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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왁자지껄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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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5-25 18:15 조회3,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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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접속 주방의 매니저 유진입니다^^

이번주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일단 5월맞이 주방 대청소를 했어요!

(아니 몇 주 전에 한 것 같은데?)


저번에 코로나가 깨봉을 덮쳐서 주방 대청소가 월말로 미뤄진 후

한 달에 한 주씩 앞당겨서 다시 월초에 청소할 수 있게끔 만들고 있는데

다음주면 다시 첫주차에 주방 대청소를 할 수 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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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청소는 주방 싱크대와 조리대 윗부분(조리 도구들이 올려져있는 창가쪽)을 뽀득뽀득 닦아냈습니다!

원래 색깔이 좀 시커멓거나 밋밋한 애들이라

더러워진 줄도 모르고 스쳐지나가기 쉬운 부분들인데

이번 기회에 아주 깨끗하게 청소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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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서

벌레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방충망도 설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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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싱크대 사이에 물이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붙여두는 테이프를 새로 갈았는데

저번 컨셉은 급커브길이었다면

이번 컨셉은 비포장도로입니다.

후후..


이번 주방 대청소 외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여태까지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왔던 고물섬이 이번 주에 5일동안 스피노자룸에서 열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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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침에 한 번, 점심 전 한 번, 점심 후 한 번, 저녁 전 한 번

이렇게 틈틈히(사실 엄청 자주) 고물섬에 들러서

값싸고 좋은 옷들을 엄청 많이 샀답니다^^

대중지성에 오시는 샘들도 각자 고물섬에서 좋은 것들을 많이 챙기신 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분!

이번주에는 무려!

자연샘의 결혼식도 있었답니다~!

와아~~!!!!

(짝짝짝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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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언제 다가왔는지도 모르게 자연샘의 결혼식 일정이 다가와있더라고요

자연샘 결혼식날에도 그냥 평범하게 지내다가

“어라? 근데 오늘 자연샘 결혼식이잖아?”하고

놀랐었던 기억이…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군요 자연샘!

정말 축하드려요~~^^


그럼 이제 깨봉에 이런 큰 사건들이 주르륵 있었던 동안

주방에는 어떤 선물들이 들어왔었나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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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빈샘이 청공 1학년 간식으로 딸기를 사면서 주방에도 두 팩 선물해주었어요!

요즘 딸기가 철이라 그런가…

빈샘이 주방에 딸기를 자주 선물해주는 것 같네요!

세미나 간식을 사면서 겸사겸사 깨봉 청년들의 간식도 챙겨주는 멋쟁이!^^

딸기는 크고 탐스러워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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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인문공간 세종에서 산청에서 난 말린 고사리를 넉넉히 보내주었어요!

주방 식수가 많이 몰리는 요즘에 딱 필요한 건나물을 이렇게 보내주시는군요!

역시 인문공간 세종^^

고사리 양이 아주 넉넉해서

주방에서 한 번 요리를 했는데 꽤 많이 남았답니다!

아마 다음 식사 메뉴로도 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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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경아샘께서 집에서 선물받은 모듬 어묵을 주방에 선물해주셨어요!

아, 마침 떡볶이를 먹으려고 주방팀에서 벼르고 있었는데

어묵을 땋! 보내주었네요^^

비싼 어묵 돈 들이지 않고 떡볶이에 팍팍 넣어서

깨봉 사람들과 맛있게 나눠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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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금성 윤원정샘께서 온누리 상품권 3만원을 선물해주셨어요!

주신 3만원으로는 뭘 살 수 있을 지 생각해봐야겠군요.

야채 트럭에서 맛있고 싱싱한 야채들을 한 번 챙겨볼까 싶기도 하고요^^

주방 성금 감사합니다~


5월 13일

민주샘이 자연샘의 결혼을 기념하며 주방 성금 3만원을 보내주셨어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저희 자연샘이 드디어 결혼을 한답니다~!!

와아!!! 박수!!! 짝짝짝짝짝짝짝짝짝!!!

저번 주 일요일에 가족들이랑만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왔다고 해요^^

밥을 먹으면서도, 공부를 하면서도

‘자연샘이 모레면 결혼한다고?’

’자연샘이 내일이면 결혼한다고?’

하면서 깜짝깜짝 놀랐던 요즘이었네요.

다들 자연샘의 결혼을 축하해주세요~!

민주샘의 주방 성금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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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TEAM 고물섬에서 고추맛 기름 한 병을 선물해주었어요!

고물섬에는 여전히 많은 선물이 오고 있나봐요…!

이번에 고물섬을 본격 오픈하면서 깜박하고 지나쳤던 요리 재료들을 조금씩 발견하고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이 고추맛 기름으로 요리에 더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게 되었네요!

고추맛 기름을 그냥 매장 상품으로 팔 수도 있었을 텐데

팔지 않고 주방에 넘겨준 팀 고물섬도 고맙고

고물섬에 고추맛 기름을 보내준 선생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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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근영샘께서 고물섬에 들어온 찹쌀과 잡곡을 사서 주방에 선물해주셨어요!

wow

고물섬에는 정말 많은 것이 오고 가네요!

놓치지 않고 주방을 생각하며 주방에 선물해준 근영샘 감사합니다~

찹쌀과 잡곡은 저희 주방에서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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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오일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고물섬에서 재고로 남은 수세미를 주방에 선물해주었어요!

5일동안 스피노자룸(옷 가게였던)을 지키느라 정말 고생했던 팀 고물섬…!

다들 너무 수고했어요!

고물섬 매장 뒷정리를 조금 도와주러 갔더니

재고로 남은 것들을 돈도 안 받고 후하게 주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갖고는 싶었는데 너무 쓸데없어서 안 산 것을 겟 했습니다…)

고물섬에서 받은 수세미로 설거지 뽀득뽀득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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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함백에 다녀온 산장지기들이 쪽파와 달걀을 선물해주었어요!

함백지기들이 이번에 농사에 대한 조언을 구하려고

저희의 주매이자 옥상 텃밭지기 용제를 데리고 함백에 갔었는데

거기서 맛있는 요리를 해먹은 것 같더라고요~

선물해주신 것은 요리하고 남은 재료들!

저희 주방에서 알뜰하게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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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근영샘께서 고물섬에서 산 행주가 깨봉 주방에서 더 쓸모있을 것 같다며 주방에 선물해주었어요!

고물섬이 끝났는데도 고물섬의 영향은 여전합니다…!

정말 깨봉을 한바탕 휩쓸고 간 고물섬이었네요.

이렇게 고물섬을 통해서 주방에 들어온 선물도 너무 많았어서 그 영향력이 더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보니 근영샘도 고물섬에서 아름아름 챙길 건 챙기신 것 같고…?^^

모두에게 이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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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어제부로 유부녀가 된 원자연샘이 결혼 기념으로 주방에 커다란 수박 두 통과 백설기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바로 다음날에 수박을 잘라 먹었는데

정말 감격할 정도로 맛있는 수박이었답니다…^^

그날 중장년샘들과 살림당이 깨봉에서 큰 회의를 했었어서

맛있는 수박을 많은 분들과 나눠 먹을 수 있었어요!

곧 배가 수박같아질 자연샘…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결혼 축하드려요!

선물도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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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달팽이 삼촌께서 순두부찌개와 두부를 선물해주셨어요!

삼촌께서 두부 만드는 곳에서 일하신다고…!

두유도 함께 부내주셨는데 두유는 카페에 갔습니다^^

그리고 찌개류는 고기가 들어간 것도 몇 개 있어서

사이재로 보냈구요!

한 번의 선물로 이렇게 많이 나누어 먹을 수 있다니!

이건 음…

일타삼피인가요? ㅎㅎ

보내주신 선물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5월 17일

신상미샘께서 주방성금 20만원을 보내주셨어요!

전날에 주방에 간만에 밥당을 하러 오시면서

주방 오픈을 축하하고 싶으셨다고 하네요ㅎㅎ

요즘 주방은 매일 새로운 샘들과 밥당을 하느라고

정말 왁자지껄하답니다!!

주방은 매일 활기충전중~^^~

주방 오픈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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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밥당을 하러 오신 이향원샘께서 베풂의 전당 칠판을 통해 자연샘의 혼인 소식을 보고 성금 10만원을 보내주셨어요!

와, 너무 감사합니다~!

베풂의 전당이 이렇게 또 한 번 중요한 소식통 역할을 하였군요^^

민주샘과 자연샘의 선물이 이렇게 소식통의 역할로 빛을 발하기도 하였구요.

사람들이 이래서 선물을 보내는 걸까요?

선물을 통해서 기쁜 소식들을 동네방네 전달하고 다니는 것 같은 기분…ㅎㅎ

다들 깨봉에 오신다면 한 번씩 베풂의 전당 칠판을 읽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주방 일지는 일주일에 한 번 올라오지만

베풂의 전당 칠판은 실시간으로 선물이 업데이트가 되니까요!

꼼꼼하게 칠판을 챙겨보셨던 이향원샘

흔쾌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성금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이번 주방일지는 여기서 이만 마칩니다!

다들 희소식이 있다면 주방에 선물을 보냄으로써 방방곡곡 알려보는 건 어떤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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