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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네 겨울 캠프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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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영 작성일16-01-02 17:16 조회2,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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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2일날 아침
1일차 저녁 늦게 잠이 들어 일어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죠.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노는 아이들. 체력짱.
체력짱 친구들과 오늘은 어떻게 보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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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요가 시간.
가부좌 자세로 복식호흡하기
상체 옆으로 기울이기 등등.
지금은 활 자세중
요가 시간을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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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요가 후 미션을 통과 하기 위한 낭송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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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미션을 통과한 팀은 재료를 받아
아침 식사 준비를 시작했네요.
오늘 아침 메뉴는 떡국.
멸치, 다시마, 무, 파 뿌리 등을 넣어 육수를 끊이는 동안
아이들이 꾸미로 올릴 계란 지단등을 붙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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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할때도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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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떡국 먹고 이제 곧 나이 한살 도 먹겠죠.
나이는 절로 먹을 수 있어도,
낭송 캠프에서 낭송 없이 넘어가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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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미션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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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깍아놓은 윷을 가지고
앞 베란다로 나갔어요.
이제 곱게 갈아야죠.
사포를 이용해서.
굵은 사포, 중간 사포, 가는 사포.
단계별로 사용하여 부드럽게 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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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부드러워.
볼에 느껴지는 감촉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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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갈은 윷가락에 예쁜 그림 그리기
집중하여 꾸미기 하는 아이들 모습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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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아이들 작품이에요.
아이들마다 각자 개성에 맞게 예쁜 윷들이 완성되었어요.
작품 전시를 본 선생님들과 3일차에 와서 본 부모님들도 모두 깜짝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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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 시간마다 놀아주시는 놀이의 달인 정윤샘.
다리 하나씩 빼기 놀이.
다들 어렸을 때 해본 기억 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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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맛난 점심 먹는 사진이 빠졌네요.
불고기 덮밥을 두 그릇씩 먹고 바깥 활동 나왔어요.
고구마 구워먹기.
하지만 그 전에 해야할 미션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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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숲에서 보물 찾기.
오래된 버드나무에 구멍구멍이 있어요.
그 구멍 속엔 낭송 문구가 적힌 보물이 숨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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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다 찾아서 모아보면 우리 팀이 외우는 낭송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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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피우고 고구마를 묻어놓고 보물찾으러 다녀온 사이
고구마가 다 구워졌어요.
맛있는 황금고구마를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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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까먹다 깜정이 묻은 손가락으로 선생님 얼굴에 그림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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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러 모습이 나오져.
이 두분은 누구일까요?
안은숙샘과 딸 이수연이랍니다.
둘이 얼굴에 깜장을 묻이고 고구마 먹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한장 찍어보았어요.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오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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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구워먹고 남은 불에 쫀디기를 구웠어요.
아이들이 직접 나뭇가지를 구해와서 끝에 쫀디기를 끼워 구웠죠.
탄 쫀디기도 있고, 맛있게 구워진 쫀디기도 있고.
친구들과 같이 한다는 것에 무엇을 해도 마냥 즐거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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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질이 너무 많아 식사 준비는 생략입니다.
저녁시간엔 광목을 이용해 윷판을 만들었어요.
테두리는 직접 바느질로 꼬맺죠.
실끼우기, 마무리 매듭, 홈질을 차근차근 배웠답니다.
처음 바느질을 해본 친구도 있고, 전에 해본 친구들은 혼자서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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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구워먹기를 해서 머리에서 탄 냄새가 난다며 머리를 감고온 여자 친구들
집에선 머리를 감으라고 노래를 불러도 감지 않던 아이들이 머리를 감았다며
신기해 하는 부모님 말씀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도 바느질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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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에요.
이번 캠프 낭송교재가 "낭송 격몽요결"
격몽요결이라 굵직하게 쓴 윷판.
평생 기억에 남는 윷판과 격몽요결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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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신동 7세 홍예슬양은 선생님에게 차근차근 배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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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판 만들기가 일찍 끝난 2학년 "격몽 팍팍"팀은
오늘 활동 글쓰기까지 마치고 고누 놀이 중~~~
 
그래도 둘째날은 첫째날보다 조금 쉬~~ 잠들었어요.
내일 마지막 활동이 기다리고 있어요.
잘 자고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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