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일지> 커피 + 경옥고 <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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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1-07-10 09:15 조회12,5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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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 매니저 승현입니다.
보통 친구들이 공부를 할 때 도움을 받으려고
(졸음과 피로를 잊으려고)
카페에서 먹는게 몇 가지 있습니다.
피로를 잊게 해주는 꿀
머리를 핑핑 돌게해주는 땅콩
단맛과 카페인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핫초코
여름이라 더 잘나가는 시원한 탄산수와 사이다
피로할 때 먹는 쌍화탕
카페인으로 머리를 깨울 때 커피
그리고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얼음.
그런데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인게 있어요.
바로 경옥고입니다.
곰샘께서 추천해주시고
입소문이 점차 퍼져서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됐는데요.
무려 동의보감 4천개의 처방 중
첫 번째에 올라온 약이라고 해요. 최고란 거죠
경옥고를 먹은 친구들의 반응은...
눈이 번쩍 뜨인다~!
몸에 건강한 카페인이라서 커피보단 낫지 않을까?
아니면 몸 상태가 최상이어야할 20대에
경옥고를 먹어야만 눈이 초롱초롱해지다니...
라며 한숨을 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친구는 경옥고가 효과가 너무 좋아서
13만원이라는 큰 돈을 주고
60포를 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60개에 13만원이면 개당 2166원이기 때문에
2천 2백원에 팔면 적자는 면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품을 팔면
단가를 2천원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함께하는 까주 보라누나에게 제안을 했으나...
'의약품은 못 판다' 라는 결론이 나왔고
교도소를 갈 순 없기에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래서 눈이 번쩍 떠지는 동의보감 1번가는 약 대신
책의 한 구절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특히 공부를 하려고 커피를 마시는 친구들, 학인분들께요.
요즘 제가 세미나책 북토크를 준비하는데요.
세미나책에서 정승연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책(<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 어크로스)에 좋은 말이 있어
공유하고 싶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체력단련의 중요성을 절감하지 못할 수 있다.
젊은 혈기에, 카페인 음료에만 의존해가며 책을 읽어도
그럭저럭 자기 앞가림을 해나갈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젊음은 유한하고, 육신은 퇴화하며,
체력은 한정된 자원이었음이 판명난다.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체력이 고갈되고 나면
결국 공부를 그만둘 수밖에 없다.
공부를 그만 두어도, 사람들은 왜 그가 공부를 그만두었는지조차 모른다.
너무 지친 나머지 왜 공부를 그만두는지 말할 기력조차 없기 때문이다.
누가 그랬던가, 사람들이 유서를 남기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기운이 없어서라고."
(<공부란 무엇인가>, 99-100쪽, 어크로스)
그리곤 체력을 강화하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체력을 강화 혹은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일단..." (위와 같은 책, 100-101쪽)
이 다음은...책 속에 있습니다. 재미있으니 꼭 읽어보셔요~ㅋㅋ
그리고 책은 3층 카페 보노보노 옆에 있으니 재미있게 읽으시고 제 자리에 두시면 됩니다. :)
이번주 선물 목록입니다.
7월 1일
근영샘께서 마을 건강 플랫폼 일리치 약국의 쌍화탕을 선물해주셨어요.
'덕분에 일리치 약국에서 쌍화탕 뿐만 아니라
좋은 제품이 있다면 가져와서 팔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7월 2일
현숙샘께서 헤베원두를 선물해주셨어요.
'사실상 저희들이 커피팔아서 먹고사는데...
고맙습니다. 선생님'
7월 5일
줄자샘께서 알콩달콩 커피콩을 선물해주셨어요.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풀 카페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7월 6일
소민샘께서 얼음틀을 선물해주셨어요.
(위 얼음 사진에 1층에 있는 얼음틀입니다.)
편지까지 써주시다뇨... ㅠ'
보라 승현샘
얼음틀 한번도 안쓰긴 했는데
어느새 먼지가 쌓여있네요 ㅜ-ㅜ
깨끗이 못 닦아드려 죄송해요!
-소민드림-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얼음을 한 번에 많이 얼릴 수 있게 됐어요 고맙습니다.
-승현드림-
7월 8일
줄자샘께서 멕시코 알투라와 페루원두를 선물해주셨어요.
'풀카페 원두를 위해서 멕시코와 페루까지 다녀오시다니...
선생님밖에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7월 8일
oh! 선민샘께서 요즘 열공하는 청용친구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달달한 꿀세트를 선물해주셨어요.
청용친구들이 핫초코 커피 약과로
졸음을 깨우려고 할 때
옆에서, 최선을 다해서, 선유인하겠습니다.
'선민쌤께서 너네들 먹으라고 주신 선물이야~~
카페인보다 몸에도 좋고 건강해~
선생님이 주신거 먼저 먹어야지~'
7월 8일
영어주역 들으시는 윤지샘께서 '티라미수 라떼' 2 Box를 선물해주셨어요.
'신메뉴 덕분에 친구들 표정이 아주 즐거워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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