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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일지] 새로운 시도가 많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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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샘샘 작성일22-09-21 21:52 조회3,74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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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샘샘입니다.
이번 함백도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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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으로 환승할 때에는 엄청난 폭풍 계단이 나오는데요
무려 네 다섯 계단을 올라가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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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 단비언니.
이번주 발제인 단비언니는 기차안에서 공부를 할 각오로 왔습니다
저는 딥슬립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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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라라라라
예쁘게 꽃핀 예미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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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버스를 기다리며 깨알 운동하는 단비언니.
택견 수업을 듣는 단비 언니는 매일 운동 과제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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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워~ 지나갈 수도 있는 버스에게 힘껏 손짓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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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에 119가 생겼더군요
아직 사람들은 없는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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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애 도착하자마자 짜장면을 흡입했습니다.
오늘은 좀 달랐죠
바로 ‘간짜장’을 먹었습니다.
단비언니는 간짜장을 처음 먹어본다고 하는데요.
흥미로워 보이는 표정의 단비언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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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저의 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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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화장실 물내리는 줄을 교체했는데요.
변기 줄은 처음 교체해보았습니다.
먼저 계속 물이 나오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밑에 물이 나오는 곳을 잠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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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핑을 해두어서 아슬했던 기존의 줄을 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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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으로 교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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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이제 변기 물은 잘 내려갑니다.

다만 변기줄 교체하실 때 고무 재질보다는 플라스틱이 좋을듯합니다.
고무가 가벼워서 물이 다 내려갈 때까지 뚜껑이 다치지 않습니다.
그럼 물을 더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물 내려가는데 시간도 좀 걸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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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단비언니는 그동안의 식비와 비품비를 계산했습니다.
영수증과 금액이 잘 맞는지 보았지요.
정신없어 보이는 군요.
무사히 끝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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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물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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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쓱싹 닦아주었습니다. 
사물 닦기 할 때마다 놀라지만 거미줄이 정말 많습니다.
요즘 야외에도 거미가 참 많이 보이는데,
습한 기후 탓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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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센터까지 다 닦고 다시 산장으로 가려는데 
대왕거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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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쉬는 시간에 명상 대신 산책을 나갔습니다.
함백 고등학교로 놀러갔지요.
허허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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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잔디를 맨발로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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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단비언니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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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학교에서 공 사수를 잘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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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미니 정거장(?)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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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랜만에 뜨락카페 청소를 했습니다.
사전에 거미잡는 단비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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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고 마루 위를 닦아주었죠.
제가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청소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마루는 제가 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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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카페에 있는 빨래대가 답답해보여
빨래대는 안으로 들여놓고 책상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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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함백 산장을 깔끔히 청소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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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도 마쳐줍니다
단비언니의 포스가 마치 사람 머리를 들고 있는 듯한그런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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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깨봉으로 떠납니다.
기차역에 지쳐 쓰러진 단비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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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세 개 기차가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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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차에서 찍은 풍경 사진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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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자는 단비 언니도요.
햇살이 따갑지만 잠을 방해하지는 못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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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참 멋있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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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멈춰선 기차역을 붉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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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차에서 듣는 이판사판 <티벳사자의 서>입니다. 
기차 1호차에는 의자에 책상이 달린 것 알고 계신가요? 
빨리 예약하면 항상 1호자 자리를 준답니다. 
1호차가 가장 허름하고 냄새나기는 해도 공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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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다음 함백일지에서 또 만나요!
댓글목록

배추흰나비님의 댓글

배추흰나비 작성일

쓰레기 봉다리 들고 있는 단비를 보고 사람 머리를 들고오는 모습을 연상한 은쌤이.... 호러영화 매니아인가...  그 소리 듣고보니 계속 그렇게 보임, 다른 걸 상상할 수 없어~

단비님의 댓글

단비 작성일

사진을 보니 제가 영수증 정리중에 은샘이가 변기줄을 뚝딱 고쳐버려 놀랐던 기억이... 간만에 학교운동장으로 산책을 나가니 저도 공과 함께 운동장을 가로질러보고싶더라요. 담엔 공을 준비해가서 한게임 고고^^(공알못의 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