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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켄나의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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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 작성일13-09-07 12:58 조회5,0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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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의 휴일
막켄나의 황금(1969년)                                                         로마의 휴일(1953년) 
 
 알라바마 이야기         [부산] 원작구로사와 아키라감독의 영화 라쇼몽 : 나생문 이미지1
앨라배머 이야기(앵무새 죽이기)-1962년                  라쇼몽(1950년)- 일본
 
 
케이블인 <국회 방송>에서 본 서부영화 <막켄나의 황금>은 1969년 미국인 감독 제.리.톰슨이 '그레고리.펙'과 <닥터 지바고>의 명우 '오마.샤리프'를 기용해 만든 대작이다.
 
그레고리.펙은 이미 1953년 월리엄.와일러 감독의 <로마의 휴일>에서 세기의 미인 '오드리'헵번'과 열연하여 명성을 얻고 있었다. 
그리고 숱한 서부영화나 휴머니즘 영화의 주연으로 많이 나왔는데, <부라바도스><백주의 결투><나바론><거대한 서부 -빅칸츄리 >등 많지만 특히 <앵무새 죽이기>는 1962년 <앨라배머 이야기>로 영화화 되었다.
 
국회방송이나 법률방송은 과거 명화를 많이 방영하여 도움(?)을 얻고 있는데, 주로 60대 이상이 많이 시청하지만, 저의 경우 50대 초,중반이라서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
 
거기서 본 영화로는 저번에 소개한 적 있지만 '알프렛.히치콕의 <이창-1954년>이 있었고, 특히 일본의 명감독 '쿠로자와.아키라'의 <나생문(羅生門-랴쇼몽>이 있는데, 나생문은 일본의 요절한 천재 작가 '아쿠다가와.류노스케'의 소설을 쿠로자와 감독이 1950년 영화화했다.  잠시 소개하면~
 
요약
일본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1950년에 제작한 흑백영화. 어느 사무라이 살인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범죄 미스테리극.
일본 영화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의 대표작인 흑백영화이다. 1950년 다이에이(大映)영화사에서 제작하였고, 미후네 도시로(三船敏郞)와 교 마치코(京マチ子)가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소설가 아쿠다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원작의 두 단편소설 《라쇼몬(羅生門)》(1915)과 《덤불속에서(藪の中)》(1922)를 각색하여 만든 작품이다. 시나리오 작가 하시모토 시노부(橋本忍), 촬영감독 미야가와 카즈오(宮川一夫), 음악감독 하야사카 후미오(早坂文雄) 등 당대 일본 최고의 스텝들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배경은 8세기 무렵의 헤이안시대(平安時代). 폭우가 쏟아지던 교토의 관문인 '라쇼몬'의 처마 밑에 모인 나무꾼과 스님 그리고 한남자가 이 마을의 기묘한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된다. 어느 날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숲 속에 갔다가 여자의 모자와 끊어진 밧줄, 칼에 찔려 죽은 시신을 보게 된다. 우거진 숲 속을 사무라이와 그의 아내가 말을 타고 숲 속을 지나다가 도적을 만나 벌어진 살인사건이었다. 당황한 나무꾼은 한달음에 관청으로 달려가 신고를 한다. 곧 목격자인 나무꾼과 도적, 여인, 살해된 사무라이의 혼를 불러내는 무당이 한 자리에 불려와 관청에서 심문이 벌어진다. 하지만 동일한 사건에 대한 네 사람의 진술은 크게 엇갈리며, 서로 모순되어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 영화는 단순한 사건으로 보이지만 끝내 사건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지지 못한다. 객관적인 진리에 대한 부조리함을 통해 패망한 1950년대 일본 사회의 불확실성을 그렸다. 기발한 스토리와 현대적인 각종 기법, 역동적인 연출력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은 하나의 사건을 네 개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법으로 '플래시백 (Flashback)' 기법을 사용하였다.  플래시백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을 말하는데, 각 증언자의 주관적인 이야기가 플래시백으로 그려지면서 관객들에게 진실의 실체 모호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처럼 동일한 사건에 대해 각자의 기억이 서로 엇갈리면서도 그 각각이 모두 개연성을 가지게 되는 기억의 주관성에 관한 이론을 '라쇼몬 효과(Rashomon Effect)'라 부르기도 한다. 

1951년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그랑프리(황금사자상)과 1952년 미국 아카데미상 특별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를 통해 일본 영화가 세계에 알려지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고,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 영화는 후대에 1996년 《미스티》(Misty), 1991년 《아이언 메이즈》(Iron Maze), 1964년 《아웃레이지》(The Outrage) 등의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고, TV용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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