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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주방은 손님들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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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8-21 08:30 조회1,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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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하늘입니다.

선물주방이 오픈한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원래 같았다면 북적북적할 것 같은 3학기의 시작!.....이여야 하지만

사실 요즘 깨봉은 적막합니다ㅠㅠ

코로나가 1년만에 다시 창궐하여 선생님들도 안 계시고, 친구들도 많이 없거든요.

한 명, 두 명 집에 격리되어 있고 깨봉 내에서도 공간을 따로 사용하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런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식재료 창고는 풍년이랍니다!

왜냐하면 많은 선생님들이 여러 가지 선물을 보내주시기 때문이죠~

얼마전에는 가지와 깻잎, 쌀, 흑미, 복숭아 등이 와서 냉장고가 채워졌고,

저번에 받은 무, 고구마, 고구마 줄기, 단호박 가득가득 있습니다~

정말 선물이 없다면 깨봉주방은 이런 보릿고개를 넘어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역시 사람들이 없다면 이 재료들도 제때 쓰일 수 없게 되겠지요.

그것만큼 아쉬운 일은 없을 겁니다.

대중지성 선생님들이 얼른 와서 공부하시고, 코로나 걸린 친구들도 얼른 나와서 맛있게 밥을 먹어야

선물받은 좋은 재료들이 맛있는 음식이 될 테니까요!


최근 인도 신화집인 <마하바라타>를 읽고 있는데

거기서는 현자나 덕망 높은 사람이 자신의 나라를 방문할 때

그렇게 음식을 융숭하게 대접하는 문화가 있더라고요.

그 묘사가 너무 찰떡같아서 참 재밌는 부분이었습니다.


크크 저희들도 선생님들께 음식을 대접할 기회를 주신다면~~ㅋㅋ

융숭하게(?) 대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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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선물주방의 선물 King 융희쌤께서 깨봉에 직접 오셔 '가지'를 한 바'가지' 선물해주셨어요.
가방이 마치 가지를 만드는 요술주머니 같았는데요. 
가지가 끊임없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선물왕 융희쌤의 마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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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줄자쌤께서 뒤집개가 너무 낡았다며 새 뒤집개 2개를 선물해주셨어요~

이 새 뒤집개로 맛있~는 부침개, 전, 등등 많은 요리.... 부탁드려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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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옛날에 대중지성에서 공부하셨던 대구 이경숙 선생님께서
장금쌤을 통해 복숭아 1box를 선물해주셨어요~
복숭아는 깎아놓기만 하면 친구들이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아주 달달하고 속이 꽉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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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인류학 세미나에서 공부중이신 보나쌤께서
깨봉에 코로나 환자들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시고는
맛있는 밥 먹고 빨리 나으라며 쌀 20kg와 흑미를 선물해주셨어요!
흑흑...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인은 밥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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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사이재 다영쌤이 집에서 기른 가지를 왕창 선물해주셨어요
은샘이의 가지 울버린? 가지 여왕 포즈가 아주 웃기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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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윤하 어머니께서 지리산 반달곰 사과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파는 그냥 데코레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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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융희쌤께서 직접 키우신 깻잎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요즘 쌈채소 가격도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정말 적재적소에 알 맞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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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미솔쌤 부모님께서 '국내산' 고오-급
볶음참깨 한 통을 선물해주셨어요.
저걸 뿌리면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겠구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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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인문공간 세종에서 8월의 증여네트워킹으로
제주 명품하우스 감귤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온지 반나절 만에 감귤 한줄이 감쪽 같이 사라졌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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