걸 본 쑥이가 누룽지를 선물하려고 하다가
‘진미채!!’를 외친 주매들의 목소리를 듣고 커다란 진미채 2봉을 선물해주었어요!!
외침을 듣고 전향을 한 쑥..
정말 완전 오랜만의 진미채예요!!
고마워요 쑥쑥 >_<
6/5
글고평에서 공부하시는 김근영샘께서 자동 손소독제!!와 손소독제 2개!!를 선물해주셨어요~
다들 자동으로 소독제가 나오는 것이 신기해 소독을 더욱더욱 철저하게 잘 하고 있답니당ㅎㅎ
글고평 수업날 근영샘께서 이러이러한 손소독제가 있는데 여기서 쓸 수 있냐고 여쭤보셔서
당근 좋다고 말씀드렸더니,
두둥! 신기한 자동 손소독제가~!!
손만 갖다 대면 뿌슉-하고 뿌려지는 소독제!
덕분에 소독 생활화가 더욱더욱 잘 지켜지고 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샘~!
6/6
일성에서 공부하시는 남계주샘께서 이번 주에도 짭짤~한 곱창돌김을 선물해주셨어요!!
지난 주에도 김 선물 주셨었는데 요번에 또 가져다주신 계주샘!
이 김...정말 맛나더라구요!
곱창 모양으로 자라서 붙은 이름이 ‘곱창돌김’ ㅎㅎ
마음 감사합니다 샘^^
6/6
정선에서 사과농장 낮달을 운영하시는 이유신샘께서 알이 큼직~한 사과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앗..)
잊을 만하면 사과&사과즙을 선물로 두둑히 보내주시는 유신샘!
늘 정말 정말 잘 먹고 있습니다.
옛날에 맺은 인연으로 이렇게 오늘날의 저희가 양식을 받게 되네요^^
상콤달콤 사과! 감사합니다~
6/8
최희진샘과 석영이가 함백 텃밭에서 싱싱한 각종 쌈채소를 직접 따서 선물해주셨어요~!
여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쌈채소들이 쑥쑥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주방에 요모조모 선물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걸 보면요 ㅎㅎ
최근 함백지기를 맡게 된 최희진샘과 석영이!
함백산 쌈채소들을 공수해 와주셨네요~ㅎㅎ
명상센터의 기를 받아 맛 좋을 것 같은 느낌.
함백활동 응원합니다^^~
쌈채소들 고마워요!
어느 날 갑자기 더워질 것 같은 날씨,
이런 때 급 지치기 딱 좋으니 몸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요!
그래야 공부도 중단 없이 이어나갈 수 있으니까요~ㅎㅎ
그럼 다음 주에 미솔이의 주방일지로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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