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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과 연암 라이벌 평전 1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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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슬란 작성일13-07-02 20:56 조회3,47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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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가님..
좋은 책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
일전에 TED에서 나온 리사 부의 비교독서와 딱 알맞는 책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읽으면서 연암과 다산 선생님과의 비교 차이와 서로 상이함 관계속에서 가히 조선의 르네상스를 빛낸 인물이었던 점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안되지만 글속에서 저는  연암선생님의 삶의 가치에 대해 비중있게 다가왔습니다.
 
작가님께서도 혹시 두 분중에 어느편에 더 끌리시는지?
 
그리고 가끔가다 독자의 이해를 위해 이모티콘이나 개그 유행어를 적어 놓으셔서 더 친밀감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였는데, 과연 정조시대 였었더라면 문체반정시 작가님께서 꽤나 어려움에 처 해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이 또한 현실과 해학을 반영한 연암선생님의 가치에 역점을 두신 작가님의 흔적이 아니었는지?
 
현재 문체의 혼란으로 과연 국어인지? 외국어 인지도 모르는 언어 파괴 현상과 영어의 우월주의 쏠림으로
국어 가치가 땅에 떨어진 시점에 정조대왕의 문체반정은 다시 한번 재고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순정한 고문이 아닌 순정한 국어의 재 부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차기 작품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저에게 좀 더 순화된 국문으로 고귀한 걸작이 탄생되길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

애정 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양력 2024.4.24 수요일
(음력 202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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