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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두번째 에세이 발표날] 사진으로 한번 볼까요 =) ?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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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솜 작성일13-07-07 20:26 조회4,194회 댓글6건

본문

 
안녕하세요 =)
소민입니다.
많이 기다리셨는지요? (저만 기다린거...에요?응?)
1학년 두번째 에세이 2부 이어집니다.
 
에세이 발표가 모두 끝나고 감이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각 조장님들의 가위바위보 끝에 3조-4조-2조-1조 의 순서로 발표를 했습니다.
 
먼저 의역학 암송! 이번에는 의학입문 십사경혈가를 조별로 4개씩 외웠습니다.
 
네, 3조는 신나게 박수를 치며 외웠습니다.
 
3조_의역학.jpg
 

3조_의역학2.jpg
 
 
비교적 무난하게 잘 외우는 듯 했으나
 
결국... 마무리는 조큼 버벅버....벅 결국 뒤도 안돌아보고 자리로 돌아오는거로....^_^
 
 
 
DSC01879.JPG
 
 

 
그 다음,
4조 입니다.
차분함이 돋보였던 4조!
한치의 막힘없이 외워주셨습니다.
 
4조(암송).JPG
 
(차분차분)
 
 
 
무사히 4조가 끝나고
드디어 가장 긴 족태양방광경을 외울 차례인 2조입니다.
 

DSC01888.JPG
 
잘 외우고 계시는데, 어디에선가 들리는 무시무시한 저음.......
바리톤도 아닌 베이스의 음색으로 우리를 놀래키셨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DSC01891.JPG
 
박X규 선생님이셨습니다 +_+
 
 
 
 
DSC01889.JPG
 
 

곰샘의 웃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꿋꿋이 끝까지 베↘이↘스↘를 유지하며 
외워주셨습니다.
 
 
 
 
 
길고긴 족태양방광경을 외우다가 윤미언니는 멘붕이 되었습니다. 
 

DSC01893.JPG
(응?)
 
 
 
2조의 차례가 끝나고 1조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혼세마왕 가보옥' 성락선생님과
금릉십이차들과 함께하는 암송시간이었답니다 =)
 
DSC01896.JPG
 
 
DSC01898.JPG

역시 모범생 1조 막힘없습니다. 노란양말 넘 귀여워요^_^
 
 
 
 
DSC01887.JPG
 
요렇게, 다른조가 외울때도 같이 외워보기도 합니다 =)
 
 
 
 
 
DSC01874.JPG
 
 
관객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ㅎㅎ
 
 
 
 
 
열심히 달-달- 외우는 동안 곰샘의 눈빛은 이승철 보다 매섭습니다.
마치 슈스케나 KPOP 스타 오디션 느낌이에요. 공기반 소리반의 기술이 필요한 걸까요?
 
 
DSC01899.JPG
 
 
 
의역학 암송이 끝나고 이제 글쓰기 암송입니다.
2학기때 배운 텍스트 중 선정하여 외우는 건데요~
순서는 똑같이 3조-4조-2조-1조 입니다. ^_^
 
3조는 이광수의 '무정' 마지막 부분을 외웠습니다.
 
이형식을 앞세워!!
 
DSC01917.JPG

3조(암송).jpg
모두가 한 몸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답니다.^_^
 
 
 
 
4조는 채운샘의 '언어의달인 호모로퀜스'에서 한 부분을 암송해주셨는데요.
차분한 4조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신금선생님들과 병,정 불선생님들이 합을해서
모두 수(水)기운으로 수렴하셨다는! 잘들었습니다~
 
 
DSC01880.JPG
 
 
 
그 다음, 2조는 헛 이게 어디에서 나온 부분이었더라,
아마 '나비와 전사'에서 인용된 손진인의 글 같은데... 
동의보감에서도 본 것 같고!
여튼! 준비성이 철저한 2조였습니다.
 
2조(암송).jpg
 
저렇게 하나하나, 글과 그림을 준비해 주셨어요! 멋져 멋져
 
 
 

2조(암송)-2.JPG

이번에도 역시  베↘이↘스↘는 계속되었답니다.
 
 
 
마지막으로 1조,
부채를 활용하여 '나비와 전사' 마지막부분을 외워주셨습니다.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손에 들고계씬 부채는 영미샘께서 직접 글과 그림을 작성하시고 그리신거라는!
1조 암송에서 포인트는 "즉!" 이라고 외치는 부분입니다.
그리하여, 즉!이 나올때마다 부채를 왼손으로 탁치고 꼭 쥐셨다는!
 
암송(1조).JPG

(즉!)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하실때 부채를 폈다 접었다 해주셨는데ㅠㅠ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단체암송이 전부 끝나고 개인암송 의 순서가 되었습니다 =)
지난번에는 제비뽑기로 개인암송할사람을 뽑아서 했는데
이번에는 장금샘이 안계셨던 관계로(?)
알아서 나와서 외우기로 하였답니다.
 
 
개인암송 선수들 등장이요~
 
개인암송.jpg
 
DSC01971.JPG
 
개인암송(2).jpg
 
다들 얼마나 잘외우시던지,
목소리가 점점 좋아지시는 것 같더라구요^_^
이것이 암송의 힘 인가요...?
 
 
개인암송을 거의 다 했을때 쯤,
이x 언니가 곰샘께 질문을 했더랍니다.
 
"저기, 개인암송하면 책 주나요?"
 
곰샘은
 
"암송하는 의도가 불순하도다! 어디한번 해보아라!"
라고 하셨고
 
 
이아언니.jpg
 
 
 
앞으로 나간 이x언니는 갑자기 머릿속이 하얗게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당황한 채로 마무리하고 자리로 들어오게되었습니다.
 

 
DSC01965.JPG
 
곰샘은 그거 보라며! 의도가 불순해서 그런거라며!
흑기사를 요청하셨습니다.
 
 
 
흑기사로 3조 조장 일x선생님께서 암송해주셨습니다.
홍루몽의 처음과 마지막 부분을 외워주셔서 이x언니를 구제해주셨답니다.

 
일명샘.jpg
 
곰샘의 질타를 살포시 옆으로 돌아 모두 막아내는 센스까지!!!
내공이 장난아니십니다요~
 

 
 
모든 암송이 끝나고
드디어 순위 발표!
두구두구두구
 
 
DSC01977.JPG
 
(곰샘 : 여여...기서 이러시면 안되무니다..)
 
 
네, 단체 암송은 1조와 3조가 공동 1등을 하였고
개인암송은 홍루몽의 호료가를 외워주신
박기옥 선생님이 차지하셨습니다!
선생님께 연기수업을 받아야 할 듯 합니다^_^
 
 
그리고 이제 마지막 순서-
뒷풀이입니다 =)
친절한 도담샘께서 직접 젓가락을 나눠주십니다.
 
DSC01980.JPG
 
 
 
 
단체사진 입니다 =)
1조에 늦게 찾아가는 바람에 4분밖에ㅠㅠ
다음엔 음식이 오기전에 먼저 달려가겠습니다~
 
DSC01988.JPG
 
1조
정말 가족같아요~
 
 
 
 
DSC01985.JPG
 
2조
(브이브이)
 
 
 
 
DSC01982.JPG
 
3조
(우리가 하지요!! 포즈로-)
 

 
DSC01984.JPG

4조
(자연스런 웃음 좋아요^_^)
 
 
 
이렇게...
1학년 2학기 에세이도 마무리되었답니다.
사진을 올리다보니
엄청 길게 느껴지네요 =)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방학 푹 쉬시고 모두 3학기때 뵈어요~
 
 
+ 추가로 몇장 더 올립니다~
 
DSC01992.JPG
 

 
DSC01993.JPG
 

 
DSC01995.JPG
 
 
 
댓글목록

casinosite님의 댓글

casinosite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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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님의 댓글

일명 작성일

다시 보아도 즐겁네요^^ 소민샘의 수고에 짝짝짝!!!

mooto님의 댓글

mooto 작성일

생생후기^^. 다 예쁘지만 특히 해맑은 이마가 빛나는 우리 소민^^. 수고했어용.

ryoo님의 댓글

ryoo 작성일

으히 소민 정말 잼있당 ^^ 난 1학년도 아닌데 막 기다렸다는 ^^

이아(곰취)님의 댓글

이아(곰취) 작성일

자매님의 후기 정말 기다렸다는^^  잼나요 잼나..ㅋㅋ
이번학기 나 글로써 곰샘과 우리 도반들을 함 웃겨 보리라 그런 야물딱지 소망이 있었지요.
근데 이렇게 몸으로 웃기게 될 줄이야.. 흑흑..
소원은 함부로 비는게 아니여요..^^
그래도 여하튼 웃겼다는.. 이 사실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ㅜㅜ)
한 학기를 마무리 해보아요.

방학 잘 쉬고 19일 날 봐요. 뒹굴뒹굴 방학.. 조타.

도영님의 댓글

도영 작성일

아아- 같은 시공간이 있지 못했던 아쉬움이 지금까지... 계속인데..
이렇게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요. 소민.  우리 4조, 정말 적은인원으로 분투하셨네요!!

샘들 얼굴이 반딱반딱 빛이나요! 역시 에세이, 암송의 힘이 있나봐요!
방학 잘 지내시다 곧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