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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한 해를 보내는 주방
 글쓴이 : 감이당 | 작성일 : 21-12-30 12:00
조회 : 3,754  

 

 

 

 

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달팽입니다. 이제 21년 한 해의 마지막을 밟아가고 있네요! 

지난주 보겸언니에 이어 이번 주에는 석영언니와 재훈형이 연구실 생활을 정리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용제와 하늘형은 상방의 새 식구가 되었구요(상방이 더 따듯하다고 합니다). 

베어하우스는 2학년 친구들을 새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방학이지만 이사와 위치이동으로 연구실은 역시 하루도 같은 날이 없습니다. 


북꼼 세미나를 비롯한, 세미나들은 추운 겨울에도 열띠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음 주면 겨울에 딱!인 톨스토이 세미나도 열리고, -> [2022 일반 세미나] 톨스토이, 삶과 죽음에 관하여 묻다

임인년 새해를 유창한 언어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우주유일 스토리텔링 캠프도 열립니다. 

-> [2022년 스토리텔링 캠프(Online only)] 스토리텔링의 바다로!


물론 깨봉의 심장부(?) 주방도 멈춤 없이 돌아갑니다. 

방학이라 집에 간 친구들도 많고, 이사 간 친구들도 많아 인원은 적지만, 늘 같이 밥을 하고, 밥을 먹으며 일상을 굴려가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는 주방만큼, 선물도 멈추지 않고 주방에 찾아와주십니다. 

그럼 이번 주의 선물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2/23


석영언니가 목성에세이 & 연말기념으로 삼촌께서 직접 농사 지으신 귤 한 박스를 선물해주었어요.



이어서 목성 선생님들께서는 에세이 간식을 주문하시며 팥완두밤 시루떡 한 박스를 더 시켜 선물해주셨어요. 



간식을 준비하시며 늘 3층 식구들까지 생각해주시는 목성샘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 3층 청년들은 에세이를 쓰지 않고도 귤과 떡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역 강의를 들으러 오시며 최은주샘께서 양말, 장갑, 목도리, 파우치를 선물해주셨어요.

물건들은 각각 자기 주인을 잘 찾아갔습니다.



                  



권현숙 샘께서 직접 농사 지으신 생강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상자를 열자마자 생긋하게 풍기는 생강향! 

식탁에서 다 같이 껍질을 까며 싱싱한 생강에 감탄했습니다. 

생강은 어디에 쓸지 고민을 하다가, 갈아서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생강청을 만들었습니다. 


매니저의 애탄(?) 부름에 함께 생강을 까주신 문영샘과 줄자샘 


설탕 콸콸


겨울철 차로 타먹으면 감기에 좋다구 하네요! 보기와 달리 제법 건강한 청년들보다는 샘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 

연말*연초 선물로 감이당 샘들께 선물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냉장고에서 잘 숙성중인데요. 공작관에 나오시는 날 찾아갈게요..^^ 

(**혹시 빈병이 있으시다면 주방에 던져주세요!**)




12/24


1년 공부를 마치신 일요대중지성 선생님들께서 모은 벌금 15만 76원을 주방성금으로 주셨습니다. 

(1년치가 15만원이라니! 일성샘들이 무척 열심히 공부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벌금은 주방에서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


주방 계좌에 벌금을 입금 중인 지형형



                  


참새카페 참새들이 지원샘께서 청을 담아 선물주셨던 병을 레몬생강청과 함께 돌려드리러 사이재에 다녀오며, 

지원샘이 주신 건포도 많은 견과류 한 봉지를 받아왔는데요. 

사라다에 넣으면 맛있겠다며 주방에 다시 선물해줬습니다.

병과 함께 돌고도는 선물!



12/26


일요일 아침 일찍 주란샘께서 유꼼 회의를 하러 오시며 매실 두 병과 꽃차, 김치 한 통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매실 한 병과 꽃차는 참새카페로 갔구요. 

다른 매실 한 병과 김치는 주방에서 접수했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비닐에는 족발이라 써있지만 든 것은 김치^^



                  


복희씨께서 곰피 장아찌 한 병을 선물해주셨어요. 

장아찌를 사셨는데 너무 많아서 나눠주신다며 주셨는데요. 

해조류인데 곰... 뭐시기 장아찌라고 하시며 이름을 밝히지 않으셨지만(?), 

보라언니와 용제가 구글의 도움을 받아(곰 해조류 장아찌를 검색) ‘곰피 장아찌’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ㅎㅎ 




12/27


방학을 틈타 집에 다녀온 달팽이 조선간장 1병과 참기름 1병을 가져와 선물했어요.




                  


미솔언니 부모님께서 단감과 바나나를 선물해주셨어요. 

언니도 곧 베어하우스의 새식구가 되는데요. 

연구실에서 공부하며 늘어난 책들을 집에 보내기 위해 부모님을 뵈러 갔다가 맛있는 과일을 안고 왔네용:) 

잘 먹겠습니다.



                  


재훈형이 나루와 함께 깨봉에도 떠나기 전, 달달한 사과즙 한 박스를 선물해줬어요. 

사과즙은 늘 그렇듯 인기가 많습니다.


 


12/28


단비언니가 격리기간동안 하심재에서 조금 썼던 흰 설탕과 올리브유를 선물해줬어요.

잘 쓰겠습니당.


하심재즈의 투샷



12/29


상방으로 이사 간 하늘형이 마스크를 잔뜩 선물해줬어요! 

공뜰에서 상방으로 이적한 용제&하늘, 앞으로 상방에서도 도란도란 스펙타클한 더부살이 하시길^^! 




                  


용제&하늘과 같은 날, 재훈형은 공뜰을 떠나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깨봉에 마지막 선물로 귤 한 박스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올해 청용 공부 마무리하느라 수고 많았고, 2년 동안 같이 공부한 인연 감사히 가져가겠습니다. 

물론 귤도 잘 먹겠습니다:)



                  


재훈형과 같은 날, 석영언니는 긴 연구실 생활을 정리하고 본가가 있는 제주도로 이사를 했습니다. 

가는 길에 무려 쌀 두 포대를! 선물해줬어요. 밥 잘 먹으라는 거겠죠?^^

석영언니는 무려 다섯 해를, 동고동락하며 같이 공부하고, 치고 받은 신서유기 멤버이자 청스 멤버였는데요

살림당 멤버들은 뭐랄까.. 역사(?)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기분 같은 걸 느꼈던 것 같으네요..



또, 집을 정리하면서 반찬통과 그릇, 국자, 각종 양념을 비롯한 여러 식재료를 선물해줬어요. 

깨봉에는 빵이 없기 때문에 잼과 버터는 나루로 갔습니다. 



앞으로 깨봉 주방에서 밥을 같이 먹을 날은 없을지 모르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밥 잘 챙겨먹고, 찬찬히 잘 곱씹으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루처럼 아늑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다음주에는 보라언니의 주방일지로 새해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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