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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2일 화성 함백산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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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글 작성일21-10-14 12:02 조회8,57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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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요대중지성 염보경입니다. 하늘이 잔뜩 흐리고 비가 올 것같은 가을에 이경아 담임샘, 이향원샘, 최은미샘, 저 셋이 아침 9시 제천행 KTX열차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 플랫폼에서 만났습니다. 아침 10시 영주에 사는 장수빈샘이 빨간지프차를 몰고 제천역으로 와서 우리와 만났습니다. 이향원샘도 아산에서 기차를 타고 제천역으로 와서 다섯명이 완전체를 이루었습니다. 수빈샘 차를 타고 함백산장으로 향하여 11시경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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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장에 도착하여 경아샘과 텃밭의 당근을 몇 개 뽑았습니다. 당근향이 신선하였습니다. 당근을 맛본 후 우리는 경아샘이 가져온 고구마를 먹으며 쉬었습니다. 경아샘은 화요지성 샘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렉쳐를 준비하여 훌륭하3학기를 마무리하였다며, 점심으로 백숙을 사겠다고 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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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우리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 함백의 정취늘 느끼면서 즐겁게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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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으로 돌아온 우리는 108배를 하고 명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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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에서 20분정도 고요히 앉아있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명상을 세타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향원샘이 머리와 손바닥에 수지침을 꽂는 것을 본 우리들은 모두 관심을 보이면서 한번씩 수지침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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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을 간단히 뒷정리 하고 우리는 타임캡슐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로 유명해져서 정선군에서 공원으로 조성한 곳인데, 꾸불꾸불한 산길을 차로 올라갔습니다. 도착 후에도 나무계단을 올라가서 능선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야가 탁 트여 시원하였고 비가 내려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운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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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서늘하여 공원 내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후 우리는 제천에 사는 최숙자샘과 만나기 위해 숙자샘이 예약해 놓은 곤드레밥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빗속을 1시간 달려 제천에 도착한 우리는 숙자샘을 만나 줌수업으로 자주 보지 못한 회포를 풀었습니다. 숙자샘이 제천으로 온 우리를 위해 곤드레밥, 감자전, 막걸리로 맛있는 저녁을 사 주었습니다. 우리는 다음학기 줌수업을 기약하면서 인사를 나누고 각자 서울, 아산, 영주로 향하였습니다. 비대면으로 답답한 시기에 간만에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댓글목록

팔랑님의 댓글

팔랑 작성일

보경샘, 답사기 쓰느라 고생하셨어요~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하네요~~ 벌써 추억이 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