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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이야기하는 오픈 세미나 <혁명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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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년 작성일18-04-12 14:39 조회1,6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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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세미나 혁명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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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혁명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생명은 저항을 통해 자신을 입증하기 때문이다.

내리누르는 중력을 거슬러야 언 땅에서 풀이 나고,

포근하게 닫힌 잎싸개를 뚫고 나와야 꽃이 핀다.

역행하는 힘, 거부하고 역류하는 힘. 곧 저항하는 힘은 그래서 아름답다.

부여받은 생()보다 분투하는 생()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봄은 만물의 저항감'이 활개치는 계절이다.

그러니 탱천하며 깨어난 감각과 의식으로 혁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지금 우리는 가장 봄다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 혁명을 말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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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 위에서 어떤 균열이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혁명은 거기에서부터 시작일 수 있다.

혁명적 계보와 무관하다 느껴지는 개인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어떤 식으로 혁명을 도모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각자의 고민과 동력을 414일에 함께 나누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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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8. 4.14() 14:00 (100min)

-장소 : 문화공간 숨도 7

-대상 : 주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무료)

-신청 : https://goo.gl/forms/2k1baBJcJzSjYWW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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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변증법, 삶의 변증법 /김규항(칼럼니스트.출판인)

혁명은 언제나 불가능해보이지만 도둑처럼 온다. 현재의 세계가 그리고 현재의 내가 그 씨앗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영적 여정과 지구적 자본주의를 붕괴시키는 사회적 여정은 실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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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자의 혁명일지 /최창혁(‘계간책방대표)

아무것도 바뀌는 게 없다고 말하는 주제에 왜 혁명을 시도하는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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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는 소확행하지 않는다 /김다은(라디오PD)

박제된 혁명가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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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혈자리를 자극해 혁명가로 체질개선 /정소은(독립기획자)

혁명가는 따로 있지 않다. 내 몸의 혁명가적 혈자리를 자극해 저마다의 혁명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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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및 방담

발제자와 참석자 모두 자유롭게 나누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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