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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낭송캠프 첫째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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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수 작성일15-08-19 17:09 조회4,35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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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수입니다.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Let's go 낭송캠프 공식 찍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

이번 낭송캠프는 전주에서 오신 선생님들 여섯 분과 아이 한 명,
해인네에서 오신 선생님들과 아이들 열 명이 함께했습니다.

전주 몇몇 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 학교 방과 후 수업의 일환으로
낭송과 판소리를 배우게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낭송 수업 자원봉사로 나가실 전주 어머니들께서 낭송이 무엇인지 보고 배우러 오신 거랍니다.

낭송 삼시세끼 등으로 낭송이 생활화된 해인네 식구들께서
프로그램도 짜시고, 재미있는 놀이와 낭송법을 많이 알려주셔서
저희도 즐기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그야말로 가족 캠프!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어울려 낭송도 하고, 퀴즈도 하고, 게임도 했습니다. >_<
그 첫째날 풍경을 함께 보시죠~


  첫째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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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공간플러스에서 함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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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신 해숙샘.
우리가 왜 낭송을 하면 좋은지, 낭송이 어떤 의미인지 말씀해주셨지요.
우리 몸에 고전을 새기는 일~ 그것이 바로 낭송이라는 점~ ^^

아이들은 간식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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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네에서 각 조를 담당하신 담임 선생님들이 두 분 오셨습니다.
안은숙 선생님(왼쪽)과 박지희 선생님(오른쪽)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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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인네 친구들이 낭송 시범을 보입니다.
동의보감 내경편, 동의수세보원, 장자를 팀별로 나누어서 암송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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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오신 선생님들은 촬영중이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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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페스티벌에서 1위를 했던 해인네 친구들이 서유기를 낭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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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긴고아테를 쓰고 계신 해숙샘. 잘 어울리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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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모여 있네요. 무슨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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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에 중국 비빌랜드로 떠나는 현진이 횽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영상은 곧, 공개가 될 것이니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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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어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짐을 잠깐 풀고~ 노래를 배웠지요.
묘한 중독성이 있는 노래, 너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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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어른들도 열심히 따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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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노트를 만드는 시간입니다.
자기 손으로 직접 필사하고, 일기를 쓸 노트를 함께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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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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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에 캠프 윤리까지 적어둔 뒤에는 조별로 모여 낭송을 시작합니다.
낭송바람 팀은 <흥보전>을 암송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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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장소는 깨봉빌딩.
칠판 낭송을 시작했습니다.
칠판에 외울 부분을 적고, 하나씩 지워가면서 외웠지요.
아이들 글씨가 각기 다른 게 너무 재밌죠? ^^
어째서인지 글씨가 점점 작아지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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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봉팀은 <심청전>을 외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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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오신 선생님들도 열심히 외우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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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바람팀도 따라하며 외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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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송 이후 이어지는 놀이시간!
이번에는 딱지입니다.
우유팩으로 양면 딱지를 만들었는데요, 아이들이 신이 나서 접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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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꽉 밟는 건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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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조별 대결!
어떤 팀이 이겼더라....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하지만 실컷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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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전 칠판 낭송으로 외웠던 부분을 점검하는 시간.
먼저 암송을 마친 팀이 밥을 빨리 먹으러 갈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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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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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모여서 카드를 하기도 하고 놀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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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낭송 타임!
<춘향전>을 함께 읽었습니다.

해숙샘이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너희 혹시 춘향이 아니?"

한 명이 대답했습니다.
"네!"

"오, 그래? 얘기해줄래?"

"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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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효녀 아니죠. ^^
열녀 춘향이에 대해 설명도 듣고 함께 낭송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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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하며, 함께 가위바위보 퀴즈도 풀었습니다.
답은 몰라도 일단 이기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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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이 끝난 후에는 남산으로 올라갈 예정이었는데요, 그냥 갈 수 없죠.
입구에서 다시 팀별로 단체 암송을 하고 통과해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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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장으로 이동해서 달팽이 게임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게임이었는데,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나온다고 해요. ^^
두 팀으로 짜서 릴레이로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이 기본 룰인데,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팀,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팀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영역을 먼저 진입하면 이기게 되지요.
무승부가 날 정도로 팽팽한 대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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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엄마새, 아기새 게임이에요.
엄마새와 아기새가 한 팀을 이루는데, 가위바위보를 해서 정해진 숫자만큼 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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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이 가위바위보에 지면 홀로 남게 되는 상황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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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산 산책로에 올라가 낭송 허들을 했습니다.
각각 포인트에서 팀별로 암송을 해야 다음 코스로 넘어가는 것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다니던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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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는 씻고, 잘 준비를 했어요.
그 전에 팀별로 모여 일기를 쓰고, 암송한 부분 필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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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머리 만들기의 달인 지수와 포즈의 달인 민경이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청주와 전주에서, 각기 다른 곳에서 왔지만 어느새 친해졌더라구요.

오후 2시에 시작해 10시 30분이 되어서야 끝난 첫 날 일정,
아이들과 함께해 더욱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낭송과 놀이를 함께하는 가족캠프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널리널리 퍼뜨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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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은영님의 댓글

박은영 작성일

딱지를 밟는 안은숙샘의 발을 눈여겨 보세요. 푸하하하.... 올 여름을 한 켤레의 샌들과 보낸 흔적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