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홈피 오픈했다고 들었는데......

홈피 찾아 삼만리가 아닌 삼백리쯤 하다가 눈을 들어보니 이렇게 지혜의 상징인 '비얌'이 똬아리를 틀고 앉았네.

 

살짝 숨어있다 감이당 도반들을 위하여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나타난 티.지 스쿨 건물!

어머! 어쩌면 이렇게 안성맞춤일까?

디자인틱한 책꽂이, 공간들의 배치와 크기, 가장 백미는 남산의 정기와 하루죙일 햇살의 은혜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남쪽으로 난 전면 유리벽!1

난 쏟아지는 은혜가 너무 충만하여 잠시 태양까지 다녀왔다가 다시 깨어났는데 펼쳐진 책장은 변함 없지만 애국가에도 나오는 남산의 정기가 보호하사 아마도 지혜의 누미노제(?)가 열리지 않을까 공짜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북극의 먼지로 인한 혹한도 지혜를 향한 일념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이번엔 출장을 태양이 아니라 북극으로 강력 진공청소기를 갖고 가봐야 겠습니다.)

2월 개강하는 목요감성 여러분!

이 공간에서 함께 끝 없이 생성될 다양한 우주를 만날 생각에 가슴 설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