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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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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 작성일13-07-26 20:06 조회4,3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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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에 장예진 님이란 분이 <황제내경>책을 분실하여 올린 글에서 생각이 나서 한편 씁니다.
 
-명리학(命理學)과 한의학의 연결고리는 오행사상에 있고, 이 오행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한 인물이 우리나라 두암 한동석(1911~1968)선생 이다. 이 분은 함남 함주군에서 출생했는데 <우주변화의 원리>라는 역작을 남가고 갔으며 1966년 초판이 발행된 이래로 40년 가까이 스테디셀러로 내려오고 있다. 
 
중국 수나라 소길이 <오행대의>를 쓴 이래 오행에 대한 걸작이 바로 이 <우주변화의 원리>인데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연구해야 할 명저이다.
 
*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목화토금수라는 것은 나무나 불과 같은 자연형질 자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배제하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목화토금수의 실체는 형(形과 질(質)의 두가지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행의 법칙인 목화토금수는 단순히 물질 만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요, 또는 상(象)만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다. 다시말하면 형이상과 형이하를 종합한 형(形)과 상(象)을 모두 대표하며 또는 상징하는 부호인 것이다. 오행이란 이와같이 형질을 모두 대표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점(主點)은 상(象)에 다가 두고 있다.---뭐 이런 식인데 더 들어가면 난해하기 짝이 없다.
 
한 때 서울 인사동에서 한약방도 운영하였었고 - 대전대 한의학과 석사논문인 <한동석의 생애에 관한 연구(2001년)>를 쓴 권경인씨가 소개하여 명리학 연구가이며 불교, 도교분야의 대가인 원광대 조용헌 교수가 어느 날 한동석의 사촌동생인 한봉흠(약 80세)박사를 서울 정릉 자택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봉흠은 60년대 초반 독일 베를린 大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1963년~93년 까지 고려대 교수를 역임했다가 정년 퇴임했다.  
 
* 그 이야기 내용은 주로 정치인 관상과 나라의 운세 등 다양하였다.
 
* 그리고 공교로운 사실은 한동석 한의학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동무 이제마(1837~?)선생이 나온다. 이제마와 한동석은 같은 동향인 함경남도인데, 이야기 속에 보면 한동석의 외조모가 원(元)씨로 오빠가 한분 있었는데 
그 오빠가 이제마 선생 밑에서 공부하였다고 한다. ~ 다음은 좀 숨이 차서 다음에 하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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