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제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홈 >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토론제 가입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토론제 작성일23-03-23 00:57 조회179회 댓글0건

본문

가입인사.

난데없이 눈뜨니 영어한마디 못했는데 캐나다 낯선땅 9년이고.
보수 우파 꼴통이었던 내가 극혐하던 중도좌파 경계선으로 강제로  밀려 나가고 있는 중이며.
화풍정 그 풍요로움으로 웃으며 죽을거라 확신했건만 그속에 숨어있던 4효의 끔찍함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공부 못하는 학인임과 동시에.
다정하지 못하고 그저 씨니컬 하기만 한 고선생님의 말투가 마음에 무척이나 안들었으나 어느샌가 그 말의 가벼운 음율을 따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인문학인란 가져본적이나 성취하지 못한자들이 억울함속에서 외치는 피눈물의 부르짖음이요. 배아픈자들의 억지 자기성찰이란 신념이 무너진지 몇년되지 않았습니다.

반성하며 무릎꿇고 배움의 터인 이곳에 인사올립니다.

토론제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양력 2024.4.25 목요일
(음력 2024.3.17)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